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이공계가 cs 연구실에 입학이 가능할까요?

글쓴이
콩떡
등록일
2016-12-10 21:02
조회
6,203회
추천
0건
댓글
4건
정확히 말씀드리면 사회과학분야의 전공을 하고 있으며 머신러닝/딥러닝 연구실에 진학을 희망중입니다. 원래 사회과학에서 통계분야에 관심이 많아서 공부하다보니 머신러닝/딥러닝 쪽에 자연스럽게 관심을 가지게 됐습니다. 사실 이쪽 분야가 오픈소스가 많다보니 대부분의 공부는 오픈소스를 활용해서 공부했고 하다보니 제대로 공부를 해보고 싶고 향후 취업시에 이쪽과 관련된 분야에서 일을 하고 싶습니다. 그렇기 위해서는 대학원 진학이 필수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수학 같은경우는 KOCW나 타과 수강을 통해 수리통계학, 미분적분학 1 2 , 선형대수학을 공부를 했으며 부전공이나 복수전공은 아니지만 융합소프트웨어연계전공을 통해서 30학점의 컴소과 수업을 듣고 있습니다. 많은 도움은 되지않아서 중요한 부분은 다시 독학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고요,, 머신러닝 딥러닝 같은 경우 코세라 앤드류응 강의와 모두를위한 딥러닝, 등등과 다양한 오픈소스를 이용하여 공부중입니다.

사실 얼마전에 대학원에 컨택을 위해서 학부성적표를 뽑아봤는데 연구실과 관련된 수업이 정말 없다는 것을 깨달았고 컨택메일에는 제가 공부했던 오픈소스들을 추가해서 같이 올렸지만 결국 답장은 오지 않았습니다. 머신러닝/딥러닝 연구실의 alumni 들을 살펴봤지만.. 비이공계의 학생이 없었고 제가 진학을 희망하는 학교는 ist 계열의 연구실을 희망하는데 사실 이것이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생각인지가 궁금합니다. 과연 그렇다면 제 상황에서 연구실 입학을 위해서는 어떤것들을 더 해야할지 궁금합니다. 선배님들의 따끔한 조언이 필요합니다.

  • 엔리코 ()

    간절함을 더 어필해보시는게 어떨지요.
    문과출신이지만 컴퓨터를 좋아해서  리눅스커널 분석 책도 내고
    현직 베테랑 임베디드개발자로 일하시는 분이 있습니다.. 그분 역시 전공이 맞지않아,  몇차례 간절하게 두드려서 겨우 대학원에 들어갔다고합니다. 초기에 고생을 좀 한 것 같습니다.(그분은 외국어를 잘해서 소스분석할때 방대한 영어자료를 빨리 습득할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
    보여줄 수 있는게 있으면 아무래도 좀 더 유리하겠지요.

  • zhfxmfpdls ()

    한가지 물어보겠습니다.
    ist 계열의 학교에 합격하지 못할 경우, 대학원을 다니지 않을 생각이신지요?
    예컨데, ist 계열에서 배우는 내용을 다른 학교에서는 공부하지 못할것이라던가.. 그런생각이 있으신지요? 아니면 혹시 학교 네임벨류가 중요한 것인지요?
    바꿔 말하면, 그보다 낮은 인지도의 대학원에 합격한다면 입학하실 것인지요?
    네임벨류가 필요한 것인지요? 아니면 cs 공부가 간절한 것인지요?
    이거부터 먼저 고민하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참고로, 네임벨류가 필요해서 대학원 진학하는것은 비전공생에게는 추천드리지 않고,
    cs 계열 전공을 대학원에서 꼭 하고싶다면.. 물론 눈을 낮추면 다른학교 입학은 가능할 것입니다.
    그리고 학문적 성취도는 어디까지나 자신의 노력이고, 학교 네임벨류가 해결해 주지는 않습니다.
    한번 잘 생각해 보시고 결정하시길 바래요~~

  • question ()

    CS쪽이 어떻게 돌아가는지는 모르겠는데, SPK는 (특히 석사의 경우) 합격 전 컨택같은거 의미 없는 과들이 있습니다. 이런 과라면 컨택 메일 보내고 있는건 의미없는짓...

  • 무우 ()

    skp는 cs연구실 비이공계 거의 안받습니다. 자교와 우수한 cs전공자로도 충분합니다.(그들보다 잘하면 되긴 합니다.) 그 외 ist는 잘 모르겠습니다. cs로 진로를 바꾸고자 한다면 cs로 전공을 가시기 바랍니다. 어느학교를 가고싶은지는 부차적이고 입학원서 지원시 고민하면 될 것입니다.

목록


진학/학업

게시판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등록일 조회 추천
13746 공대에서 배우는 역학중에 물리학과 학생들은 안배우는게 있나요? 댓글 6 타카 04-12 6099 0
13745 유럽 석사유학중인 분들과 무료 온라인상담 관심있으신 분 참여해보세요 커리어도넛 04-12 2478 0
13744 Tensor 및 점성유체 공부 관련 뚜이 04-11 2294 0
13743 산학장학생 지원 문의드립니다. 재료과생 04-10 2812 0
13742 학연과정에 관하여 질문드립니다. 댓글 1 Ssim 04-04 3314 0
13741 학부생 연구소 인턴이 저널에 논문을 기재할수 있나요? 댓글 3 lipodo 04-01 4710 0
13740 이공계에 대한 현실감각이 부족할 경우의 공대 진학에 대하여 댓글 2 공대생. 03-31 5905 0
13739 고등학생 대학원 고민입니다 댓글 3 math2357 03-30 3298 0
13738 영상처리+회로 (+로봇) 같이 할 수 있는 분야가 있을까요 댓글 5 겸손 03-28 3720 0
13737 학사 졸업 후 군대 댓글 2 Aerothermo 03-26 3894 0
13736 안녕하세요 석사 진학을 고민하고있습니다. 댓글 3 마치기적처럼 03-23 4472 0
13735 광학설계 관련 대학원 석박사 통합 또는 취업 고민 달려보장 03-22 3797 0
13734 제조기업 경력 엔지니어의 빅데이터 전환(풀타임 석사) 생산기술 03-21 2598 0
13733 기계공학 미국석사에 대해 고민중입니다. 댓글 6 망고과즙 03-20 3954 0
13732 공대대학원 진학관련해 질문드립니다. 댓글 3 식물키우는공대생 03-12 3983 0
13731 현직에 계신 RF 엔지니어 선배님들 도움이 필요합니다. 댓글 1 민사 03-10 4385 0
13730 자대대학원 vs 타대대학원 어떤선택이 더 나을까요??.. 댓글 8 messi 03-08 14863 0
13729 Cadence에 대한 질문 있습니다. 댓글 3 포포야 03-07 3847 0
13728 타대학 박사과정 진학에 대해서 조언 부탁드립니다.... 댓글 2 돼지 03-06 4226 0
13727 대학원 진학 방법에 대한 고민입니다. peiow 03-03 3038 0


랜덤글로 점프
과학기술인이 한국의 미래를 만듭니다.
© 2002 - 2015 scieng.net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