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서 공부해보는 경험이 객관적으로 얼마나 중요한가요

글쓴이
빸빢
등록일
2017-02-15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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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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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7건
안녕하세요. 삼수를 마치고 이제 막 대학에 가게되는 학생입니다.
대학을 직접 거론하려는 건 아니니 끝까지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현재 두 학교에 붙었는데요, 두 학교 모두 기계공학과입니다.
한 학교(편의상 A대학)는 해외지원이 빵빵합니다(교환학생, 복수학위 파견학생,....등등 정말 많고 가기 어렵지 않더라구요.) 하지만 장학금을 다소 깐깐하게 주는 학교입니다. 
다른 학교(편의상 B대학)는 그 반대입니다. 해외지원이 많이 부실한 대신 장학금을 받기 훨씬 수월합니다.

창업이나 취업지원은 제가 제대로 파악하기 어렵지만, 전자의 경우가 좀 더 잘 돼있는 것 같습니다.

가정형편이 아주 좋은 편은 아닌지라 장학금이 필요한 한편, 해외에서의 공부기회역시 가볍게 여길 수 없습니다. 요즘같은 무한경쟁의 시대에 삼수생이 상당한 시간과 돈을 들여서까지 해외에서 공부를 해보는 것이 과연 그렇게 큰 의미가 있을지(A대진학), 아님 해외진학의 길은 좁아지겠지만 그냥 장학금 넉넉히 받으며 학점관리자체에만 목메는 데서 벗어나 보다 진정한 의미의 대학공부를 하는 게 좋을지(B대진학) 사이엔지 선배님들의 의견이 궁금합니다.

  • Hithere ()

    해외에서 공부한거 정식 학위 과정 아니면 별의미 없으니 장학금 받아서 빨리 졸업하세요. 요즘 같은 무한시대에 헛발질하지 마시고요, 교환학생 간다고 진학 하는거 아닙니다.

    진정한 의미의 대학생활은 제가 해본 결과 왠만큼 자신 없음 하지 마세요.

  • 댓글의 댓글 빸빢 ()

    흠.. 진정한 의미의 대학공부조차 쉽지 않은 현실인가 봅니다. 어려서 잘은 몰랐지만 생각보다 더 팍팍하네요. 의견 감사합니다..! 한가지 더 질문해도 될까요?  '별의미 없으니'라고 하셨는데, 해외에서의 1년 안팎의 공부경험이 단순히 취직할 때 큰 메리트가 되지 못한다는 점에서 그런 말씀을 하신건가요 아님 정말 인생자체를 두고 볼 때 그게 그리 의미있는 경험은 아니라는 말씀을 하신건가요?

  • 댓글의 댓글 zhfxmfpdls ()

    해외 학위를 받는것도 아니니, 취업할때 별 메리트는 없다는 거지요.
    물론 취업시에 동일한 학교라고 생각했을때, 해외 다녀온게 그냥 '나쁘지는' 않은건데,
    교환학생이 학교 선택 기준의 큰 이유로 작용해서는 안될거 같습니다.
    그것도 그렇고, 장학금에 대단히 비중을 많이 두시는거 같은데..
    어차피 수석이나 되어야 전체 등록금 면제고, 그게 아니면 그냥 뭐 일부지원 아닌가요?
    저같으면 장학금보다는 학교와 전공을 보고 가겠습니다.
    요즘 국가장학금도 많고, 정 안되면 학자금 대출이란거도 있고요.
    그리고 창업&취업 지원이 선택의 기준이 되는거도 좀 이상한데요.
    본인 스스로 졸업한 뒤에 취업할수 있는 경쟁력을 가지는게 중요합니다. 학교지원을 떠나서요.

  • 댓글의 댓글 빸빢 ()

    zhfxmfpdls//  아 전혀 새로운 걸 지적해 주셨네요. 두 대학 같은 전공이고 공대로서의 명성자체는 비슷합니다. 해서 그 외의 것을 비교하게 된거구요.  혹시 학교와 전공 외에 대학을 선택하는 데 있어 고려할 만한 기준이 더 있을까요? 물론 선택은 제가 하지만, 아직 어려서 미처 헤아리지 못한 부분을 간과하고 진학하게 되면 나중에 후회가 있을것 같아서요..!

  • 통나무 ()

    밑에 책이 경제위기 전에 나온책인데, 본것은 경제위기후에 보고 나서 미리봤으면 그말대로 따랐을지 그런 생각은 해봤는데,
    결론식으로 난 2번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뉴 골든에이지
    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282422
    1) 소비를 줄이고 저축을 늘려라.
    2) 가능한 한 빨리 취직하라. 그리고 이직은 피하라.
    3) 위험한 주식과 채권은 피하라. 주식과 채권에 대한 동시 투자도 피하라.
    4) 현재의 주택 거품이 2009년에는 터질 것이다. 부동산 투자는 접는 것이 좋다.
    5) 은행예금을 여러 곳에 분산시켜 그 돈을 FDIC의 보험 한도까지 은행CD에 넣어둬라.
    6) 금을 사라.
    7) 석유관련 사업이 아니면 사업 확장은 피하라. 단 석유사업도 2010년 이후에는 위험할 수 있다.
    8) 투기를 피하고 헤지펀드를 멀리하라.
    9) 외화를 사두되 가급적 유로로 사라.

