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하는 로봇을 만들고 싶어 질문드립니다.

글쓴이
생각쟝이
등록일
2017-02-02 04:13
조회
5,719회
추천
0건
댓글
5건
이런 질문을 올려서 죄송합니다.

가까운 몇 십년 안에 가능성이 전혀 없는 것도 알고 있지만,

어릴 적 부터 망상처럼 생각해온 것을 조금이나마 좀 알아보고 싶어서요.

우선 저는 인서울 최하위권 컴공 학생이고 20대 중반입니다.

제가 알고 싶은 것은

"사람처럼" 생각을 하는 소프트웨어를 만들려면

대학원을 구체적으로 어떤 분야를 가야하는지에 대한 것입니다.

그러니까, 현재의 인공지능 기술인 머신비전이나 자율주행과 같은 분야와는 좀 다른 것 같아요.

뇌과학분야랑 좀 관련된 것 같기도 한데 애매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zhfxmfpdls ()

    인공지능이 맞죠.
    인공지능이 '자율주행 자동차' 같은것을 만들기 위해 있는 기술이 아니라,
    현재의 인공지능 수준에서는 그정도까지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기술이 더 발달하면.... 뭐 스카이넷 같은거도 만들수 있겠죠. ㅡㅡ;
    연구 포부가 큰건 좋긴 합니다.
    그런데, 그런 연구를 안정적으로 진행하기 위해선 아무래도 연구비가 필요하겠죠.
    대학원에서는 일반적으로 프로젝트를 맡게 되는데,
    말씀하신 그런 주제의 프로젝트는 주어지지 않을 겁니다.
    대한민국 프로젝트는 종료 시점에 뭔가 가시적인게 나와야 하거든요.
    그렇지 않으면 연구비 뱉어내던가 중간에 드랍되기도 합니다. ㅎㅎ
    저도 그쪽 관련해서 과제 하나 하는데, 결국 다 가시적인 뻔한것들이네요.
    구글 같은델 갈수 있다면 그런쪽을 가는게 나아보입니다.
    그럼, 좋은 연구성과 꼭 낼 수 있길 바라며..
    아울러 터미네이터를 조심하시길요.. ㅎㅎㅎ

  • 댓글의 댓글 생각쟝이 ()

    아... 제가 생각하는 인공지능 분야들이 맞나보군요.
    이쪽 분야를 다시 알아볼께요. 답글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avaritia ()

    현재 뇌과학에서 사용하는 방법론들은 뇌에 대해 어렴풋하게 경험적으로 알아 나가는 정도입니다. 자세한 작동 원리를 알아내지 못하고 있어요. (그러니 '무슨 부위가 활성화된다' 정도밖에 얘기를 못하는 것입니다) 환원주의적이면서도 홀리스틱한 상당히 모순된 접근이죠. 인공지능의 구현방식은 그보다는 훨씬 bottom-up 방식이에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차라리 AI 연구쪽에 희망을 걸고 싶네요. 더디더라도 뚜벅뚜벅 발전이 있을 것 같고, 뇌과학은 글쎄요죠.

  • 댓글의 댓글 생각쟝이 ()

    뇌과학이 정체기에 있군요...
    답변 감사합니다!

  • grenier ()

    머신러닝이나 딥러닝 말씀하시는거 같은데요 임베디드 시스템 분야쪽으로 알아보셔야 할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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