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레까지 대학을 결정해야됩니다. 서울대공대와 의대..꼭좀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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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상담
등록일
2009-02-04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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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5일까지 결정이 내려져야하는데요...
인생 선배님들의 많은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일단 갈등이 되는 대학은
서울대 전기전자컴퓨터공학부와 순천향대 의예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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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어릴때부터 전기.전자.컴퓨터를 그냥 막연히 좋아했습니다.

라디오같은것을 분해하면서 이 부품 저 부품이 무슨 역할을 하는지를 보고
납땜도구를 사서 키트를 완성시킨뒤 작동하는것을 보고 좋아하고
브레드보드까지 사서 혼자 회로를 구성해보기도 하고
컴퓨터는 막 프로그래밍까지도 배워보기도 하는 등....뭐 정말 이쪽에 빠져있었죠....

그렇게 중학교까지 이러한 것들을 좋아해 오면서
저는 당연히 제가 대학을 간다면 전기/전자/컴퓨터공학부 쪽을 갈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저는 의과대학은 상상조차 못했습니다...
저는 중학교때까지만 하더라도 성적이 그정도까지 나오진 못했거든요....


그런데 막상 고등학생이 되면서 성적이 오르니 주위에서 의대에 가라는 소리가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과학 과목중에 '물리'가 가장 좋았고 '생물'이 가장 싫을정도라서 당연히
의대는 갈생각이 없다고 말했죠...
공대=물리쪽이고 의대=생물 쪽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점차 고3이 되면서
경기가 어려워지면서 부모님께서도 돈에 되게 민감해 지시고...

저도 막상 수능을 치고 세상을 좀 둘러보게 되니
'돈'이라는게 얼마나 무시무시하고 강력한것인지를 알게 되었습니다...

그러고 보니 의대와 공대 둘중 어디를 가야될지가 막 고민이 되기 시작했습니다....

저란 인간이 꽤나 돈을 밝히면서도 노는것을 좋아해서
막상 때가 되니 의대를 가서 돈을 벌어야 세상을 즐기면서 즐겁게 살수가 있을거란 생각이 막 들고요...

의사 한달에 1500씩 벌수 있지만
공대 나와서(아무리 서울대라지만) 대기업 10년차 되도 연봉 6000~8000이 어렵단 말을 들으니...
막 흔들립니다....

하지만 또 보면 제 성격이
무언가 하나에 착실하지가 못하고
생물보다는 물리를 좋아하고
되게 모험적이면서
남들과 어울리는것을 즐겨서요....
이러한 성격엔 공대가 맞다는 말도 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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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생각해본 공대와 의대의 장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서울대공대
장점
1. 종합대학이고 또 서울에 있어서 세상을 보는 눈이 넓어질수 있다
2. 서울에 있는 만큼 대학 생활의 낭만(서울 도심에서의 유희 등)을 어느정도 만끽할수 있다
(제가 대구 출신이라 서울에 대한 동경이 정말 많아서요...)
3. 내가 좋아하는 과목을 공부한다면 공부하는데 흥미가 붙어서 열정적일수 있을것이다.
단점
1. 장래에 대해서 불확실하다
2. 돈을 버는데 있어서 의사보다 많은돈을 벌기는 힘들것이다
3. 대한민국 사회에서 공대를 나온 사람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별로 높지 않다
4. 서울근교에서 안정적으로 살기에는 다소 힘들수 있다
5. 공대인만큼 이성과의 교류라던지 기타 여러가지 스트레스들이 많을수 있다

순천향대의대
장점
1. 장래가 확실히 안정적이다
2. 공대를 나오는것보다는 평균적으로 높은 수입을 벌수 있다
3. 사회적 인식이 공대보다 높다
단점
1. 내가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생물'에 대해서 공부할때 과연 흥미가 유발될지 모르겠다
2. 충청도 아산의, 그것도 촌에 있는 만큼 대학 생활의 낭만을 즐기기는 힘들것 같다
3. 종합대학이라 보기 힘들기때문에(의대생과 타학부와의 격차) 많은 학생과의 교류를 나누기엔 힘들거 같다
4. 나의 착실하지 못한 성격에 의사가 과연 어울릴수 있을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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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다소 바쁘게 쓰느라 두서도 없고 엉망진창입니다....
하지만 꼭좀 좋은 답변을 부탁드리겠습니다....

