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료공학 진로

글쓴이
햇살이밝아
등록일
2017-02-08 00:47
조회
5,30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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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건
안녕하세요
저는 삼수를 했고 올해 26살 3학년이 되는 서울 중상위권 재료공학(신소재공학)을 다니고 있는 학부생입니다.
사실 입학할 때부터 재료공학이라는 분야가 조금 괜찮은 직장을 가지려면 대학원은 필수라고 들어왔고 입학하고나서도 선배들이 그런말을 자주했습니다.그래도 사실 나만 잘하면 뭐든 못하겠냐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올해 선배들이나 제 동기들의 취직현황을 보니 학부생 50%가 가까이 대학원을 진학을 했더라구요.. 사실좀 충격이었습니다.
그래도 나름 서울에 4년에 중상위권 대학교 공대생인데도 50%가까이가 취직이 안되서 대학원을 진학했다는 뜻이잖아요. 그래서 이것저것 알아보니 아무래도 취직의 질이나 지방에 가기 싫은 친구들은 대부분 대학원을 진학했습니다. 공부를 잘하는 친구는 spk로 나머지는 자대로 갔더군요
사실 대학원진학에 크게 거부감 같은것은 없습니다. 하지만 제가 앞에 말씀드린대로 대학을 늦게 진학했고 졸업하면 28살, 대학원진학시 30살에 사회에 첫발을 내딛게되는데 앞날이 너무걱정됩니다.

여기서 질문드리고 싶은게

1. 재료공학 전공을 살리기 위해서 학부졸업과 대학원 졸업에서 취업의 질 차이가 많이 큰가요?
아무래도 저는 서울에 집이있고 연고도 서울이라 수도권까지는 살고 싶은데, 학부 졸업을 해서도(전공을 살린다는 가정하에) 최소 수도권에서 근무할 수 있는 분야가 있을까요?

2. 제가 대학원을간다면 30살에 사회에 첫발을 내딛게 되는데 그게 너무 늦지는 않을까요? 앞으로 결혼이나 자녀 그 뒤에 삶이 제게는 또 중요한 목표이자 관문입니다. 집안이그리 넉넉하지 않아서 제가 스스로 삶을 꾸려나가는데 30살이라는 나이가 많이 늦을까요?

3. 만약 대학원을 가게 된다면 재료공학의 어느분야가 각광받는 분야이고 사회에 나갔을 때 조금더 유리하게 취직에 도움이 될까요?


이 답을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ㅠㅠ

  • jh6668 ()

    1. 저도 그래서 기계과로 다중전공으로 돌리고 있습니다. 저랑 비슷한 대학이실것 같은데 제 아는 선배는 그냥 신소재만 전공해서 삼전가셔서 기흥에서 근무하시기는 합니다. 저는 보다 많은 취업의 문을 넓히고자 학부졸업만 하고 기계쪽으로도 지원할 계획입니다.

    2. 대학원 30살은 늦은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석사만 따고 나온다면 무난한 나이입니다.

  • 공학인 ()

    요즘은 취직이 안되서 대학원 가나요? 문제네요 예전엔 공부하고 싶어 갔다가 적성이 안맞아서 취업하는 경우는 있었어도...

  • 에르란트 ()

    1. 글쎄 직무차이가 클 것같네요. 연구개발이냐 관리자냐 차이고 근무지는 회사마다 다르니 가고싶은 회사를 목표로 잡고 찾아보세요. 아무래도 회사들이 우수한 인력을 유치하기 위해 연구소를 수도권으로 짓고 있긴합니다.

    2. 열심히만 하시다면 많이 늦은건 아닌 것 같습니다.

    3. 재료공학은 대학원이 갈 수 있는 분야가 엄청 많아요. 원하는 회사 정하시고 그 회사에서 직접적으로 관련있는 곳으로 가시면 되요. 회사 채용공고에 근무지랑 연구분야가 나와있으니 찾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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