bioinformatics에 대해

글쓴이
고민중
등록일
2002-08-31 13:56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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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건
현재  전기공학부  4학년이구요.졸업후 진로에 대해 고민중입니다.
원래는 졸업 후 산업기능요원으로 갈 생각이었는데 얼마전에  한 타과 교수님으로부터 제안을 받았습니다.
생물정보학 과정 대학원이 있는데 한 번 해볼 생각 없냐는 것이었죠.
저는 일단  대학원은 간다면 회로설계 쪽으로 갈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요.
궁금한 것은

1.생물정보학이라는 것이 전망이 밝은가?  학문 자체가 아니라 평균적인 능력을 가진 그 학문을 전공한 사람의 전망이 어떤지를 알고 싶습니다. 지금이야 게놈이다 뭐다 해서 난리지만 나중엔 생물학도 아니고 전산학도 아닌 어디도 속하지 못 하는 애매한 분야처럼 되어 버릴 수 있을 거 같기도 하구요 . 나중에  혹 잘못되면 의사 시다바리나 하는 건 아니겠죠?^^;;

2.대학원 졸업한 후 전문연구요원 할 때 어떤 회사에 취직할 수 있는지가 궁금합니다. 제가 위에서 말한 생물정보학은 자연과학대 주관이라 졸업하면 이학석사가 되는데요. 그러면 컴퓨터 관련 기업이나 전자 회사  같은 데서도  전문연구요원 할 수 있나요?

3.전문연구요원도 지금 정원 많이 줄이고 있나요 ? 혹시 제가 대학원 졸업하는 2005년도에는 지금의 산업기능요원처럼 전문연구요원도 병무청에서 멸종시켜버리는 거 아닌가요?

4.생물정보학이  원래의 전기전자 전공을 버리고 할 만한가? ...이건 본인이 제 입장이라면 어떻게 하시겠냐는 질문인데요...좋은 생각있으시면 말씀해 주세요...



암튼 병특도 대폭 줄이고 요즘 넘 불안합니다.....





  • mhkim ()

      글쎄요. 마치 80년대 말에 유전공학과를 보는 느낌이 드는군요... 이것도 저것도 아닌것이 될 가능성이 높지 않을까요? 전기 전자를 했다면 완전히 전기전자를 할수 있는 쪽이 좋을것 같습니다. 님께서 이야기 하시는 회로설계(응용분야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가 좋지 않을까 싶네요. 통신 회로가 가장 전자공학적인 분야인것 같습니다. 회로설계도 자동차에 들어 가는 회로를 설계하게 되면 기계과 시다역할밖에 못합니다. (현대차의 이사중에 전자과 출신이 한명도 없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신중하게 선택하세요. 그리고, 그 교수의 의중을 정확히 알아채도록 하세요...

  • 트리비어드 ()

      그쪽으로 석사 마치고 갈데가 어디 있을까요? 별 수 없이 박사까지 받아야 할 겁니다. 참고로 바이오쪽은 미국에서도 피튀기는 분야입니다. 그 쪽 전공하고 한국 싫다고 나갈려고 해도 현실이 녹녹치 않습니다.

  • ??? ()

      생물정보학은 앞으로 확실한 분얍니다. 지금 실리콘밸리에는 고수 프로그래머들이 이쪽으로 대거 이동하고 있다고하고요. 단 평생 이 분야에서 쳐지지 않고 뛰려면 생물학과 전산학 양쪽에 최소 학사수준의 지식을 쌓아야 합니다. www.freechal.com/informatics로 가보세요.

  • 고민중 ()

      저 ???? 님 죄송하지만  혹시 학부 재학중이시면 지금 전공을 그 이상 이시면 학부 때의 전공을 좀 말씀해 주실 수 있을까요?  저한테는 어떤 분야를 전공하던 분이 어떻게 해서 이쪽 일을 하게 되었는지 .. 그런게 도움이 많이 될거 같아서요..딴 분들도 많은 조언부탁 드립니다.아마도 여러분이 하신 말씀이 많은 후배들에게 도움이 될듯..

  • 준형 ()

      미국 학부에서 bioinfomatic 대학원 가려는 애들을 보면 주로 화학, 생물중에서 수학을 복수전공으로 하면서 어느정도 전산 지식이 있는 애들 이더군요.

  • ??? ()

      아.. 저는 잠시 관심이 있어 소개드렸던 곳을 기웃거렸던 사람이구요. 앞으로의 전망에 대해서는 커버스토리로 다루었던 뉴스위크를 따른 것이었습니다. 말씀드린 곳으로 가면 님이 원하는 조언을 해줄 분들이 많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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