제 인생에 있어서 첫 갈림길이자 영원한 전환점인 만큼
두려움이 너무 큽니다....
인생 선배님들의 많은 의견 부탁드리겠습니다...


학교 담임선생이 그러더군요...

"
너 돈 좋아하잖니......
너희 집에 한 10억쯤 있으면
굳이 의대갈 이유 없으니
니하고 싶은거 마음껏 해도 된다

하지만 너희집에 돈이 별로 없다면
니가 서울대공대를 나와도
해외 유학등을 가기가 힘들고 이럴경우
대기업에 들어가서 그럭저럭 생활을 할수는 있겠지만
니가 원하는 '많은돈'을 벌기는 어려울거다
"

  • windy ()

      너무 쉰 떡밥이라.. ^^;; 답을 안 달까 하다가 고향이 대구라길래, 고향 선배로서 답해 봅니다.

    미래는 어차피 모르는 것이기에 본인이 하고 싶은 걸 하는게 정답입니다. 여기에는 이론이 있을 수 없구요. 지금 의대가 잘 나가도 10년 후, 20년 후는 모르는 것이니까요.
    하지만 확실한 것은 역사를 통해서 엔지니어가 좋은 대우를 받은 적은 많지 않았다는 것이고, 앞으로도 이 나라에서 좋은 대우는 난망하다는 것입니다.

    기본적으로는 의대를 추천하겠지만, 여러 가지 미련이 있다면 서울대 공대 갔다가 전문 대학원으로 가도 됩니다. 그 경우에 2년 손해를 보는 것이지만, 좀더 세상을 보면서 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겠지요.

  • 싸이엔Z ()

      요새 고등학생들은 세상에 아주 빠삭하네요...-_-;;
    의대가세요...
    순천향대면 지방의 중에서도 그렇게 빠지는 학교도 아니고...
    나중에 후회해요...
    어느정도의 안정성, 금전적 이득 차이가 얼마 나지 않는다면 자신이 하고 싶은거 하는게 맞는데, 공대 박사 평균위치인 사람과 의대 박사 평균 위치인 사람의 직업 안정성, 연봉을 비교하면 너무 차이가 많이 나요...
    아무리 돈이 있을때 있고, 없을때 없는거라지만 막상 돈이 없으면 그게 또 아니에요...
    곳간에서 인심난다고...
    돈이 없으며 아무래도 힘이들죠...
    그리고 학비도 문제가 될겁니다.
    글쓴분이 공대 가게 되면 서울대가 국립대라해도 이제는 뭐 등록금이 만만치 않죠...
    더군다나 만약 군대를 가서 2년의 공백기를 가지게 되신다면 분명이 등록금 400가까이 될겁니다...
    근데 의대는 마이너스 통장 만들어 주니까 부모님의 학비 부담도 덜 수 있구요...
    의대 가시는게 나을 듯 싶어요...
    결정적으로 글쓴이가 "돈"을 좋아한다고 나와 있네요...
    윈디님 방법도 괜찮기는 하지만 서울대 연대 고대 의전대 폐지하는거 보니 앞으로 어떻게 될지도 몰라요...
    우리나라는 서울대가 앞장서면 나머지 대학은 따라가는 형태기 때문에...

  • 돌아온백수 ()

      요즘 의사도 전자기기 없으면 영업 못합니다.
    의대가도 얼마든지 전자공학 할 수 있고요. 안철수도 의사에요.

    그리고, 공대에서 무슨 낭만..... 그러다가 취직도 못합니다.

  • 니시코어 ()

      요즘 담임선생님 개념있으시네요.
    예전에 나도 저렇게 짧게라도 이야기해 줬으면
    몇 년 날리지 않았을텐데..

    순천향의대 가세요.
    돌백님 말씀처럼 낭만 누리기엔 너무 빡센 과정이고요.
    미래에 대한 고민에 낭만 누릴 시간이 많지 않아요.

