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사진학상담]냉동공조 VS 나노 VS 딥러닝 기계전공

글쓴이
행그리
등록일
2017-01-16 03:48
조회
5,39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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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건
안녕하세요!
2016년 많은 일이 있었지만 새해에는 모두 잘 되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늦었지만 새해복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대학원 진학관련하여 랩실 선택을 하는데 도움을 받고 싶습니다.
우선, 제 소개를 하자면 올해 28살이 되었고, 기계공학을 전공했으며 지방국립대를 나왔습니다.
대기업에서 1년간 연구원 근무경험있습니다.
현재는 퇴사를 하고, 공부를 좀 더 하고 싶어 자대 대학원을 진학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우선 관심 있는 분야는 냉동공조, 나노파티클 제작, 딥러닝(머신러닝, 컴퓨터비전)과 같은 분야입니다.
1.냉동공조 : 원래 했던 일과 가장 유사하며, 재입사 또는 취업을 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하지만 미래를 보면 과연 냉장고, 에어콘을 만들고 연구하는 것이 전망이 있을까 고민이 됩니다. 무엇보다 담당실험실의 교수님이 냉동이 아닌 연소를 전공하셨다고 들었습니다. 연소와 냉동 두가지를 연구주제로 현제 하고 계시고, 월급 또는 해외 파견과 같은데 지원을 많이 해주신다고 알고 있습니다. 다만, 석사학위를 따면 이전에 일했던 직장으로 되돌아 가게될 확율이 높은 것 같습니다.

2. 나노파티클 : 나노파티클제조, 에어로졸과 같은 주제를 연구하는 실험실입니다. 교수님께서 연구에 아주 열정이 넘치시고 인품적으로 훌륭하다고 평이 나있습니다. 하지만 이 실험실의 주제가 취업을 할때 크게 관련일이 없는 것 같아 걱정됩니다. 화학이나 반도체와 관련이 있을 것 같으나, 취업생을 보면 석사전공을 살리는 분이 50%정도 밖에 안되는 것 같습니다. 실험실 재정은 부족하지 않은 정도입니다.

3.딥러닝, 머신러닝, 컴퓨터비전 : 가장 관심이 있는 분야이고 미래에는 반듯이 빛을 볼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전공인 기계공학보다는 컴퓨터공학에 가깝고, 수학적지식이 상당히 필요하다고 들었습니다. 딥러닝을 연구한지 올해 4년차가 된 실험실이라 하였고, 원래는 컴퓨터비전을 연구하였다고 합니다. 졸업생이 많지 않고, 과연 기계공학 실험실로서 이러한 딥러닝 연구실이 컴퓨터공학이나 전자공학을 이길만한 메리트가 있을까? 걱정이 됩니다. 한마디로 취업걱정이 되는 실험실입니다. 박사까지 하지 않으면 어중이떠중이가 되지않을까 걱정이됩니다. 또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분야라 가능성도 가장 크지만, 빠르게 뒤쳐지지 않을까 걱정도됩니다. 실험실 재정은 위의 2개 실험실보다 꽤 부족한 편인 것 같습니다.

선배후배 기술인 여러분, 저는 석사 후 취업을 생각하고 있으며, 좀더 적성에 맞는다는 걸 느끼면 박사까지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대학원 랩을 선택하는데 있어 도움을 받고 싶습니다.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 zhfxmfpdls ()

    전 기계공학 전공도 아니라.. 잘 모르니 뭐 크게 귀담아 듣진 마시라는 말씀을 먼저 드립니다.
    1,2는 저야 잘 알지도 못하고.. 3번은 기계공학에도 그런 연구를 진행하는가 보군요.
    3번쪽은 수학적지식이야 당연히 중요합니다만, 어차피 기계쪽도 수학 많이 나오지 않나요?
    그리고 그걸로 뭐 프로그래밍해서 뭐 어떻게 처리하는걸 만든다면.. 당연히 컴퓨터공학에 비해 경쟁력이 떨어지겠죠. 다만 기계쪽은 기계쪽에 맞게 특화해서 어떤 제품을 만들면 될 것이니, 어차피 컴퓨터 공학을 경쟁상대로 여길 것도 아니고 그냥 그과랑 코웍해서 좋은 결과 낼수 있으면 되지 않을까요. 기계쪽은 기계만의 장점이 있으니까요.
    오히려, 느낌상은... 아무래도 기계쪽은 그쪽분야 전문가가 이제 막 생기고 있는 단계일테니.. 타이밍상 적절히 본인의 위치를 포지션하기에도 상당히 유리해 보이는데요.
    취업을 염두에 많이 두시는데 사실 상당히 합리적인 자세입니다.
    그렇지만, 재미있는것은... 지금의 업계 흐름이 님이 졸업하고 나서... 향후에도 그 기조가 얼마나 유지될것인가.. 라는게 참 중요하죠.
    대학원까지 나오시면 향후 흐름을 읽을줄 아시는게 좋습니다.
    현재 선호직업(유망직업) 1위인게 불과 5년지나면 비선호 직업이 되는 경우도 있구요,
    예를들어, 과거에 벤쳐/IT붐이 한창 일던 시절.. (2천년 초쯤인가요?)
    IT 벤쳐기업 사장이 가장 인기있던 시절도 있었죠.
    IT붐이 일다보니 -> 대학 이외에 학원에서도 웹개발자 양성 -> 비전공생 학원출신 IT인력 대거등장 -> IT 인력공급이 너무 많아짐 -> IT분야 처우가 많이 안좋아짐 -> IT기피현상(3D취급함) -> 이상태로 시간 좀 지나고.. -> IT 인력부족으로 다시 처우향상 -> 지금은 그럭저럭 실력자는 대접해줌
    이런일들이 실제로 벌어지고 있죠..
    뭐 암튼 역사는 돌고돌고.. 향후 자신의 분야가 어떻게 변할지 모르니,
    드리고 싶은 말씀은 약간 멀리 보시고 결정하시면 됩니다. 2-3년뒤의 짪은 미래만 보시면 굉장히 위험하고요. 뭐 물론 석사 졸업 2년후에 바로  평생 다닐수 있는 직장으로 가게 된다면 모르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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