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공계....
- 글쓴이
- 대학원생
- 등록일
- 2002-09-10 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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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원을 졸업하고 취업해서 어느 대기업을 가든 연봉 몇백만원차이....그리고 일을 많이하구...또 거의 서울이 아닌 대전같은곳....그리고 학부때와 대학원때 공부는 경영대나 인문대애들이 공부하는 교양보다 시간을 많이 투자해야 할수있는곳....등록금은 게네들보다 많이낸다.그리고 일하는 곳에서 이쁜 아가씨라곤 안내데스크에 있는 여자 한명뿐...한명더 있다면 연구소장 비서정도 예전에는 연구원이라고 하면 그럴듯한 전문직처럼 보였는데 이제보니 정말 불쌍한 직업이다.그래도 한국의 미래를 위한답시고 대학원에서는 교수님들을위해서 SCI에 논문을 쓸려고 취미생활과 휴식시간도 때론 반납하고 연구라는것을 한다.어쨋든 대학원생활을 이제 마치려 하는데 처음에 SCI에 몇편쓰고 나름대로 연구도 재밌던 시절도 이젠 지겹다.그런걸 해야 여기서나 좀 알아주고 아무도 안알아 준다.경제적인 보상이 정말로 필요하다는말이 절실히 느껴진다.사실 이공계가 싫다면서 떠나라고 하지만 하던짓 말고 할줄 아는것도 없고 불만만 가득한것들 같다.그래도 이공계 사람들이 많이 때려치고 떠나야 일이 전체적으로 잘돌아 갈것같다.한국의 미래를 위해서 이공계를 많이 키워야 한다고?필요없다 한 쓸만한 연구시설 갖춰져 있는 학교 10개정도로도 게내들만 잘키워도 충분한다.나머지는 쓸데없이 이공계가 5D가 되는데 한몪을 할뿐이다. 요즘 고딩들도 좀 지원이 줄고 한다지만 내 나이세대학번기준으로 한 지금학번2002학번까지도 이공계가 많은듯.즉 가장 간단한 시장원리로 수요에 비해서 공급이 아직도 많은듯 한 지금 추세로 계속감소 해서 한10년 지나면 나중에 정말 이공계는 5D직업정도로 생각을 해서 사람이 마치 미국에서 몇몇직업이 사람이 부족해서 고임금을 주고 외국인을 고용해야 할 지경까지 이르면 보수나 대우가 좀 올라갈지도 모른다고 생각한다.우리야 힘든 일을 하던 사람이여서 지금일이 힘들지 않다고 생각하지만 나중에 세대들이 갑자기 이공계일을 보면 그런 힘들일을 그런돈을 받고 이제껏 어떻게 해오셨나고 할지도 모른다.연구만 열심히 하다가 한40좀넘어서 짤리면 다른 같은나이또래 사람보다 세상에 대해서 잘 몰라서 어리버리해서 것도 문제다.하여간 진작에 학부마치고 어린나이에 모든할수 있던 몇년전으로 돌아가고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