  • 뭘 봐? ()

      본인이 구루급으로 잘하는 거 아니면 미싱질과 납땜질은 환자 보고 집에 와서 취미로 하시길 바랍니다. 좋아하는 것은 취미로 하고 직업은 잘할 수 있는 걸 하는 것이 하기 싫어도 해야 한다는 점에서 좋은 선택입니다.

  • David ()

      제 3년전 모습을 보는 듯 하네요. 한 번 읽어보세요..

    <a href=http://www.scieng.net/zero/view.php?id=expo&page=1&category=&sn=on&ss=on&sc=on&keyword=EECS&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5102 target=_blank>http://www.scieng.net/zero/view.php?id=expo&page=1&category=&sn=on&ss=on&sc=on&keyword=EECS&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5102</a>

  • 돌아온백수 ()

      저도 아이들 과학 수학 공부 안시키는데요. (그래도 성적이 좋아서 걱정...)
    공대 공부라는게 시간을 많이 써야 하는 노동에 가까와요. 거두절미하고 핵심만 배울 수 있으면 좋겠지만, 배워야 하는게 너무 많아요.

    대강대강 따라가다가는 밥 굶기 딱 좋습니다. 의대 공부도 빡세다고 하지만, 따라만 가도 의사 잖아요. 공대는 따라만 가면, 30대에 퇴직해야 합니다.

  • 차니 ()

      제 고교 친구 중 한명도 의사되고 싶어 의대를 갔는데 예과때 고민을 많이 하더군요. 공부가 적성에 안맞다구요. 만약 본인이 Image Scanning을 할 정도로 집중력있게 외우고 하는 걸 잘하면 의대 공부 할만 합니다. 그리고 요즘은 학제간 연구가 잘 되어 있기 때문에 의대 기초 교실에서도 정말 다양한 분야를 많이 합니다.따라서 후에 다른 분야로 나가기 어렵지 않죠.

    근데 만약 자기가 안정적이기 보다 모험심이 많고 자기가 잘하는 일에 의욕적이다고 판단이 되면 공대 공부를 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특히, 공학 전공 후에도 더 많은 기회가 있을 거구요. 학교가 서울대라면 더욱 그럴 것 같네요.

    좋은 선택하기 바랍니다~

  • David ()

      라디오같은것을 분해하면서 이 부품 저 부품이 무슨 역할을 하는지를 보고 납땜도구를 사서 키트를 완성시킨뒤 작동하는것을 보고 좋아하고
    브레드보드까지 사서 혼자 회로를 구성해보기도 하고
    컴퓨터는 막 프로그래밍까지도 배워보기도 하는 등....뭐 정말 이쪽에 빠져있었죠....

    -> 하나 자신있게 말씀드릴수 있는 건 전기공학부에 오시면 시험 공부에 치여서 저런 실험을 마음대로 잘 하지 못한다는 것이에요. 실험을 열심히 하려고 마음먹으면 시험을 조지고 C를 받는 경우가 많아서..

  • 매운오뎅 ()

      검색해서 글 다 읽어보면 결론은 딱 한개인데....의대 가세요....10년 후에 (피눈물+막심한 후회)로 얼룩진 '아쉽다 그때 그거할껄' 부대에 동참하지 마시구요......

  • 매운오뎅 ()

      그리고 고등학교 때 물리=공대, 생물=의대...로 나누는 사고는 별 의미없습니다...공부 잘하시면 다 잘할 것 아니에요...의대가서도 모든 과목 잘하는 능력 다 필요합니다. 뭐..생물만 잘해서 의대에서 잘할 것 같으세요.?? 물리만 잘해서 공대에서 공부 잘하나요....모든 과목 다 잘하는 사람 잘할 능력 있는 사람이 어딜가나 잘하는거구요....

    적성, 흥미, 취미를 꼭 자기 평생직업과 일치시키려하지 마세요....그런 걸로 승부보는 애들은 예체능에 탁월한 달란트를 가진 애들이나 송유근 같은 애들이 그런 식으로 진로 정하면 되고요..나머지 평범한(?) 이과 엘리트는 의대가고...평범한(?) 문과 엘리트는 고시보면 되는 거에요...

