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체적인 목적 없이 대학원에 들어가도 되는 건가요?
- 글쓴이
- 나구굴까
- 등록일
- 2016-08-25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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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직에서 일하고 싶어서 대학원에 가려고 생각을 했는데요.
막상 어느 연구를 하려고 하는지 생각해보니까
구체적으로 생각한건 없더라구요.
그냥 막연히 신호처리나 인공지능 같은걸 해보면.....같은 생각밖에 안 했는데요.
취직이냐 대학원이냐 고민을 해봤다가....교수님이나 선배들한테 조언도 구해봤는데요.
이런 상태로 대학원 가면 그냥 시간 날리는 거라고 취직이 좋다고도 하고
학사 취직하면 전문적인 일은 못한다고 최소 석사는 따라는 말도 있고
또 어떤 분은 전공 살리려면 최소 석사는 해야한다고도 하고
전공이 뭘로 할지 모르겠다고 하니까 잘 모르겠으면 네가 암것도 몰라서 그런 거니까 일단 아무데서나 해보란 소리도 있더라구요.
어떤게 좋은 선택일지 모르겠습니다.
어떤게 좋은 선택일까요?
다른 사람들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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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백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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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안말릴텐데요. 불법도 아니고, 나쁜짓도 아닌데, 왜 이런 질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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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구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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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리는 사람이 있던데요. 불법도 아니고, 나쁜짓도 아니지만 두가지 선택중에 더 좋은 선택을 위해 물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요.....왜 이런 질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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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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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과"라 하시는 강전을 전공하는 것으로 알고 말씀드립니다.
결론부터 대학원 진학 하시지 말고 취업하시길 추천드립니다.
1. 전기공학의 특성상 연구 대상도 별로 없으며, 관련 연구소도 거의 없는 편입니다.
(당연히 석박사 수요도 별로 입니다.)
2. 한창 산업화 시기에는 전기전공자가 위상도 좋고, 취업 기회도 많았지만,
선진국으로 가는 과정에서는 서비스업 의미로 되는 것 같습니다.
(몇년전부터 토목/건축분야 전공자가 힘들 듯이 비슷하게 될 것 입니다.)
3. 취업은 전기를 주력으로 하는 한전/한수원/발전사, 전기안전공사 등을 추천 합니다. -
나구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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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고 진지하게 답변 주셨는데 죄송합니다. 전기전자과인데 전기과라고 적었네요. 전기보다는 전자쪽으로 가려고 생각 중입니다.
근데 신호처리랑 반도체 중에 어디로 갈까와 구체적으로 하고 싶은 연구도 없는데 가도 될까....이런 걱정입니다. -
나구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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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과가 아니고 전자과 입니다ㅠㅠ 죄송합니다. 과 이름이 전기전자과라서 맨날 그냥 전전 혹은 전기과라고 불러서ㅠㅠ 실수했습니다. 전자과 쪽으로 가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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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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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정장애인것 같은데, 가도 안가도 장단점은 있어요. 공부하고 싶으면 가는거고 그냥 돈벌어보고 싶으면 가는거고. 어차피 1년정도는 나중에 생각 바꿔도 인생에서 별 손해 아니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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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울리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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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 떄 답은 간단합니다. 장/단점이 뚜렷하기 때문에요.
돈 벌고, 돈 모으고, 조금 인생을 누리고 싶으면 학사 취업하시고
돈 여유 좀 있으시고, 공부 좀 하고 싶으면 석사가시면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