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과 대학원 진학 문제로 고민이 많습니다.

글쓴이
IROom
등록일
2016-03-30 22:37
조회
10,32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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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건
vs 질문 같아서 좋지 못한 것 같지만.. 대학원 진학을 현실적으로 선택해야 된다 생각이 들어서.. 현업에 종사하시는 분들의 생각을 듣고싶습니다.
저는 우선 4학년때 까지만해도 제어 공학 쪽에 흥미가 많아서  제어 쪽으로 대학원 진학하기를 희망했습니다. 하지만 기계 출신 제어엔지니어 들이 자기 전공을 못살린다거나,, 암울하다는 얘기를 많이 하시더라고요..(제어 분야가 그렇게 암울한가요?)
그래서 다른 연구실을 알아보고있는 중인데... 전산유체실험실이나 구조해석이나 동적해석(다물체 동역학, 탄성체 동역학) 을 하는 실험실을 가고자 합니다.
그 분야에 대해 지식은 연구실 지원하기에 좀 모자란듯 하지만 연관 과목 성적이 우수하고, 제가 기계공학이라는 학문자체에 전반적으로 흥미가 많아서,, 진학시에 크게 문제될 것 같진않습니다.
혹시나 이에 대하여 잘아시는 현업종사자분들 혹은 대학원생분들이 계시다면,
제어 분야/ 전산유체분야/ 구조해석분야/ 동적해석(다물체 동역학, 탄성체 동역학)분야 중에서 어느 분야가 산업체에서 가장 수요가많은지 혹은 '이 전공은 한다면 밥벌어먹기 힘들다'라는 전공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특히나 전산유체쪽의 전망이나 수요에 대하여 잘아시는 분이 계시다면 많은 조언 감사드리겠습니다.

ps. 이런 류의 글들이 다수있지만,, 비교적 과거에 올라왔던 글이고 현재의 추세는 어떠한지 궁금합니다 ㅠ

  • IROom ()

    많은 댓글 부탁드립니다 ㅠㅠㅠ

  • kinetics ()

    배우는 과목 보다는 대학의 교과과정은 모든 분야와 연계되어 있다는게 기본 사고 입니다.
    대개의 경우 그게 소속 학교의 학력에 투영돼 있습니다. 그래서 졸업을 하거나 대학원에 가면 그런 전방위 감성 사고가 제한되거나 일반인들 하고 섞이기 때문에 학습 동기보여에 애를 먹는 경우가 있었는데 그계 등록금하고 학생특권 이더군요.
    그래서 일단 그게 유한하지가 않습니다. 그리고 20대 초반 학생들에게 그 상태서 뭔가를 정하라 해도 거기서 생각하는게 뻔하죠. 그래서 특히 학부과정의 경우 우선 성적 충실히 잘 따서 졸업하는게 장떙입니다. 
    그런데 분야 같은 경우 본인이 처음 생각한게 가장 확률이 높습니다. 거기에 기반해서 과목 공부를 했기 때문에 기존 학력 연계성 같은게 다 거기 있거든요. 그래서 다른걸 해도 우선 주 분야를 끝내거나 기반으로 연계해 가야지 무턱대고 바꾸면 생초짜 신분이 되므로 학부 신입생군에도 밀리게 됩니다.  그에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게 4학년때 전공 수업이죠. 그러면 수업만 들어도 교수님하고 면담하는 효과가 있고 선택도 가능합니다. 그래서 향후 진로 유망 여부 정도를 가지고 분야를 저울질 하는 경우 굳이 바구는 정도까지 고려 안해도 됩니다.진로야 얼마든지 있거든요. 이후에도 전방위 주제로 계속 유입을 받으며 해 나가는게 더 중요합니다.

  • 세라수맛 ()

    둘다 수요 없어요.

    단, 님이 MATLAB 만들 수 있으면 제어 전공 수요 있고(울프램은 매쓰매티카 만들었으니까, 님도 만드세요.)
    님이 신뢰성 있는 제트엔진 만들어서 날릴 수 있으면 CFD수요 있어요.(만들어본 적 있나요? 만들 수 있나요?)

     님 수준이 스톨만이나 칼만이면, 제어 전공해도 안 암울해요. 님이 새로운 분야 만들어서 그 길로 가면 됩니다.(참 쉽죠?)

     대한민국에서 제어분야/CFD로 수익을 내는 기업이 어디있는지 알아보고, 본인이 거기 낄 수 있는지 확인해 보세요.

     아, 본인이 DARPA resque mission 우승자이면, 제어도 전망 있습니다.

  • 댓글의 댓글 IROom ()

    아... 그렇군요 역시 전산쪽은 암울한가요? 그럼 어느쪽이 수요가있는지 어니면 뭐든지 실력을 갖추란 말이신지..

  • kinetics ()

    기계는 과정의 반 이상은 전문 분야라기 보다는 일반 공학 주제인데 필요이상 분야 선을 긋기 때문에 정체된 거구요. 해당분야 연계지식을 쌓으면 약간 변경 진로라도 진출에는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는 의미입니다. 비비러 오는 주제에 큰 소리를 치고 있으니.

  • 댓글의 댓글 IROom ()

    댓글감사합니다.. 이번학기 널널하여서 다른 분야의 과목들 청강을 하고 있습니다.

  • spdlxm ()

    관련분야 연구실 Alumni를 보시면 쉽게 답이 나올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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