  • 근군 ()

      의대 한표

  • 공도링 ()

      차니님은 IT업계에서 유명하신 그 분 아닌가요? "모험심이 많고 자기가 잘하는 일에 의욕적이다고 판단이 되면" 이라는 전형적인 이공계 프로토타입(=잘못된 고정관념)을 제시하고 계신데 솔직히 이거 말도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한국에서는요.

  • 고민중... ()

      의대 갈 생각 별로 없는데 의대는 왜 지원 하셨나요? 결국 마음 속 깊숙한 곳에서 은근히 의대를 갈망하고 계신듯하네요.

  • 아웃사이도 ()

      의예과 가서 의공학쪽으로 가시면 되겠네요.. 공학이 좋으시면..

    PKSKY에 의공학 쪽으로 좋은 Lab도 많이 있던데요..

  • avaritia ()

      학교 비교글과 더불어 어떤 형태로든 공대 의대 비교글도 금지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전전공이 순천향이라....

  • Ex. Special Age… ()

      저라면 재수해서 서울대 의대로...

  • 공대생 ()

      여기 물어보는 이유를 모르겠네. 이미 알 정보는 다 알면서 뭘 어쩌라구? 자기 인생 자신이 책임져야지. 더이상 나올 정보는 없을 것 같은데...뭘 바라고 글을 올렸는지 모르겠네.

  • 열정그리고도전 ()

      정확히 알고 계시네요...그런데 님이 이 질문을 올리신 그 자체로써 님은
    이미 공대에 대해 확신을 갖지 못한다는 이야기가 됩니다.
    무슨 얘기인줄 아시겠죠? 님의 마음은 이미 서서히 의대쪽으로
    기울고 있어요. 글이 말해주고 있어요.
    "니가 원하는 '많은돈'" 이 구절 하나가 이미 답을 말해주네요.
    뭐 공대가서 진대제,황창규가 될 수 있으면 의사 절대로 안 부러운건
    사실인데 그럴정도 능력과 열정을 지녔으면 이런질문 올리지도 않았습니다.

  • INFJ ()

      사람 성향이라는 것도 계속 변합니다. 서른 살은 되어야 자기가 어떤 성향인지, 어떤 사람으로 어떤 일을 하는 것이 어울리는지 감이 제대로 옵니다. 물론 그때도 안 오는 사람도 있겠지만...
    스무살에 벌써 "제 성격이 무언가 하나에 착실하지가 못하고 생물보다는 물리를 좋아하고 되게 모험적이면서 남들과 어울리는것을 즐겨서요...." 이렇게 단정지을 수 없는 겁니다.
    사람은 계속 변합니다.
    님또한 "저도 막상 수능을 치고 세상을 좀 둘러보게 되니 '돈'이라는게 얼마나 무시무시하고 강력한것인지를 알게 되었습니다...그러고 보니 의대와 공대 둘중 어디를 가야될지가 막 고민이 되기 시작했습니다....저란 인간이 꽤나 돈을 밝히면서도 노는것을 좋아해서 막상 때가 되니 의대를 가서 돈을 벌어야 세상을 즐기면서 즐겁게 살수가 있을거란 생각이 막 들고요..."라고 말하는 걸 보니 지금 이전과는 다른 가치관과 생각을 가지게 되었다고 스스로 인정하고 있는 겁니다.
    결론은... 지금 자신의 마음과 성향과 성격이 계속 그대로일 거라는 암묵적 전제를 약간은 배제하고 선택을 하라는 겁니다.

  • 푸른등선 ()

      서울대 공대 갈 사람이었으면 의대 지원하지도 않았고 여기서 질문하고 있지도 않았습니다. 다만 의대냐 공대냐 어떤 이분법적인 선택이 반드시 성공을 보장하는건 절대 아닙니다. 세상 그렇게 만만하지 않습니다. 의대가서 죽어라고 열심히 하세요.

  • 푸른등선 ()

      그리고 서울에 대한 동경이니 대학의 낭만같은거는 멍멍이한테 주세요..요즘 살벌합니다.~~

  • 로타리 ()

      의대 가세요.

