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원 진학, 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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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도별토픽
등록일
2016-07-07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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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KY중 생물계열 4학년 학생입니다.

유학을 가기 위해서 작년에 카투사 복무를 끝마치고, 복무기간동안 GRE TOEFL만 끝내 놓고 나왔네요.
그런데, 제가 군대를 가기전에 2,3학년때 1년 반동안 연구실 생활을 하면서 연구도 많이 배우고 논문도 써보려 했으나 끝맺지 못하고 군대를 왔지만, 좋은 경험을 많이 했습니다.

이제 4학년에 복학을 앞두고 자대 교수님 두분의 교수님한테 연구실에서 일해보자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한 분은 저희 학과에 새로 임용된 교수님으로서 예전에 연구실 일할때 안면을 많이 터두었고, 개인적인 연락도 많이 했었습니다. 그분에게는 유학간다는 의사를 정확히 밝혔고, 그로 인해 졸업전에 꼭 논문한편 써보자고 말씀은 해주셨습니다.

따른분은 예전 연구실에서 일할때 같이 일한분으로 저희 학과는 아니지만 위의 교수님과 함께 공동연구를 많이 하시고 제가 하려는 분야와 일치도도 있는 분입니다. 하지만 그분은 아직 교수임용이 안되시고 학교 연구사업의 일원으로 일하시는데 완전히 새로운 분야를 하고 계시며 같은 그룹에 세계적인 석학들이 계십니다. 또 유학간다는 의사도 알고 계십니다.

제가 조언을 구하고 싶은 부분은 유학을 준비하면서도 못갈 수 있는 상황에 대비하여 국내에서 대학원 가는 것도 고려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 유학준비를 위해 두분중 한분과 일을 같이하게 된다면 국내 대학원 진학시 갑자기 컨택도 없이 SPK를 가는것도 실례인것 같기도합니다.

또한 앞의 교수님도 아직 학생에게 학위를 줄 수 없는 위치셔서 저를 교수님 지도교수님 방으로 들어가서 학위를 받으라고 하십니다. 게다가 뒤의 교수님은 학위를 본인이 줄수도 없으며, 학위를 줄수 있는 대안은 없지만, 세계적인 석학들과 함께 새로운 분야를 개척하며 프로젝트 진행할 수 있다고 장단점을 설명해 주셨습니다.

저는 사실 처음엔 새로운 분야라는 설렘과 또 그 분야에대한 흥미도 있었기 때문에 하이 리스크에도 불구하고 후자에 더 마음이 끌렸습니다. 어차피 유학간다는 전제하에 1년 정도 학위를 못받는 연구그룹에서 노벨에 가까우신 교수님과 함께 일했다는 사실이 큰 도움이 됡서 같아서였습니다.

하지만 한국사회에서 만약 저곳에서 일한뒤 갑자기 학위를 받아야겠다는 생각에 따른교수님께 들어가면  이미지도 많이 안좋고 안받아 주실수 도있고, 말그대로 컨택도 하나없이 인턴경험도 없이 타대를 가기도 힘들것 같아서 석사 유학에 실패하면 정말 학계진출은 어렵겠다는 생각이 났습니다.

앞의 교수님도 지도교수님라인부터 하여 연구실력도 많으시고 역량도 많으신 분이라 좋은 환경일것 같습니다. 따라서 현재 전 두 연구실의 장단점을 충분히 고려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많은 과학기술인 분들께 여쭈고 싶습니다. 유학가기전 연구실 인턴을 1년정도 할 수있는데 어느쪽을 선택하는데 제가 알기 어려운 부분은 만약 제가 뒷분의 연구실 인턴으로 1년 일하게 됬을때 유학에 실패해서 국내 학위를 받으러 앞분에게 가거나 SPK에 진학하기 힘들어질까요?

또 두분에게 각각 교육받고 일한 경험이있는데 복학후 한분을 선택하면 배신이라고 여겨질 가능성도 있을까요?

감사합니다 .

  • 돌아온백수 ()

    학생은 여러교수에게 지도를 받는 것이 당연합니다. 더 많은 교수들에게 지도를 받는 것이 학생의 능력이기도 하고요.

  • capstone ()

    배신까진 아닐 것 같습니다. 다만 두 분중 한분을 선택했을 때, 선택하지 않은 교수님께는 인사를 하는 게 좋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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