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대로 편입한 학생입니다.

글쓴이
카티아
등록일
2017-02-19 16:45
조회
6,561회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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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건
현재 전문대생이었는데 4년제 공대로 편입 한 상태입니다. 
 
전형은 학점과 토익 점수였구요 수학은 공부를 안했었어요 
 
그래서 지금부터라도 수1 수2를 공부하여 대비를 할려고 하는데 물론 지금 답이 없다란거 압니다만 그래도 열심히 해보고자 수학 공부를 하려고 합니다 
일단 이비에스에서 수1수2를 공부하고 이번 돌아오는 여름 방학까지 미적1미적2를 공부할려고 합니다 
제가 4년제 수업방식이 어떤지 잘 모르겠지만
일단 제가 공부하고자 하는 대로 수1수2공부하고 미적1,2 공부한다고 하면
어느정도 성과를 얻을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괜히 공대로 편입한건지 걱정이 되고 제가 잘 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사실 대학원 진학도 해보고 싶습니다만 현재 제 수준으로는 불가능하다고 생각이 됩니다.
어떻게 해야 할지요..

  • 통나무 ()

    요즘 보니 수능 인강 도움받는게 제일 좋을것 같더군요.
    각각의 사이트에 일타 선생님들 있는것 같던데, 고등학교 수학 이과 기준으로 모두 들으시는게 좋을겁니다. 전력으로 수학에 집중하면 도움이 될것이고, 더하여 물리1,2도 강의 들으실것으로 권합니다. 그리고 나서 일반물리나 1학년때 배우는 미적분학을 공부한다면 수월하게 들으실수 있다고 봅니다.

  • 앵무 ()

    개인적으로는, 만약 1학년 과정부터 배우시는 입장이라면 너무 깊게 공부하지 않는게 더 도움된다고 생각합니다. 1학년 때 배우는 미적분학은 그렇게 어려운 내용이 아니므로 고등학교 때의 내용을 간단히 훑고가는게 더 좋습니다. 일반 물리에서 쓰이는 수학은 삼각비와 삼각함수의 미적분이 주를 이룹니다. 게다가 계산 자체는 계산기를 이용하므로 식을 어떻게 하면 간결하고 명확하게 적어낼 수 있는 지 연습하시길 바랍니다. 물리 예습도 하시면 좋겠으나, 1단원 (단위~일과에너지) 위주로 공부하시고 나머지는 직접 강의에서 배우실 수 있습니다. 물론 수학과 물리의 전체를 배우고 가면 막힘없이 들을 수 있지만 그러기엔 시간이 상당히 소요되며 그동안 정신적으로 지칠 수 있다는 가정하에 적어봤습니다.

  • 통나무 ()

    수준 따질 필요는 없을겁니다.
    본인이 편입한 대학 교재를 보면 1학년이면 물리가 그게 미적분기반으로한 일반물리인지 그보다 쉬운 물리책인지 찾아보면 될것이고요.
    수준은 고등학교와 관련된 공부를 안했더라도 수학, 과학쪽만 따지면 실제 공부를 한다면 1년이면 다 따라잡을수 있는 양이니, 집안사정이나 학비때문에 공부할 시간을 내는 여력이 부족하다면 그것대로 어쩔수 없는 부분이면 모를까요.

    권하고 싶은것은 수준이 걱정되면, 요즘 인강사이트 광고하는것 보니 전강의 1년이 40만원전후더군요. 아무 사이트나 가입해서, 수학도 들으시고, 여력이 된다면 화학, 생물, 지구과학1,2도 수능문제 푸는것 빼고, 기본강의라도 다 들어놓으시면 좋을겁니다. 고등학교 과정이 상당히 좋다고 판단이 되고, 기본만 충실히 다져놓으면 대학과정도 따라가기가 아주 수월하다고 보거든요.
    고등학교 미적분과 기하벡터만 잘 이해할정도면 대학교에서 1학년때 배우는 미적분교재도 혼자 독파해도 금방 끝낼수 있다고 보거든요.
    시간이 부족하면 필요한것만, 시간이 좀 여유가 있으면 다 보시는게 나중에 괜히 별것도 아닌것으로 스트레스 받는것 줄이실수도 있습니다.

  • 통나무 ()

    답글을 다는게, 본인이 지금 위치에서 생각하는게, 본인 문제일수도, 아니면 한국자체가 제정신이 아니라서 그럴수도 있는데 저는 후자로 보거든요.
    너무 이상한게 정상이 되다보니 공부는 언제라도 여건이 되면 하는것이고 그것을 도와주게끔 시스템이 만들어져야 되는게 그게 안되는게, 지금 중3 애들같은 경우도 학원다니는 애들 고등학교 과정을 대여섯번 본애들이 많거든요. 그리고 고등학교 들어가서 문제풀이에 전념하고, 그런애들이 명문대 들어가고 서열대로 아래로 들어가고, 그냥 고등학교 교과서 충실히 공부한다면 택도 없는 상황이 벌어지는데 돌아가는 기준은 이상하게 과잉으로 돌아간것이 기준으로 되어있는지라.....

  • 쿠오바디스공도리 ()

    공대가 체질에 안 맞으시면 빨리 다른길을 찾기바랍니다.

    인생 망치는 수가 있습니다.

    열정이라는 단어가 그리 쉽게 남에게 말할수있는 단어가 아닙니다.

    아주 무책임한 단어죠..

    수1부터 하시겠다는 의지는 높이사지만 억지로 하는 것보다

    나중에 어떤일을 하기때문인지 이해를 하시는것도 좋을거 같아요.

    선형대수학이 왜 취직하고 컴퓨터 코딩하는데 사용되는지..

    나는 화학공장에 취직했는데 미적분식으로 농도변화를 관리하는지..

    이런거 알려주는 사람은 없거든요..

    억지로 하면 부러집니다.

    알려주는 사람없어도 교수님이나 취직한 선배들한테 물어보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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