    입학하고 첫 개강부터 잘했다는 생각이 들 것입니다.

    본과 들어가면 공대에 대한 일말의 후회 그런거 전혀 없을 것입니다.

    인턴 정신없이 하고 레지하면서 군대까지 해결해 보세요. 공대 간 것들이 비엉신으로 보일 것입니다. 대한민국 사회가 그렇게 생각이 들게끔 만들어 줍니다.

    의대 가세요.

  • Wentworth ()

      명백한 비교글인데... 게시판 관리를 안 하시나 봅니다.

  • 오재준 ()

      거참...
    엔지니어들 모이는데서 의대 물어보면 그다지 소득이 없을 듯 싶군요
    해 봤어야 염장질을 하지요 안 그렇습니까?
    여기에 의사 분들도 좀 있으신거 같긴하지만 글쎄요

    의사 하시는 분들에게 물어보시지요
    의사의 나쁜 점 밤새서 이야기 할 수 있을 듯 싶습니다.
    아는 분이 의사는 마누라와 자식들만 좋은 직업이라고 말을 하시더군요.
    대부분의 의사들은 술에 쩐다고 뭐... 제가 경험한 동네가 아니니 진실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습니다.

    꿈이 있다면 쫓아 가시고요. 없다면 대세를 따라 가싶시요.
    어디를 선택해도 굶어 죽지는 않습니다.
    또 어디를 선택해도 미련은 계속 따라 다닙니다.
    그 가운데 살아가면 됩니다.

  • taoist ()

      제가 입시를 치를때는 서울공대와 연대의대 경희한의대 세군데를 다 붙고나서 서울공대를 택했다는 이야기를 들었었는데....참 세상이 많이 바뀌었네요 ^^

  • 공도링 ()

      taoist/
    그런 식의 진로결정한 분들 중 최근 몇년 새에 DEET친 분들 정말 많습니다 ㅎㅎ

  • 하누 ()

      글 엄청 달리는 군요ㅋㅋㅋㅋ

  • INTRO ()

      근데 담임선생님 말씀 중

    너희 집에 한 10억쯤 있으면
    굳이 의대갈 이유 없으니
    니하고 싶은거 마음껏 해도 된다

    이거 사실인가요?
    저희 집 시가 10억 이상이고 예금성 자산도 10억 이상인데
    저는 왜케 직업을 고를 때 경제적인 면에 집착할까요?
    왜 미래가 두려워서 잠이 안올 때가 많을까요..
    글쓴님의 담임선생님 말씀이 맞다면
    전 그냥 소설가나 하면서 살고 싶은데말이죠

  • 매운오뎅 ()

      INTRO//

    그건 그 20억이 님 재산이 아니라 부모님 재산이기 때문입니다....물론 부모님이 20억 재산 님에게 모두 나중에 물려주신다고 하면 너무 경제적인 면에 집착하며 사실 필요없어요....돈 많아도 재벌들 자살하지 않습니까....자기 재산이 20억 이상 있으면 최대한 여유시간 많고 스트레스 적은 직업 하시면서 인생 즐기면서 사세요....그렇게 즐기면서 살아도 인생 빨리 가요...

    인생 짧습니다.........

  • 아쿠아마린 ()

      자기 하고 싶은거 하세요. 그게 정답입니다.
    공대는 공대만의 장단점이 있고 의대는 의대만의 장단점이 있습니다.
    하나 확실한것은 평균적으로 봤을때는 의대가 공대보단 돈 더 많이 벌고 정년보장도 깁니다. 다만 의대간다고 무조건 100% 성공하는시대는 지났습니다...

  • 열정그리고도전 ()

      요새 뭐 의사도 어렵고 변호사도 또 뭐가 어떻게 회계사도 힘드네 이런말이 많이 나옵니다. 그렇죠. 전문직 된다고 무조건 떼돈 버는건 당연히 아니죠. 아니 변호사가 100명중에 모든 사람이 많은 돈을 번다면 또한 그 직종이 상위소득을 모두 독점한다면 그게 바람직한가요?
    당연히 어떠한 직종이든 성공이 보장되는건 전혀 없습니다.
    아니 직업선택 하나만으로 평생을 안락하게 사려는 그 마인드 자체가
    잘못된거죠. 의사 혹은 여타 전문직이 선호되는 이유는 예전에도
    언급해왔지만 더 큰 "기회"가 주어진다는 겁니다.
    이공계는 구조적으로 그 기회라는 측면이 많이 막혀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 기회의 소중함을 모르고 사는데요.
    평생 그 변변찮은 기회하나 못 잡는 사람들이 수두룩합니다.
    기회를 소중히 생각하세요.

