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선 군대가라고 닥달하는데....ㅡㅜ..

글쓴이
설현
등록일
2003-01-08 11:26
조회
8,15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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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건
댓글
23건
전 석사병특 생각하고 있거든요...

4년으로 줄이고 인원확대하면..더 좋아지는것도 그렇구요.....

1)육군,해군
2)의무소방(가능성 별로 없음,경쟁률이 세서..ㅠ ㅠ)
3)산업기능요원
4)학사장교
5)석사병특

지금 다섯가지가 물망에 오르고 있습니다.....

의무소방이 합격되면 그리로 갈꺼구요....

집에선 육군, 해군가라고 합니다..속 시원히 해결해 놓으라나요...

젊은날 시간좀 아껴보려고 머리쓰는데 참 복잡하네요..

지금 2학년 마친상태라 군대문제 선택의 기로에 있습니다.......

제가 석사 병특을 하려할때 실패할 가능성이 높을런지요...TO 받는거요..(연대 기계과)

혼자라면 마음대로 선택하겠지만..선택해 놓고 있어도 부모님들이 왜 군대 않가냐! 그래서 자꾸 설명하다보면..자신감도 없어지고 불안하기만 합니다..

꿈은 석사마치고 4~5년 병특 마치고 유학가서 경영쪽 공부하는 것입니다..좋은 선택일지는 모르겟지만요...

두번째 꿈은 (+집안이 원함) 공무원이나 고시 계통 변리사, 쫌 높은 공무원등등....뭐 그런 쪽입니다..아부지가 공무원이라 그런지 엄청설득하네요....

암튼..머리도 복잡하니 글도 복잡하네요....ㅡㅜ...

먼저 하신 분들이 보시기에 어떤 선택이 좋을지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진로상담일수도 있는데 병특관련글이라 이곳에  글 올립니다~

  • song ()

      연구이외에 다양하게 하고 싶은 일이 있을경우에 석사병특을 생각하는 것은 미친짓입니다.

  • song ()

      그리고 전문연의 경우 전에도 말씀 드렸듯이 출연연이나 대기업, 그리고 극소수의 괜찮은 중소,벤처가 아니면 가서 인생조집니다.

  • song ()

      가능하다면 젊었을때 군문제를 해결하시길 바랍니다. 연구가 좋아서 전문연 했는데 몇년 근무하다 보면 다른 일이 하고 싶을때가 있습니다. 그럴때는 거의 절망스러운 현실(나이제한)앞에 선택할 수 있는 삶의 진로가 아주 좁아지게 됩니다.

  • song ()

      솔직히 안 힘든 일이 어디 있겠습니까? 그런데 희망을 담보로 가는 세월을 바라보고 있는것 만큼 고통스러운것이 있을까요? 현재 힘들어도 나는 제대하면 희망이 있다와 현재 편하지만 복무끝나면 희망이 없다라는 것은 다르니깐요..

  • song ()

      그래도 연구가 적성에 딱 맞고, 좋은곳(?)으로 전문연 편입할 자신이 있으며, 복무가 끝난후에도 하던 일을 계속할 생각이시라면 전문연은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부디 주위의 전문연선배들과 많은 대화를 나누시기를~

  • 설현 ()

      아..그렇군요...TO받고 좋은데 갈 확률이 적은거네요...ㅠ ㅠ..좋은말씀 감사합니다~

  • 김일영 ()

      석사병역특례 일명 전문연구요원이 줄어드는 것도 병무청의 허가없이는 안되는 것입니다. 쉬운 일이 아니죠. 전문연은 대기업 또는 출연연 이외에는 대부분 가면 손해입니다. 5년간 이짓을 한다고 생각해보세요. 그리고 군대 문제가 해결되기 전에는 매일 마음이 가볍지 못합니다. 이번에 들어간 제 동기는 이제 36이 되어야 전문연이 끝납니다. 36이후에 머할지 답답해하고 있지요. 그게 바로 현실입니다. 공부더할려면 빨리 갔다오세요.

