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사 진로 고민

글쓴이
멋쟁이신사
등록일
2016-03-07 17:19
조회
8,71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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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건
최근에 서카포 박사과정을 자퇴하였습니다.

교수님과 컨택시 약속되었던 부분들이 상이하고, 연구실 분위기도 별로 좋지 않아 과감하게 관뒀네요.

자퇴하고 취업준비를 하고는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 지날 수록 미련이 더 커져만 갑니다.

다시 박사를 가야하는 걸까요?

자퇴했던 연구실은 다시는 가기는 싫고, 동대학 다른 연구실로 가는건 무리겠죠?

서카포 중 나머지 두학교에도 컨택을 시도해보았으나, TO가 여의치 않아 쉽지가 않네요.

비슷한 분야에 GIST나 UNIST로 가야할지, 아니면 아예 유학을 가야할지 고민이네요.

현재 결혼한 상태라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어요.

상담부탁드립니다.

  • 빨간거미 ()

    석사를 취득한 학교가 다른가요? 아니면 지도교수가 다른가요?
    만약 그렇다면, 석사 지도교수에게 상황을 얘기하고 지원이 가능한지 확인한 후 박사를 다시 가는 방법도 있습니다.
    지도 교수님이 글쓴분을 좋게 보셨다면, 활로가 열릴수도 있습니다.

  • 댓글의 댓글 멋쟁이신사 ()

    석사는 다른학교에서 했구요. 석사때 지도교수님께는 지원이 불가능한 상황입니다.
    그래서 다른 연구실을 찾고 있었던 것이구요.
    자퇴한 학교의 다른 연구실로 진학을 하는 것은 무리가 따르겠지요?

  • 댓글의 댓글 빨간거미 ()

    획일적으로 말할 수는 없지만, 분명히 마이너스가 있겠죠.
    그렇다고 불가능하다고 단정하여 말하기도 어렵습니다.
    이 정도는 이미 아시겠지만, 마음이 괴로워서 물어보시는 거라 생각되네요.

    다른 교수님들이 글쓴분을 어떻게 보느냐가 가장 중요하겠죠.
    설혹 동일학교는 안되더라도 다른 학교를 추천해 주실 수도 있는거구요.

    다만 시도해서 실패할 수도 있지만, 시도하지 않으면 100% 실패입니다.

  • 댓글의 댓글 멋쟁이신사 ()

    답변 감사합니다.

    저도 생각을 안해본 것은 아니지만, 괜히 다른 교수님께 연락을 드렸다가 자퇴했던 연구실과 문제가 생길까 하는 두려움에 그러지 못하고 있었네요.
    그래서 다른 학교, 혹은 유학을 고민해보게 된 것이구요.

  • 보디블로우 ()

    미국 유학 추천합니다.

  • 은하수 ()

    차마 말씀하시진 않지만 아주 썩은 스승을 모실뻔한 모양입니다.
    지인중에도 오래전 지도교수를 바꾸려다 애매해져서 그냥 취업했던 사례도 있는데
    해외유학을 가시거나 딴데서 박사하시고, 꼭 그 교수에 대한 이야기는 후배들에게 널리
    알리시기 바랍니다. 많은 대학원 준비생들이 괴수명단을 알고싶어합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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