  • 백면서생 ()

      순천향대 의대 보다 못한 서울대 전기공학부가 되었군요.
    제가 대학갈 때는 Y대 공대 떨어지면
    후기로 순천향대 의대 갔었죠.

    결국 가치관의 문제입니다.
    어떤 인생을 살 것인가.
    인생은 한 번입니다. 스스로의 가치관을 확인하세요.

  • 아쿠아마린 ()

      의사 되어서 편하게 돈 벌겠다 이런생각이시라면 의대가지 마세요.
    의대도 고생엄청합니다. 본과 4년동안 엄청난 공부량때메 우울증 걸리는 사람이 증가하는 기사를 인터넷에서 본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의대를 끝나더라도 레지던터 4년의 고생이 또 시작됩니다.
    잠못자고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스트레스 압박일겁니다.
    레지 4년 끝나고 의사 하려면 개업을 해야 하는데 이때는 또 상술이 작용합니다. 의대하고는 상관없죠.. 요즘 개업실패해서 망한다는 의사도 한둘이 아니라죠..
    그래도 공대보단 먹고 살만하답니다.

  • 뱃사람 ()

      의대과 공대 중 어디를 택하느냐는, 결국은 님의 생각이 중요합니다.
    의대에 대한 님의 생각에 대해 제가 조언을 좀 드리겠습니다.
    일단 지금의 의사와 앞으로 님이 15년 후에 하는 의사와는 상황이 많이 틀릴것으로 생각됩니다. 왜냐하면, 현재의 의사와 15년 선배의 의사와는 상황이 많이 틀리고, 의사가 한달에 1500 씩 번다는 말은 많이 과장된 말입니다. 물론 다른 직종에 비해 많이 벌수 있겠지만, 과장으로 있는 경우에 토요일도 오후 3시까지 근무, 또 밤에 당직일때 한번씩 가끔은 새벽에 나와서 환자를 봐야할 수도 있고, 일요일날도 한번씩 병원에 들러서 환자를 봐야할 수도 있습니다. 개원해서 환자 많이 보고 잘되는 의원도 있지만 매우 드물고, 요즘 의사사이에서도 빈익빈 부익부로 나누어 집니다.
    님이 의대에 생각하는 장점에 대해서 말하겠습니다. 이건 아마도 님이 생각하는 15년후와는 다를수 있습니다.
    1번) 장래가 확실히 안정적이다. -> 1년에 배출되는 의사수는 3000명이 넘고 현재 면허번호가 십만번이 넘습니다. 15년후면, 아마 의사수는 15만명 정도 되겠지요? -> 물론 잘나가는 피부과 성형외과는 상관없겠지만, 흉부외과 산부인과 일반외과는 요즘 말이 많습니다.
    2번) 공대보다는 평균적으로 높은 수입을 벌 수 있다 -> 지금은 그러겠지만 15년 후에는 어쩔지 모르지요
    3번) 사회적 인식이 공대보다 높다

