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사람들 의견

• 세아 (15-11-30 03:02)

  서울대 농대는 모르겠습니다만, 연고대 된다면 당연히 연고대입니다. 지스트... 연구실적이 좋다고요? 물론 연구를 잘하는 곳입니다만, 통계의 맹점에 속으시면 안됩니다.

  서울대 농대는 모르겠습니다만, 연고대 된다면 당연히 연고대입니다. 지스트... 연구실적이 좋다고요? 물론 연구를 잘하는 곳입니다만, 통계의 맹점에 속으시면 안됩니다.
• 자아 (15-12-01 00:52)

  당연히 연고대를 추천하시는 이유가 궁금합니다!!
   저는 지스트의 학구적인 분위기? 그리고 교수와 학생간의 친밀한 관계, 해외 연수 같은 여러 장점들 때문에 연고대에 필적할 수도 있다고 생각해서요...다만 지방이라는게..

  당연히 연고대를 추천하시는 이유가 궁금합니다!! 저는 지스트의 학구적인 분위기? 그리고 교수와 학생간의 친밀한 관계, 해외 연수 같은 여러 장점들 때문에 연고대에 필적할 수도 있다고 생각해서요...다만 지방이라는게..
• Mathematician (15-11-30 08:22)

  학부과정이라면 종합대학 가는 것이 여러모로 장점이 더 많습니다. 다양한 분야에 관심을 가진 더 많은 학생을 만날 수 있고, 무엇보다 학부생은 폭 넓게 공부하는게 우선입니다. 그럴려면, 더 많은 과목이 개설되는 종합대학이 유리하고요. 다만, 지스트와 연고대 학비가 얼마나 차이가 나는지 모르고, 또, 서울에서 대학을 다닌다면 자취를 해야 하는 상황이라서 금전적으로 어려운 상황 일수도 있습니다만 부모님께서도 이해하실 겁니다.

  학부과정이라면 종합대학 가는 것이 여러모로 장점이 더 많습니다. 다양한 분야에 관심을 가진 더 많은 학생을 만날 수 있고, 무엇보다 학부생은 폭 넓게 공부하는게 우선입니다. 그럴려면, 더 많은 과목이 개설되는 종합대학이 유리하고요. 다만, 지스트와 연고대 학비가 얼마나 차이가 나는지 모르고, 또, 서울에서 대학을 다닌다면 자취를 해야 하는 상황이라서 금전적으로 어려운 상황 일수도 있습니다만 부모님께서도 이해하실 겁니다.
• 자아 (15-12-01 00:47)

  지스트에서도 과학 외에도 인문학, 예체능 분야를 교육하려고 상당히 노력하지 않나요??

  지스트에서도 과학 외에도 인문학, 예체능 분야를 교육하려고 상당히 노력하지 않나요??
• 반도체물성 (15-11-30 10:59)

  세아님, 지스트의 연구 역량 관련 지표(어론을 통해 홍보되는)들에 맹점이 있는건가요? 자세히 알려주실수 있을까요? 민감한 사항이라면 쪽지로라도 알려주셨으면 합니다.

  세아님, 지스트의 연구 역량 관련 지표(어론을 통해 홍보되는)들에 맹점이 있는건가요? 자세히 알려주실수 있을까요? 민감한 사항이라면 쪽지로라도 알려주셨으면 합니다.
• 통나무 (15-11-30 12:14)

  지스트로 가신다면 인문학쪽은 전남대 철학과 청강하길 추천합니다.
  대학다운 대학중에 몇 안남은 학과로 보이거든요.

  지스트로 가신다면 인문학쪽은 전남대 철학과 청강하길 추천합니다. 대학다운 대학중에 몇 안남은 학과로 보이거든요.
• 자아 (15-12-01 00:53)

  만약 지스트 간다면 꼭 청강해보겠습니다.

  만약 지스트 간다면 꼭 청강해보겠습니다.
• 세아 (15-11-30 12:30)

  민감할 것까지야 없고요. GIST는 공대 특정학과 중심입니다. 당연히 교수 1인당 평균 논문 숫자도 많고 논문 인용도도 높을 수 밖에 없습니다. 대개의 대학에는 논문수 적게 나오는 학과들도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평균"이란 것으로 대학을 비교하는 것이 가장 웃긴 일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GIST는 "교수 1인당 XXX"를 중점적으로 홍보해왔던 곳입니다.

  민감할 것까지야 없고요. GIST는 공대 특정학과 중심입니다. 당연히 교수 1인당 평균 논문 숫자도 많고 논문 인용도도 높을 수 밖에 없습니다. 대개의 대학에는 논문수 적게 나오는 학과들도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평균"이란 것으로 대학을 비교하는 것이 가장 웃긴 일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GIST는 "교수 1인당 XXX"를 중점적으로 홍보해왔던 곳입니다.
• 통나무 (15-12-01 01:04)

  검색해보니 이런 가이드들이 있네요.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lynyrd64&logNo=220309696411
  
  그리고 전남대에 김상봉 교수가 있는데 이런 글을 쓰는 분인데
  http://cafe.daum.net/liveinbook/eyg/3525?q=%C0%FC%B3%B2%B4%EB%20%B1%E8%BB%F3%BA%C0&re=1
  말과 삶이 일치하는 그리고 강의에서 저런 문구가 오글거리지 않게 들리는게 쉽지 않은데 이런분 강의 들어보는것도 삶에서 겪어볼만한 일이라고 보고요.
  
