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을 생각 중인 사범대생입니다. 모르는게 너무 많습니다.
- 글쓴이
- 뀨냥
- 등록일
- 2016-12-10 0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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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임용에 대해 부담을 느끼는 이유는 임용에 붙은 선배들 보면 교사로 바로 가서 안정적으로 사회생활을 하지만 그렇지 못한 선배들은 거의 백수나 다름없이 계속 고시를 준비하거나 학원 강사업무 하는 걸 보면서 티오가 날지 안날지도 모르는 상황에 임용을 쳐야하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무엇보다 사범대 특성상 졸업 후 진로가 한정적이라는 점과 가정형편도 좋은 편은 아니라 힘들게 일하시는 부모님하고 동생들 보면서 돈 드는 고시 공부보다 빨리 취직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취업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일단 제가 물리/화학 분야에 관심이 많아서 관련 분야로 취업을 하고 싶은데 인터넷에 찾아보니까 한전이나 수자원공사 같이 공기업이 학벌, 학점도 안보고 해서 저에게 조금이나마 기회가 되는 거 같아 생각중이고 다른 기업도 찾는 중인데 사실 뭐가 뭔지도 모르겠고 해서 질문 드리게 됐습니다.
질문
1. 학점은 2점대 중반으로 많이 안 좋지만 취업을 생각해도 되는지 여부가 궁금합니다.
2. 일반 기업 취업에 도움이 되는 활동이나 경력 등이 궁금하고 지금부터 어떤 준비를 하는 게 좋을지 궁금합니다..
3. 사범대의 장점을 살릴 수 있는 기업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지금까지 해온 것들은 ‘네이버 소프트웨어야 놀자’ 멘토링 사업과 교육봉사 2개정도하고 군생활 중 레이더 업무를 담당한 것 외에는 내세울게 딱히 없습니다.
사실 진로에 대해서 아는 것도 없고 주변에서는 전부 임용을 준비하니 물어볼 곳도 없고 해서 여기 여쭤보게 되었습니다. 좋은 답변 부탁드립니다.
다른 사람들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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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the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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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 사이트 많습니다. 그 곳이 여기보다 좋은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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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hfxmfpd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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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쿠 2점대면 많이 안좋으신데요... 관리좀 하시지.. ㅜㅜ
물론 불가능한건 아니지만, 조건이 좀 좋지는 않은상황입니다.
그렇다고, 물론 취업이 수능처럼 학점으로 딱 짤라 취업에 골인하는건 전혀 아닙니다만..
아무래도 서류전형/면접시 인상이 좋지 않을것이긴 하네요....
사범계열은 학사가 이학사 같은게 아니라 교육학사(?)로 분류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전공이라기엔 좀 애매한 구석은 있어요... 예를들어 컴퓨터교육 전공생같은 경우는 it회사에서 컴퓨터 관련 전공으로 쳐주는 곳도 있고, 안쳐주는 곳도 있어요.. 아무래도 컴퓨터공학보다는 배우는 깊이가 얕긴 하더라구요.
아무래도 2년 정도 관련분야 경력을 쌓으면... 경력직으로 원하는 기업에 취업이 유리하실거 같습니다. 아무래도 학점, 전공 등 좀 애매하셔서... 신입으로 바로 입사하는거보다는요.. 경력을 쌓으심이.. -
zhfxmfpd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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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더 말씀드릴게요.
일단 군생활 레이더는 논외로 하겠습니다. 저도 군대있을때 레이더 운용병이었습니다만, 그걸 업무전문성으로 인정해주는곳은 지금까지 살아가면서 한군데도 없었습니다. 그냥 '군대에서 축구했다'정도와 별반 차이가 없더군요.
그리고 ... '네이버 소프트웨어야 놀자' 멘토링 사업.. 자세히는 모르겠습니다만,, 애들한테 스크래치 같은거 가르치고 그런건가요?
단적으로 위에 말씀하신거 중에 무언가 전문성으로 인정받을 만한 부분은 없네요....
그런거보다는, C++, JAVA를 활용하여 프로젝트를 한 경력이 있으면 그나마 인정이 될 겁니다.
(제가 컴퓨터 전공이라 이쪽으로 말씀드리네요. 화학은 잘 몰라서..)
사실 조건이 많이 안좋으십니다.. 여러가지로 좀 걱정은 되는데요,
공기업 바로 입사를 원하시는데, 사실 쉽지 않아 보이네요......
사실 그냥 임용보는거나 어차피 합격확률이 별반 차이 없을지도 모릅니다.
그나마,,,, 기업체라면... 교육관련 기업은 좀 낫긴 하겠는데요. 그쪽분야로 찾아보심이 어떨지요?
뭔가 기술쪽으로 하고싶으시면.. 말씀드렸듯.. 관련분야 경력부터 일단 쌓으시고, 도전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잘 생각해서 판단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