    단점)
    1번 생물에 대한 관심
        의대공부는 무조건 외우는 공부입니다. 대개 본과1학년부터 본과 2학년 말이나 3학년 초에, 모든 과목을 한번씩은 수업을 받게 되고, 이게 엄청난 양이라서 결국은 책을 보는 것보다는 수업시간에 받아 적은 노트로 흔히 말하는 야마위주(?)로 공부를 하게 되는 것입니다 -> 이해 위주의 공부라기보다는 암기를 잘하는 학생이 아무래도 의대공부는 잘하겠지요?
    2번) 충청도 아산의 촌에 있는 대학생활의 낭만을 즐기기 힘들다
    의과대학 졸업 후에, 꼭 그 대학의 병원에서 수련을 받는 것은 아닙니다.
    졸업후에 얼마든지 서울의 병원에도 근무 할 수 있습니다. 순천향대라면 서울에도 병원이 있으니까.. 공부를 잘하면, 아산병원이나 삼성의료원에서 수련을 받을 수 있겠지요.
    3번) 많은 학생과 교류를 나누기에는 힘들다
    예과 2년 시간은 그래도 여유가 있어서 그때는 친구들 사귀기에는 좀 용이하겠지만, 그 이후에는 많이 힘들죠 -> 학생때보다는 오히려 졸업 후 인턴이나 레지던트때 더 시간이 없었던 것 같군요
    4번) 나의 착실하지 못한 성격에 의사가 과연 어울릴수 있을지 모르겠다
    -> 그건 뭐 하기 나름 아니겠습니까?

    참고로, 의대나와서 과장이나 개원의가 될려면 시간이 많이 걸리지요.
    남자의 경우, 의대 6년, 인턴 1년, 레지던트 4년, 군대 3년, 요즘은 펠로우 1~2년 하는 경우도 많죠 -> 그러면 대략 15년 정도되어야 님의 꿈을 펼칠 수 있는 경우가 되겠지요.
    물론 의대졸업후 기초의학을 선택하는 경우도 있죠. 생리학 약리학 등등..
    안철수 CEO도 의대 졸업후 생리학교실에 조교로 있으면서 V3를 발명했다고 들었는데요.
    본인이 소신이 확실하다면, 의대에서도 길은 많습니다 -> 학부때 공부열심히 하고, 졸업후 의학과 연관된 의공학 이라든지 등등 상당히 광범위한 분야가 있습니다 -> 하지만 사실 기초의학등으로 가는 학생들은 거의 없죠...
    미래의 안정성 만큼, 님의 적성도 중요하리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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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제목 글쓴이 등록일 조회 추천
공지 '자기가 속한 실험실 연구환경 평가하기' beta2.3 댓글 79 sysop 09-29 61097 53
공지 학교 비교글 삭제합니다 댓글 7 sysop 11-11 14820 0
13694 실험유체관련 연구 주제 댓글 2 새글 Potential 12-30 129 0
13693 자연대화학과R&D vs QA QC 댓글 1 보리보리 12-28 206 0
13692 소방기술사 관련.. 닉네임1592 12-26 162 0
13691 전공공부 겨울방학 공부방법 댓글 2 김희서 12-26 444 0
13690 안녕하세요. 여쭤보고 싶은게 있습니다! dasdfsv 12-23 170 0
13689 일리노이 대학교 석사과정 인터뷰 제의가 왔습니다. 댓글 2 컴돌이88 12-22 880 0
13688 오늘 성적 나왔는데 심란하네요. 댓글 3 티즈 12-20 1186 0
13687 전자공학과에서 코딩이 많이 쓰이는 분야와 적게 쓰이는 분야 댓글 2 전자양민 12-20 625 0
13686 반도체 관련 전공과목 댓글 2 김희서 12-17 493 0
13685 비전/영상처리 분야로 학사 취업 할 수 있나요? 댓글 1 돌아온백숙 12-15 471 0
13684 반도체 분야에서 댓글 1 김희서 12-15 583 0
13683 전자전기분야에서... 댓글 3 대학원가장 12-14 711 0
13682 현재 동대학의 교수님이 자신이 케어랑 서포트를 해줄테니 석사생으로 들어왔으면 한다고 하십니다. 댓글 3 applepie77 12-14 1012 0
13681 전공고민, 진로고민. 봐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꼭 봐주세요!! 댓글 10 햇병아리 12-14 914 0
13680 반도체 진로 관련 고민이 있습니다. 댓글 2 lovingycs 12-13 351 0
13679 내년 3월 복학하기 전 까지 뭘 하는게 좋을까요? 댓글 2 jys503 12-13 398 0
13678 전자전기공학과 가면 납땜하게 되나요? 댓글 4 햇병아리 12-13 842 0
13677 취업과 대학원 진학 댓글 1 하경 12-12 56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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