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학) 해외 박사를 고민 중입니다.

글쓴이
질문13
등록일
2016-09-01 15:59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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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지방국립대학에서 손상역학을 공부하고있는 석사 재학생입니다. (아쉽게도 pk는 아닙니
다.)

손상역학이라는 분야를 통해 재료의 보이지 않는 손상을 모사하며 이를 이용하여 재료의 거동을
예측하고, 최종적으로 구조물의 안전성 및 성능평가를 하는 과정에 큰 재미를 느끼며 연구를 진
행하고 있습니다.

현재 저는 국문 논문 2편 및 SCI 논문 1편 (IF 2점 후반)이 출판된 상태이며 추가적으로
IF 3점 후반대의 논문이 제출된 상태이고, 학술발표는 국내에서만 4번 있습니다. SCI 논문 저널
은 2개 다 해당 분야의 Q1 등급의 저널들입니다. (모든 논문들은 제가 주저자 입니다.)

저는 연구가 적성에도 맞고 현재 공부하는 분야도 즐겁게 연구할 수 있는 분야기 때문에
졸업 후 취업 보다는 박사로 진학하여 학문적으로 더 실력을 키워보고싶다는 생각이며,
micro mechanics와 damage mechanics를 결합하는 쪽으로 공부를 하고 싶습니다. 제 사견이지만
이 공부가 가능하다면 구조물뿐 만 아니라 인체 쪽으로도 적용이 가능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와 관련하여 몇가지 궁금한 점을 질문드리려 글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1. 저는 현재 영국 혹은 미국으로 박사 진학을 고려 중입니다. 두 나라에 대한 장점과 단점이
있다고 검색을 통해 알게되었습니다. 하지만 제 관련 분야에 관련한 두 나라의 장단점은 검색으
로 찾아볼 수 없기에, 제 분야에 계시는 선배님들이 계시다면 조언을 구하고 싶습니다.

2. 현재 해외 교수님들에게 컨택을 하기 위하여 관련 교수님 리스트를 찾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의 능력으로는 모든 교수님들을 찾기 힘들기 때문에 놓치는 분이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떠
오르시는 교수님이 계시다면 혹시나 추천받고 싶습니다.

3. 제 학부 성적은 3.7/4.5 이고 석사 성적은 4.25/4.5 입니다. (석사 성적은 수업을 이미 다
들었기 때문에 졸업 성적이라고 보셔도 됩니다.) 또한 영어 성적은 현재 만료되어 없지만 요구
성적은 문제없이 취득할 수 있을거라 예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1달 동안 호주대학 실험실에
인턴 경험이 있습니다. 제 논문실적 및 성적을 포함한 여러가지 상황을 보실 때 영국/미국 박사
과정 입학이 희망적일지 궁금합니다.

4. 해외유학의 가장 큰 걸림돌은 펀딩이라 생각됩니다. 저 또한 그렇구요. 노력해보겠으나 끝내
펀딩이 구해지지 않는다면 국내 교수님 중 사업 쪽보다는 학문 쪽으로 관심이 더 높으신 교수님
을 찾아서라도 박사를 진학하고싶습니다. 이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고 계시는지 궁금합니다.

질문드린 것 이외에도 조언해주실 것이 있으시다면 무엇이든 감사하겠습니다.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언제나 좋은 하루 보내십시오.

ps. 제가 손상역학이라는 너무 한 분야에만 국한해서 얘기한 것 같습니다.
손상역학이 소성역학의 한 분야이기에, 넓은 범위에서 소성역학에 대한 교수님도
혹시나 가능하시다면 선배님들께서 추천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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