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사가 하고 싶습니다.

글쓴이
우뀨뀨깡
등록일
2016-11-10 00:40
조회
8,038회
추천
0건
댓글
6건
저는 한 엘리베이터 회사에서 기계설계를 하고 있는데요, 이제 2년되었고,  29입니다.
취업할 때에도 대학원과 취업사이에서 계속 고민하다가 재정문제도 있고 해서 취업을 했습니다.
개발일을 하고 싶지만 아무리 공부해도 학사출신이라 한계가 있네요
학업을 시작하면 박사까지 할 계획입니다만 만약에 석사까지 한다면.. 나이가 문제가 될까요? 만약 내년 상반기부터 대학원을 다니게 된다면 30...31...32살 초에 취업을 할 것 같은데...어떤가요?
그리고 졸업 후 취업을 하게 되면 대학원 가기 전에 다녔던 경력은 안쳐주겠죠?

  • Hithere ()

    네 한국에서는 나이가 문제가 됩니다. 석사후 취업은 나이가 좀 많아 보입니다. 회사 2년 다니셨으면 석사과정에서 배우는 것보다 다르더라도 더 많이 배우셨을 겁니다.

    제가 보이기엔 무의미 해 보이네요. 석사는 어디서 파트로 한번 해보시던가요. 박사 할 거 아니면 굳이 회사 때려치우고 석사하실 이유가 없어 보입니다.

  • 은하수 ()

    석사 덕분에 이직에서 덕은 봤습니다만, 제 인생에서 가장 쓸모 없는 시간이 석사였습니다.
    괴수들과 한 공간에서 숨을 쉬어 봤다는 것이 그리 좋은 경험은 아니더군요.
    차라리 그 시간에 계속 일을 했더라도 커리어가 크게 지금보다 못하진 않았을 것 같습니다.

  • 댓글의 댓글 zhfxmfpdls ()

    어느 대학원을 갈지가 진짜 로또 같네요..
    제가 석사때 다닌 곳은 정말로 환경이 좋다기 보다는,
    교수님 인품이 좋고 + 개인연구에 최대한 집중할수 있는 시간을 주는 분위기 + 등록금/학비지원
    사실 전 인생에서 가장 재미있었을때가 석사였어요. ㅎㅎ...
    다행히 전 분위기 곳을 간 거였지만.. 주변에 보면 천차만별이긴 하더군요.
    저희 옆 연구실(다른 지도교수) 만 해도.. 중도포기자가 줄줄이 발생하는걸 봤으니깐요. ㅎㅎ

  • 빨간거미 ()

    저는 대학원 과정을 통해서 문제를 찾고, 해결하는 법을 배웠습니다.
    그래서 값진 시간이었지요.

    학위 자체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그 시간동안 어떤 성장이 있었느냐가 중요하죠.

  • 하트뿅뿅 ()

    2년전 저와 비슷한 고민을 하시네요. 저는 대기업 2년 근무 후 29에 퇴사. 30에 석사 진학하여 32(내년 2월) 졸업 예정입니다. 여자구요. 여자가 나이에 더 민감한거 아시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 이번에 대기업 선행 연구소 합격했습니다. 남자라면 석사 후 31? 32? 많은거 아니에요.

  • zhfxmfpdls ()

    일반적인 회사라면 당연히 석사전의 경력이라도 쳐 줍니다.. (관련 분야 경력에 한함)
    관련분야가 아니면 석사 여부와 무관하게 안쳐주는게 현실이구요..
    예를들어 기계설계 업무 2년 하시다가, 다른회사의 회계팀으로 가신다면.. 경력은 0년입니다.
    일반적인 유관부서라면 석사를 하시고 취업하셔도, 2년 다 쳐주니 걱정않으셔도 되구요,
    보통 대기업은 석사조차도 경력으로 1년정도 쳐줘서.. 2년+1년 3년 경력은 인정되실겁니다.
    물론 4대보험 가입한 회사만 경력인정되구요.. 프리랜서 같이 4대보험이 없으면 경력인정은 안되죠. 경우에 따라서, 매우 깐깐한 회사는 계약직인 경우는 인정안해주는 경우도 있지만.. 그런경우도 거의 없긴하죠.
    정규직+4대보험이면 경력인정 안받으실 걱정은 안하셔도 되고,
    학교는 안다니면 나중에 평생 후회할지도 모릅니다. 정말 가고싶다면 가세요.
    공부에도 때가 있는 법이에요.. 더 늦으면 하고싶어도 못합니다.

목록
이전
수학과 취업
다음
수학과 석사 전문연 질문


진학/학업

게시판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등록일 조회 추천
13866 수학과 대학원 진학에 고민이 있습니다. 댓글 2 709 03-31 2863 0
13865 교환학생 프로그램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 5 심술 03-29 2651 0
13864 박사학위의 필요성 댓글 1 linc 03-29 3849 0
13863 대학원생이 되기위한 확신 댓글 10 Shalquoir 03-25 5765 0
13862 박사과정과 자기의심 댓글 4 푸른잔디 03-24 3149 0
13861 영상 처리 분야 석사 진학 차가운얼음 03-24 2298 0
13860 반도체 코딩과 대학원 댓글 3 오메가피게 03-17 4121 0
13859 전자공학 세부분야 선택, 진로상담 입니다.(rf회로, 마이크로파, 레이더공학) 댓글 2 jggee 03-14 3975 0
13858 국내 전자과 학사 나부랭이 직딩의 미국 유학..영주권이 있다면..?! 댓글 8 feelyoursoul 03-13 3315 0
13857 코스웍이후 박사과정 개인시간에 대해(+창업) 댓글 1 모리 03-10 3684 0
13856 취업과 대학원 둘 중 고민입니다. 댓글 1 avicii 03-09 3044 0
13855 소프트웨어 지식 활용?! 댓글 2 얄라 03-07 2195 0
13854 대학교 3학년 전자과 직무 선정 및 계획.. 댓글 7 seojc 02-29 3815 0
13853 물리학과 전자공학에서의 전자기학은 다른가요? 댓글 4 Nozic 02-27 2995 0
13852 MIT 박사 유학 vs 국내 의대 진학 중 고민 댓글 11 김김계 02-18 10164 0
13851 K대 인성교수 파탄난거같은데 바꿔야하나요 랩실.. 댓글 1 그네후 02-12 4300 0
13850 편입을 고민중입니다.. 댓글 1 빨간곰돌이 02-14 2955 0
13849 회로 신생랩은 별로인가요? 댓글 1 그네후 02-12 2488 0
13848 물리 + 수학 복수전공 댓글 2 오메가피게 02-11 2575 0
13847 신소재공학과 학업 질문이요 댓글 1 너구리의솜사탕 02-10 3435 0


랜덤글로 점프
과학기술인이 한국의 미래를 만듭니다.
© 2002 - 2015 scieng.net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