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7살.. 취업 or 편입

글쓴이
박하사탕2
등록일
2016-02-10 17:56
조회
11,06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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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건
안녕하세요 저는 지방  충남쪽 국립대 자연대에  다니는 4학년 대학생입니다..
고민이 있습니다.
제가 어렸을때 예체능일을 해서  그런지.. 정말로 하고싶은것을 뒤늦게 찾았는데요..
바로 석유관련된 대체에너지개발입니다.. 그리고 공사를 들어가고싶어 관련된 공사들을 조사해보니
가스공사와 석유공사가 있더군요.. 그런데 개발쪽은 아무래도 연구직을 뽑는거같아 대학원을 화학공학과 쪽으로 생각했으나(현재과는 환경학과입니다) 좋은학교의 대학원을 가기에는 학점이 3점 초반이라 부족할꺼같고 수학 물리에 대한 기초지식도 전무해서 아싸리 학부를 다시다니더라도 기초부터 다시 시작하자는 마음에 편입이 더 나을꺼같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제가 나이가 있는지라 주변에서는 환경쪽 공사는  학벌이런거 안보니까 바로 취업전선에 뛰어들어라.. 비전공자도 합격하는경우가 있다, 조금이라도 어릴때 취업하는게 장땡이다 기술직은 학사부터뽑으니 일단 들어가고 생각해보아라  이렇게 말씀들을 해주시는데요..
제 입장은 지금도 늦은감은 있지만 큰 그림을 그릴 생각으로 조금은 늦더라도 명성있는 대학에서 기초부터 시작해서, 제 능력을 펼칠수있는 곳이 많게끔 하고싶은게 목표입니다.
현 상황에서는 학벌 나이 안본다는  공사쪽에 들어가고싶다만 전 그냥 에너지개발하는데에 들어가고싶은게 크기때문에 꼭 공사쪽이 아니더라도  나중에 좋은대학을가서 학벌 제약이 없는 한 다른곳을 들어가도 상관은 없습니다..
여러분이 생각하시기에는 현실적으로 그냥 기술직이라도 공사준비를 지금부터 해서 일단 들어가고 생각해보는게  나을까요
아니면 늦더라도 편입준비를 하여서 기초부터 다시 시작하여
 완전히 준비한 상태로 취업전선에 뛰어드는게  나을까요?
아 그리고 한가지 궁금한것이 있는데요.. 기술직과 연구직의 차이가 큰가요??

-마지막으로 철없는 20대 후반의 취준생 글 읽어주신점 감사드립니다.-

  • 돌아온백수 ()

    석유를 대체한다는 물질을 찾겠다는 건가요? 조금 더 구체적으로 말씀해 주세요. 바이오디젤 이나 동물 배설물, 아니면 유류제품의 재활용?

    바이오디젤을 석유대체로 보면, 환경오염이 더 커진다는 것이 알려진 사실이고요. 나머지는 대체할 양이 절대안되죠. 여기에다 석유는 계속 발견되고 있는데.....

  • 댓글의 댓글 박하사탕2 ()

    답변 감사드립니다. ^^

  • 은하수 ()

    어리다보니 산업구조에 대해 잘 몰라서 저런 이야기들을 했을 수도 있습니다.
    뭐 쉽게 말해 환경에 유익한 에너지를 찾겠다는 것인데 이런 생각을 뭐라고 하는건
    젊은이들의 상상력을 꺾을까 싶어 조심스럽습니다만 공기업은 상상력을 실현시키는
    곳은 아니기 때문에 혹시 본인이 그냥 안정된 직장이 필요한데 그렇게 말하긴 뭣해서
    그럴싸한 명분이 필요해 치장을 하는 것은 아닌지 곰곰히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쉽게 말해서 자신의 진심이 무엇인지 생각해야 한다는 뜻에서 하는 말입니다.

    1. 공부가 재밌고 공부에 뜻이 있으면 당연히 더 공부를 해야 하고
    2. 연구를 해보고 싶다면 현실적으로 석박사 학위가 필요하니 더 공부를 해야 하고
    3. 안정된 직장이 필요하면 바로 취업준비를 하면 됩니다.

  • 댓글의 댓글 박하사탕2 ()

    먼저 답변 감사드립니다.
     현실상 공대도 아니고 지거국이다보니, 맥시멈으로 잡은게 공사여서 공사로 말씀을 드린거였고요, 공부는 여건만 된다면 너무너무 하고싶은데(지질->화공쪽으로 다시) 편입하고 졸업하면 30이거든요. 그러면 공사가 아니더라도 내가 능력이 있다한들,
    나이때문에 제한을 많이 받을까 염려가 되어  그래서 고민이 더 되어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곧 개학이라 빠른시일내에 결정해보록하겟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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