  • 꺼이꺼이 ()

      전 산업기능요원인데여, 올해 TO 가 무척 줄어들어서 사람들이 직장 구하기가 힘들다고 하네여.. 지금 2학년이시라니 2004 아님 2005년 정도에 편입된다고 하면 지금보다 더 어려울 거 같네요..

  • 꺼이꺼이 ()

      물론 저도 군대를 안가고 이것을 하고 있어서 제가 군대를 가라고 하긴 그렇지만, 현실적으로 대체 복무하는 방법이 점점 줄어듭니다. 결정은 본인이 하세요.. 참..기계과라고 하셨는 데, 산업기능요원으로 가실 거면 대부분 IT쪽으로 가니 오히려 경력에 마이너스가 될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 조디악 ()

      학사장교에 한표!

  • 임호랑 ()

      집에서 하라는 대로 하거나, ROTC 혹은 학사장교로 가는게 제일 좋을듯...

  • garfield ()

      그냥 현역가세요...현역갔다온 사람으로서 말씀드리면...요즘군대 좋습니다.병특줄어봐야 1년인데...

  • 사색자 ()

      군대 갈참들이나 예비역이 항상 입에 달고 말하는게 "야.... (탄식조로..) 요즘 군대 조~아져~었다.."  이거 아닌가요? :) 웃자고 쓴 말입니다.

  • 긍정이 ()

      병역문제를 24세 넘기지 마세요, 학사장교로가시는것이 나을 듯 합니다. 학사장교 떨어지면 질질끌지 마시고 그냥 사병으로 가세요. 전 전문연 했다가 엿됐습니다.

  • 박병훈 ()

      군대 문제는 순리대로 해결하세요... 전 산기요원인데, 요즘 70,80년대 대학생들이 공장에 위장 취업했다고 하죠? 전 딱 그런 느낌입니다.  건설쪽이라서 그런지, 하청업체에 있다보니, 생각지도 않은 일이 많네요.. 학교 다닐때, 이런건 공고나 전문대 애들이한다(절대 폄하 하는것은 아니고, 직종에 레벨 차이)고 선배들이 대충 넘어가고 무시했던것들을 지금 열심히 배웁니다. 산기는 하지 마세요, 전 학사 다음으로 사병 권합니다.

  • 황병주 ()

      전 현역 군 복무중인데 휴가 나와서 글씁니다 요즘 군대 입대 하는 나이는 대략 83년생이 들어올 시기입니다. 82년생도 있고 82년생은 작년에 많이 간 상태 요즘83년생들이 올 시기겠군요 저도 님처럼 석사후 병특 생각했다가 22살에군대 갔습니다

  • 황병주 ()

      군대로 제발 머리아프거나 술먹거나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군대는 빨리 갔다 오는게 제일 좋은거 같습니다. 저도 질질끌다 3학년 마치고 갔는데 공대의 경우는 1학년 마치고 후딱 갔다오는게 제일 좋습니다 장교가 아닌이상 유학 가실 생각 있으면 군문제 해결이 가장 크지 않을까 싶군요

  • 황병주 ()

      군대문제로 삽질하지 마시고 편하게 학사장교 하시던지(졸업후) 아니면 편하게 군입대 하시는게 좋을듯..

  • 박지훈 ()

      글쎄요.. 부모님이 자식 잘 못되라고 충고하신 적 있나요? 쭉 생각해보면 그 나이 되도록 부모님이 하신 말씀이 다 맞다고 생각들지 않나요?

  • 김희준 ()

      공군가지요...차라리

  • 기계맨 ()

      그냥 가셈... 제대하면.. 잘갔다왔다고 생각할 것임... 따지지 말 것... 그냥 가셈.. 그럼 됩니다... 병특? 그거 기간 아다리 맞추기 거의 힘들고... 시간 4년 버리게 됩니다... 그것도 전혀 전공이랑 상관없는 병특하면.. 머 별로 도움없고.. 걍 군대가셈...

  • 기계맨 ()

      뭘 하든.. 군 해결안하면.. 선택폭 줄어들고.. 안 좋음...

  • 김상현 ()

      전공에 맞고 하고 싶은 일을 하는 병특을 하지 않는 이상 현역을 추천합니다. 근데 카츄사는 이미 지원해보셨나요? 거기도 괜찮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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