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기대 인식이 많이 향상되었나요?

글쓴이
skipper
등록일
2017-01-12 20:04
조회
19,12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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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건
서울과기대가 2012년 종합대학으로 승격되면서 서울유일의 국립대로 인지도가 많이 향상되었다는데 현재 기업체에 계신분들도 같은 의견인가요? 서울과기대 지망생부모

  • 긍정이 ()

    글쎄요...

  • 후려차기 ()

    산업대였을 때 보다는 좋아졌죠....
    근데 지금 회사 요직에 있으신 분들은 아직 산업대로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어요.
    점점 갈 수록 좋아지겠죠 점수대도 좀 오른 것 같고.
    나쁘지는 않아요

  • zhfxmfpdls ()

    서울대도 국립대입니다. 서울유일의 국립대는 아닌거 같은데요.
    그리고 '국립대'라는 타이틀에 그렇게까지 비중을 둘 필요는 없을것 같습니다. 지방에 가면 참 다양하고 이름을 들어본적이 없음직한 국립대도 많이 있어요.
    그냥 거기서 열심히 공부하시고, 우수학생으로 졸업하면 분명히 길은 있으리라 확신합니다.
    냉정히 학교 네임벨류로 뭐 어떻게 할 만한 학교는 아닙니다.
    학교이름 직접 거론하긴 그렇지만 최소 중경외시 라인 이상은 되어야 그런거 기대하죠.
    참고로... 제가 본 팀장중에 인력 뽑는데 서성한 이하는 검토조차 하지않는 팀장도 봤습니다.
    그냥 공부 열심히 하시고, 실력쌓아서 실력으로 승부하면 됩니다. 그게 진리입니다.

  • tSailor ()

    많이 위상이 좋아진 것 같습니다.

    중요하지는 않지만, 서울대가 법인화된 이후로는 서울 안 진짜(?) 국립대는 서울과기대 밖에 없다고 볼 수도 있죠.
    아시는 중기사장님 한분은 서울과기대 출신을 매우 좋아하기도 하더군요.

  • 그리피스 ()

    대기업을 생각하시면 예전하고 별로 달라지지 않을 겁니다. 물론 학교 이름 바꾸고, 등록금이 저렴하니 이미지는 좋아졌지만, 그게 아웃풋으로 연결되진 않죠.

  • capstone ()

    과거보단 인식이 좋아진건 맞습니다만 바뀌기 직전 인풋들이 너무 안좋아서 상당한 세월이 더 흘러야 괜찮단 평가를 받을 수 있지 않나 싶네요

  • 아나도모르겠다 ()

    사회적 인식은 정확히 모르겠으나, 서울대가 법인화 된 이후로 서울에서 유일한 국립대가 맞습니다. 인풋또한 제가 알 길은 없으나 아웃풋은 ITM, MSDE, 전자, 전기쪽은 상당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제가 ITM, MSDE실제 졸업생들을 알고있으니 믿으셔도 됩니다. 상당하단 말의 의미는 대기업 취업이나 영국 탑급 대학원 진학을 말씀드리는 겁니다.

  • Hithere ()

    그냥 좀 가서 열심히 하면 안될까요? 젊은 분들이 학교 사회 인지도나 찾고 있는 걸 보면 참 한심하기 그지 없습니다. 

    그냥 조선/중앙일보 줄세워 놓은 거랑 크게 차이 없고, 전공 어쩌고 도 의미 별로 없으니 신경쓰지 말고 열심히 자기길을 찾아 보세요.

  • 통나무 ()

    현실에서 취직과 사회에서 평가부분이 고려부분이 되긴할텐데
    일단 대하게 들어가면 1,2학년때 기본적인 독서와 쓰기 그리고 나서 전공공부를 충실히 하는것에 집중해야되겠죠.
    이런 하나마나한 소리를 하는 이유는 한국대학이, 명문대이건 학생들 얘기하는 순서대로 이러저러 평가를 하고 언론에서 평가하는게 과연 대학생들에게 의미가 있는지. 단지 평가를 위한 거기서 서열을 만드는것 외에 진짜 대학에서 공부하는것을 얘기한다면요.

    조영일이나는 평론가가 세계문학의 구조라는 책을 썼는데(2011년) 이게 일본 번역되었고 이러저러 요약한 내용을 보다 한번 읽어볼 맘이 생겨 읽다보니 책쓸 당시 일본 동경대 대학원유학생이 200명 정도인데, 일본 대학원에서 배우는 얘기가 좀 나오는데 아주 현실적으로 한국 대학원에서는 가르치는게 없고, 교수들은 자기일 바쁘고, 그런데 일본 대학원에서 교수들은 외국학생들까지 가르칠것 지도할것은 지도한다는 내용인데.....차이가 크다는 내용이고, 이러고 한국오면 참 답답해진다는.....

