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공학 대학원 KAIST vs. SNU

글쓴이
nothingize
등록일
2016-11-07 16:30
조회
8,25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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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건
안녕하세요.
이번에 KAIST, SNU 두 대학원 중 고민하고 있는 컴퓨터공학과 4학년 입니다.
질문을 요약하다보니 제목이 본의 아니게 조금 자극적으로 된점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대학원 진학과 관련하여 이 곳 선배님들의 조언을 참고하고자 질문을 드립니다.

현재 제 상황은 K의 경우 최종합격 되었으나 랩 컨택이 입학 후 이뤄지기에 대기중이며,
S의 경우 원하는 연구실에서 확답을 받은 상태입니다.
K의 경우 아직 컨택이 이뤄지지 않아 희망 랩 진학의 가부가 불확실하나 희망하는 랩에 진학하는 경우를 가정하고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학부생이 연구실을 재단하는 것이 건방져 보일까 염려되지만,
실례를 무릅쓰고 감히 제가 현재까지 파악한 내용을 적어보려 합니다.

1. K, S 모두 제가 희망하는 연구분야에 속합니다.
2. K가 S보다 논문 실적이 좀 더 우수합니다.
3. S가 K보다 데모 실적이 좀 더 우수합니다.
4. 연구분야는 두 연구실 모두  희망분야이지만 수행 중인 프로젝트의 경우 S가 더 적합합니다.
5. K의 경우 석사과정 2년간 경제적인 걱정없이 다닐 수 있습니다.
6. S의 경우 경제적인 요소가 어떻게 해결될 지 불확실합니다.
(교수님께 선발과정에서 묻지 못해 아는 것이 전혀 없습니다. 만약 지원되지 않는다면 학자금 대출을 받을 예정입니다.)

제가 파악한 것은 2.-6. 정도인데 이 정보들을 어떠한 우선 순위로 판단해야할지 도저히 감이 잡히지 않습니다. 석사만 이수할 생각이고, 경제적인 상황은 좋지 않은 편입니다.

파악한 정보들을 어떠한 우선순위로 고려하는 것이 좋을까요?

  • 세마대 ()

    두 대학원을 합격 하시는걸 보니 우수한 타대생 같은데,

    석사까지만 하시고 경제적인 것도 고려하시면 당연히 카이스트 추천 합니다.

    (석사의 경우 취업시 세부전공을 크게 안 따지니, 비슷한 랩에 가시면 됩니다.)

  • 댓글의 댓글 nothingize ()

    답변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진행 중인 프로젝트를 기준으로 볼 때 S의 경우가 좀 더 immerse in할 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 MS만 받는다고 할 때 역시 5., 6.의 영향이 좀 더 큰가요?
    (정말 개인적인 질문입니다.)

  • 세마대 ()

    5,6 항목도 크지만 2년 동안 얼마나 연구가 되겠습니까?

    사회에서는 석사 취업은 학부 취업과 비슷하게 진행 됩니다.
    (대체적인 전공분야만 고려하지 세부전공은 어차피 박사들이 업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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