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vs UST-ETRI 진학

글쓴이
공대생111
등록일
2015-11-25 16:55
조회
15,39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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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9건
안녕하세요, 지거국 컴공 학생입니다.

현대차그룹 중 작은기업(but 초봉 5천..)에서 IT부문으로 인턴하였고, 내년 4월 경 입사통보 받았습니다.

허나 직무를 생산기술로 바꿔야 된다고 하네요.

그리고 그 와중에 UST-ETRI 컴퓨터소프트웨어 석사과정 합격통보 받았습니다.

결정을 해야하는데 고민이 너무 많습니다...

1.현대차그룹 초봉 5천 / 원하는 직무X / 시골이라는 단점..

2.UST-ETRI / 월 180 받으며 석사취득 가능 / 대기업 취업은 미지수..(개인 역량이겠지만)

꿈은 빅데이터 활용하여 컨설팅하는 것인데 집안 형편이 많이 힘들어 고민이 많습니다.

현실을 직시하고 취업을하여 경력을 쌓으며 돈을 버는게 맞는것인지, 조금 늦더라도 하고 싶은일을 하는게 맞는것인지 매일 고민입니다.

선배님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 빨간거미 ()

    자신의 인생을 타인에게 결정해달라고 하는건 아닌것 같습니다.

  • Hands white ()

    어떤 선택이든 좋은 점이 더 많아보이네요. 이럴때, 동전 던지는 앱을 하나 만들어보세요. Siri 에 물어보면, 대신 동전 던져주는데, 그거 보다 셀폰을 던지듯이 하면, 동전모양이 3D로 튀어나와서 도는 그런 앱을 하나 만들어 보세요.

  • Hithere ()

    UST 저는 지극히 개인적 편견일 수 있지만 정말 부정적으로 봅니다. 학위받으시려면 학교로 가세요.

  • 댓글의 댓글 공대생111 ()

    UST-ETRI가 부정적인 이유를 여쭤봐도 될까요?

  • Hithere ()

    학교 교수는 괴수가 아니라면 본업이 교육입니다. 연구소의 박사님들은 본업이 연구입니다. 그 차이 입니다. 본업을 제대로 하고 있느냐는 다른 문제입니다. 그리고, 뭐가 다르냐는 생각하기 나름이기에 지극히 개인적 편견이라고 말씀 드린 겁니다.

  • 라울리스타 ()

    현실적으로 Risk 측면에서만 조언을 드릴게요.

    Big Data를 하시려던 분이 제조업 생산기술을 연고도 없는 시골 공장에서 한다. 배운 것을 '전혀' 써먹을 기회조차 없을 뿐더러 취업 후 굉장히 큰 자괴감에 빠질 가능성이 큽니다.

    대학원 이후 대기업 취업 실패. 아예 대기업을 배제했으면 모를까, 갈 수 있었는데 추후에 못가게 될 경우. 그 좌절감도 첫번째 경우 못지 않게 상당합니다.

    가능성과 Risk를 어디까지 감당할 수 있을 지를 보고 선택하시는 편이 안전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 세마대 ()

    1. 집안 형편이 어려우면 취업하시는걸 추천 합니다. (ust 진학 대비)

    2. 대학원도 경제적 어려움 없이 다니려면 카이스트, 포스텍에 가야 되는데,

      여기 입학할 정도가 아니면 취업하시는게 더 좋은 선택 같습니다.

    3. ust 를 부정적으로 보는 이유는 정통적 공부보다는 근로장학생 개념 입니다.
     
      학부로 비교하면 야간대학생 정도로 인식하기 때문 입니다.

      담당 지도교수(연구원)를 잘 만나면 많은 것을 배우겠지만,

      잘못 만나면 일만하고 공부는 소홀히 할 수 있습니다.

  • 댓글의 댓글 leadmyself ()

    UST가 근로장학생 개념이라..야간대학생까지... 어디서 들으시고 보신건진 모르겠지만
    절대 그런거 아닙니다.... 저희 연구실에는 포스텍 학부 나오신 박사과정분도 계십니다..
    자기가 잘맞는 분야 찾아서 실적많이 낼수 있는곳 가시면 됩니다..
    또 취업은 자기 역량입니다. 설대 나오든 카이 나오든 ust나오든 지가 안하면 어쩔수없죠

  • 은하수 ()

    전공이 컴퓨터공학이라시는데 왜 현대자동차를 가시려고 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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