    그런데 한국은 대단한 나라거든요.
    대학 수시에 대해서 검색하다보면 김경범이라는 서울대 교수 글이 많이 보이는데
    스크랩] 서울대 입학처 김경범 교수의 "창의적 인재"란 
    http://blog.daum.net/e0923/31

    참 좋은 내용으로 꽉찬 글인데 한국의 명문대들이 뽑는 학생들이 저런 학생들이거든요.

    그런데 그 명문대에서의 현실이라는게
    이런글 보면
    학부 교양교육과 글쓰기 교육의 문제에 관해
    http://begray.tistory.com/402

     한국에서 학부교육에 가장 많은 투자를 하는 편에 속하는 대학에서 다년 간 배웠고 또 가르치는 과정에 부분적으로나마 참여한 경험에 기초하여 말하자면, 솔직히 한국 대학의 학부 과정에서 글쓰기 교육은 형편없이 빈약하다. 우리는 인용법과 페이퍼 포맷을 작성하는 수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은 기본적인 글쓰기 수업 및 학기당 한두차례 페이퍼 첨삭을 받는 교양과정 몇 과목만을 공통적으로 제공하며, 현재는 교양과정의 전체적인 축소 경향에 따라 이 기회마저도 줄어들고 있다. 물론 글쓰기를 제대로 훈련받은 경험이 있는 사람이라면 겨우 이 정도의 교육으로 체계적인 글쓰기 능력이 생기리라 기대하는 건 불가능하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 그럼 그 이후에는 어떤 교육적 조치가 존재하는가? 답변은, 제도적인 차원에서는 아무것도 없다는 것이다. 그나마 글쓰기 과제를 시키는 수업을 듣고, 그중에서도 비교적 소수의 성실한 교육자를 만나는 것이 유일한 가능성이고 이건 전적으로 개별 학생들의 운에 따른다(학부 졸업논문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이 상황을 학생의 관점에서 다시 그려보자. 한국의 초중고교 과정이 아주 기본적인, 그러니까 A4 2-3쪽 분량의 학적·공적 작문을 조리있게 쓸 수 있는 능력조차도 가르치지 못한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다. 자식교육에 많은 자본을 투자하는 학부모 그리고 그 안에서 정말로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에게 미안한 말이지만, 자사고·특목고 또한 지금까지 대학에서 만난 학생들을 고려해볼 때 눈에 띄는 차이를 보여준다고 말하기 어렵다. 그럼 대학부터는 좀 달라지지 않을까? 예를 들어 인문대학 입학생 한 명을 가정해보자. 기초적인 페이퍼작성 수업 하나를 듣고, 과제첨삭이 필수로 존재하는 교양과목 세 과목을 듣고... 열성적인 교수자를 만나는 행운을 지니지 못한 경우 졸업까지 첨삭을 받는 과목은 겨우 넷이다(나머지는 전공에 따라 다른데, 인문대에서조차도 전공에서 과제물에 대한 첨삭지도를 안정적으로 받을 수 있는 학과는 몇 되지 않는다). 이 학생이 좀 더 성실하다면 글쓰기 교육센터에서 과제물에 대한 첨삭 두어 번 정도를 신청해보겠지만, 그렇다고 해도 상황이 크게 달라지지는 않는다. 4-5년 후 졸업할 때 이런 교육을 받은 학부졸업생의 글쓰기 능력은 어느 정도일까? 정확히 집어 말할 순 없겠지만 우리가 이른바 "세계 레벨에서 경쟁하는" 명문대 졸업생에게 평균적으로 기대하는 값에 도달하리라 예측하는 건 극도로 낙관적인 관점을 취하지 않는다면 불가능하다.


    이런 상황이라면 고등학교때 참 대단하게 공부한 학생들이 대학들어가 학부에서도 대학원에서도 배우는게 없는 물론 공부는 열심히 하는데 뭔가가 없으니
    이런 글도 있습니다.

    스스로 찾아서 공부하는 능력이 없는 자는 서울대 가지마라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jihorak4u&logNo=220094460077
    여기에서 재미있게도 놔둬도 잘하는 20%, 미국 떨궈놔도 박사 잘따오는그래서 글로벌 리더가 되는 얘기다 나오는데.......


    이런글 찾아 읽다보면 개인적으로 내린 결론은 명문대라고 제대로는 기준을 가지고 보면 가르치는게 없는데 그냥 통폐합 시켜도 되거든요.

    어딜가도 그게 그건데 그럼 교재도 다 오픈되고 강의도 다 오픈되는세상에, 글쓰기도 별로 배우는게 없다면 들어간 대학에서 교수들은 거의 다 비슷비슷하겠고, 잘 배우면 되는데 대학에서 못배우는것을 잘 보충해주는 역할이 어른들이 해줄 역할이라고 봅니다.

    물론 기술이나 특정 전문적인것을 잘배울수도 있는게 그건 기술학원이겠고요.

  • 스님의왁스 ()

    네오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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