  종합대와 특화된 대학이라는게 각기 장단점이 있을겁니다. 입학한 대학보면 속치 오라고 꼬시는 팜플렛보면 좋은 부분이 있는것 같고. 몇년전 physical biology of the cell 검색하다 보니 그 학교에서 저자가 와서 강의하기도 하더군요.
  
  판단은 본인이 하는것이고 아직 결정할 시간이 남았다면 본인한테 한번 이러저한 판단할 자료들을 보고 물어보세요. 각각의 학교에서 제시하는것을 내가 잘 받아 먹어서 이러저러한것을 할때 내가 어떨지...
  일반고 학생이라면 과학에서 두과목 선택했다면 어딜가든 물리와 화학 수학은 대학들어가기 전에 어느정도 깊게 공부좀 해놓고 들어가야 따라 갈것이고요.
  종합대쪽은 과학부분 안한것 그냥 대학들어가서도 어어하다 안해놓으면 생물학쪽을 한다고 해도 생화학이니 뭐니에서 완전히 말려버리는 경우도 보이니까요.

  검색해보니 이런 가이드들이 있네요.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lynyrd64&logNo=220309696411 그리고 전남대에 김상봉 교수가 있는데 이런 글을 쓰는 분인데 http://cafe.daum.net/liveinbook/eyg/3525?q=%C0%FC%B3%B2%B4%EB%20%B1%E8%BB%F3%BA%C0&re=1 말과 삶이 일치하는 그리고 강의에서 저런 문구가 오글거리지 않게 들리는게 쉽지 않은데 이런분 강의 들어보는것도 삶에서 겪어볼만한 일이라고 보고요. 종합대와 특화된 대학이라는게 각기 장단점이 있을겁니다. 입학한 대학보면 속치 오라고 꼬시는 팜플렛보면 좋은 부분이 있는것 같고. 몇년전 physical biology of the cell 검색하다 보니 그 학교에서 저자가 와서 강의하기도 하더군요. 판단은 본인이 하는것이고 아직 결정할 시간이 남았다면 본인한테 한번 이러저한 판단할 자료들을 보고 물어보세요. 각각의 학교에서 제시하는것을 내가 잘 받아 먹어서 이러저러한것을 할때 내가 어떨지... 일반고 학생이라면 과학에서 두과목 선택했다면 어딜가든 물리와 화학 수학은 대학들어가기 전에 어느정도 깊게 공부좀 해놓고 들어가야 따라 갈것이고요. 종합대쪽은 과학부분 안한것 그냥 대학들어가서도 어어하다 안해놓으면 생물학쪽을 한다고 해도 생화학이니 뭐니에서 완전히 말려버리는 경우도 보이니까요.
• 자아 (15-12-01 02:30)

  장문의 답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링크해 주신 글을 읽어보니 참 공감되는 부분이 많네요. 좋은 글, 좋은 교수님 소개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직 결정할 시간이 많이 남았긴 한데 종합대학 쪽으로 마음이 기우네요... 학습에 대한 조언도 감사드립니다. 수능 끝나고 놀고만 있었는데 어느정도 공부 하긴 해야 겠네요 ㅋㅋ

  장문의 답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링크해 주신 글을 읽어보니 참 공감되는 부분이 많네요. 좋은 글, 좋은 교수님 소개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직 결정할 시간이 많이 남았긴 한데 종합대학 쪽으로 마음이 기우네요... 학습에 대한 조언도 감사드립니다. 수능 끝나고 놀고만 있었는데 어느정도 공부 하긴 해야 겠네요 ㅋㅋ
• tSailor (15-12-01 17:08)

  연구실적과 학부 코스웍 수준은 다를 수 있습니다. 대학원을 지스트로 간다면 실적면에서 챙길 것이 많겠죠. 근데 의외로 연구 잘하는 교수님들이 수업에는 소홀할 수도 있습니다. 물론 둘다 훌륭하신 분들도 있지만서도요.
  그리고 윗분 말씀대로 종합대의 유리함이 있습니다. 주변 전남대에서 수업은 커버가 되겠지만, 공대인 위주의 삶은 탈피하기 쉽지 않습니다. 물론 종합대에서도 요즘처럼 전공수업에 파묻혀서, 이공대인 커뮤니티만 형성되면 실질적인 유리함이 없을 수 있으나, 아에 차단된 것은 아니니...
  진짜 하고싶은 공부가 무엇인지 잘 고민하고, 나중에 주어지는 옵션들 중에서 잘 고르세요.

  연구실적과 학부 코스웍 수준은 다를 수 있습니다. 대학원을 지스트로 간다면 실적면에서 챙길 것이 많겠죠. 근데 의외로 연구 잘하는 교수님들이 수업에는 소홀할 수도 있습니다. 물론 둘다 훌륭하신 분들도 있지만서도요. 그리고 윗분 말씀대로 종합대의 유리함이 있습니다. 주변 전남대에서 수업은 커버가 되겠지만, 공대인 위주의 삶은 탈피하기 쉽지 않습니다. 물론 종합대에서도 요즘처럼 전공수업에 파묻혀서, 이공대인 커뮤니티만 형성되면 실질적인 유리함이 없을 수 있으나, 아에 차단된 것은 아니니... 진짜 하고싶은 공부가 무엇인지 잘 고민하고, 나중에 주어지는 옵션들 중에서 잘 고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