  • 댓글의 댓글 빸빢 ()

    해외에서 공부하는 게 여러모로 불필요한 거군요. 마침 시간도 많았는데 좋은 책 추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댓글의 댓글 zhfxmfpdls ()

    좋은 말씀입니다..
    그렇지만, 저는 2번에 대해서는 약간의 다른 시각을 갖고 있습니다.
    첫직장은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대체로 첫직장을 좋은데 들어간 주변사람들이 향후에도 큰 문제없이 살아가더군요.
    졸업하고 마음은 급하겠지만, 그렇다고 빨리 취업하기 위해서 어디든 되는대로 취업하는건 좀 그렇긴 할거 같긴 하구요...
    그리고 이직은.. 물론 전공에 따라 많이 다를것입니다. 제 전공인 IT분야 같은 경우는 이직을 해서 연봉 뻥튀기를 많이 하는지라.. 이직경험이 좀 있어도 괜찮은 편이네요. 이직으로 몸값을 많이 높일 수 있거든요.
    그리고 요즘은 정규직이라 해도 정년까지 할수 있는게 아니라.. 회사 하나만 바라보고 있는건 좀 위험하기도 한 부분이구요..

  • 댓글의 댓글 빸빢 ()

    zhfxmfpdls// 좌우지간 해외유학같은 걸로 시간을 쓰기보단 그래도 이왕이면 졸업하는 시기를 앞당기는 게 좋다는 데 있어서는 동감하시는 거죠?? 물론 취직은 심사숙고 해야겠지만요.

  • 댓글의 댓글 통나무 ()

    딱히 지금 결정하지는 마세요.
    처음 직장도 중요하고 연봉도 생각을 해야하고 외국에서 공부하는것도 염두는 두어야 하는데, 학교 결정하고 들어가서 내가 학문을 더 해볼만한것인지, 취직을 염두에 둘것인지 취직을 할것이면 어떤곳에 들어가야 빨리 더 좋은 생활이 될지를 생각하면서 가야겠죠.
    영어를 좀더 잘하면, 영어로 된 좋은 교과서와 계발에 좋은 무궁무진한 책들이 있는데,
    일단 공부에 전념해보고 주변과 교수님들과 상의해서, 어정쩡 하면 취업을 생각하시고, 해볼만하다 하면 더 넓게 도전을 해보시고요.
    미리 답은 없습니다.

  • 댓글의 댓글 빸빢 ()

    통나무// ㅎㅎ역시 대학진학 이후의 삶은 직접 부딪혀봐야 겠네요. 좋은말씀 감사합니다!

  • 돌아온백수 ()

    Study abroad 프로그램은 미국 학생들에게는 조기졸업을 미루고 한두학기 쉬는 그런 과정입니다. 고교때 advanced 과정을 통과하면, 학점 인정이 되기때문에, 똘똘한 학생들은 7학기에 졸업학점을 채우거든요. 이때, 부전공을 더 공부하기도 하고, 전공을 하나 더 하는 학생들도 있고, 교환학생으로 가서 노는 학생들도 있습니다.

    왜 논다고 하느냐 하면, 같은 언어권이 아닌 경우에, 몇달 동안 강의를 들을 만큼의 언어능력이 생기지 않기 때문이죠.

    한국 사람들이 요즘은 영어를 잘 한다고는 하는데, 언어권이 달라서 한두학기 유학으로 언어장벽이 극복될런지는 미지수입니다.

  • 댓글의 댓글 빸빢 ()

    벌써 세 분이나 단기간의 유학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의견이시네요.  제가 만약 단기간 유학을 가게된다면 군대까지해서 약 4년 후에나 가게 될텐데요, 그때가지 영어공부를 꾸준히 열심히 할 수 있다면 유학에서의 공부가 유의미 할 수 있을까요?

  • tSailor ()

    제 주변에는 교환학생으로 졸업할 때 미국 한국 대학 양쪽에서 학위 받은 사람이 있습니다. 한국에서 살면 큰 차이 없지만, 미국에서 자리 잡을 때 약간 득을 보더군요.

  • 댓글의 댓글 빸빢 ()

    tSailor// 복수학위 말씀이시군요. 기회가 된다면 해외에서 일하고 싶은 마음이 크긴 하지만, 알아보니 그게 정말 어려운것 같더라구요.  실례지만 그 분께서 미국취업에 있어서 어떤 식으로 득을 봤는지도 알 수 있을까요?

  • 댓글의 댓글 tSailor ()

    후배들은 모두 미국 대학원으로 진학했고, 그 후 미국에서 취업했습니다.

  • 세마대 ()

    가정 형편이 안좋으면 장학금 많이 주는대로 가세요.

  • 캔두잇 ()

    저는 교환학생 추천 합니다. 교환학생을 통해 학교 수업에서 배울 수 없는 정말 많은 것들을 배웠습니다. 더불어 개인적으론 평생 살아가면서 간직할만한 추억들도 많이 만든 시기였고요.
    다녀올 기회가 있으면 꼭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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