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람찬 군생활...?
- 글쓴이
- Biophysics
- 등록일
- 2002-09-02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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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람들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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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cub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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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건 모르지만, 지금까지 카투사 나온거에 대해서 후회해 본적은 없습니다. 뭐 장교를 원하시면 모를일이지만, 일반병으로 가실거면 카투사가 가장 좋습니다. 이공계 석사후 사관학교??? 공군으로 특기 살리실게 있으신지 모르지만, 우리나라 군에 자기발전이란건 없기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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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성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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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친구가 해군사관학교에서 교관으로 3년 근무했었죠. 그 친군 포철에 입사한 상태에서 휴직하고 군대 갔습니다. 포철이라서 그런지 군입대에 대해서는 매우 관대하더군요. 제대후에도 장교로서 일반사병보다 이사고과나 호봉에서도 merit를 본 것으로 압니다. 하지만 그게 약 10년 전 일이라서....IMF 이후엔 어떻게 됐는지도 모르겠고요. 설마 장교 제대해서 손해볼 일이야 있겠습니까? 시간이 많이 투입됀다는게 결점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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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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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전공을 살리실 거면 그녕 군대 갔다오는 것도 괜찮은 선택입니다. 그게 시간을 가장 아끼는 길이니까요. 사실 석사 학위란 것이 사회적으로 얼마나 인정되는지는 미지수 입니다. 분야에 따라서 다르지만요. 공부를 계속 하고 싶으시다면 계속 박사까지 하시면서 전문연구요원이나 박사 특례로 빠지는 것이 좋고요. 그게 힘들 것 같고 지금 학부 다니신다면 그냥 군대 갔다오셔도 별 상관 없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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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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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군대 갔다 오는 것이 자신의 운신의 폭이 가장 넓어지는 방법입니다. 저도 군대 갔다와서 지금 대학원 다님니다만 한번도 군대에서 보낸 시간이 아깝다고 생각한 적은 없습니다. 어차피 학사 공부는 별로 많은 것을 배우지 않으니까요. 대학원 과정에서 시간을 효율적으로 보낼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 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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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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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꼭 카추사가 아니더라도 별 상관 있을까요? 영어배운다는 목적이라면 다시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제 주변에 카추사 나온 사람 꽤 많습니다만 저보다 영어가 딸린다고 느낄 때 많습니다. 군생활이야 카츄사가 편하고 안전하겠지만... 그것도 사실 자기 운입니다. 카츄사 가서도 전방 보병으로 빠져서 고생하는 사람 많이 봤습니다. 그런 경우는 한국군 보다 고생합니다. 미군이 대게 훈련은 한국군보다 힘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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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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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말씀드리자면... 유학이나 박사까지 생각이시라면 빨리 군 문제 해결하시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주변에 군 문제 해결 안한체 대학원 가서는 결국 대학원 공부까지 포기하는 사람도 봤습니다... 하여간 현명한 판단하시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