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사 입학 전 고민입니다

글쓴이
어떡하죠
등록일
2017-02-27 14:49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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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건
안녕하세요 서울 하위권 전화기 공대 학부를 졸업하고 자대 석사를 진학하는 학생입니다.
자대 석사를 진학하는 이유는 학교에서 전액장학금을 주기 때문이고, 일년정도 학부연구생을 하며 실험실 생활을 해본결과 지금 지도교수님이 하시는 프로젝트나 연구가 잘 맞아서입니다
그리고 해외로 박사를 하러 나가는 것이 최종 목표라 추천서 받는게 자대가 다 유리할거라는 생각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 하반기에 지도교수님이 안식년 때문에 해외로 나가신다고 합니다
실험실에 석박사 선배, 동기는 없고 지금 제자는 저 하나입니다
그래서 지도교수님은 제게 월급을 더 많이 줄테니 이 돈을 모아서 저 혼자 해외 어학연수를 다녀오던지 아니면 한국에 혼자 남아 공부를 하던지 아님 다른학교를 가던지 등등 제게 선택지를 주셨습니다
(대신 논문 지도는 이메일이나 전화 또는 스카이프를 통해 해준신다고는 하셨습니다)
혼자 어학연수를 갔다오던지 아니면 다른학교를 가던지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할 것 같습니다
같은 학교 선배들은 무조건 어학연수 갔다오라고만 추천해주셔서 더 많은 선배님들의 의견과 조언을 듣고싶어서 이 곳에 글을 씁니다...
만약 선배님, 후배님이시라면 어떤 선택을 하실건가요?

  • zhfxmfpdls ()

    몇학기 하고 계신지 여부가 중요하지 않을까요?
    물론 여기에 정답은 없습니다만... 예를들어, 아래와 같이 하실수도 있겠죠.

    1학기 : 걍 관둠
    2학기 : 상위권대학으로 업그레이드 가능하면 관둠.
    3학기 : 1년을 활용하여, 어학연수를 가던가, 아니면 산업체 경험을 쌓는다. (1년계약직)
    4학기 : 지도교수 변경 요청. 졸업까지 그대로 진행.

    예를 든 겁니다. 그런데 학기 여부에 따라 결정이 많이 달라질거 같긴 해서요.
    지도교수 변경은 가능한데, 꼭 그 교수님 밑에 있고 싶은가 보지요?
    지금은 특이한 상황이라, 지도교수 변경을 하더라도, 딱히 나쁘게 보진 않을거같은데요..
    교수님의 선택지 중에 그게 빠져 있는건 더 이상하긴 하네요. 심지어 타학교 가라는 선택지도 있는데.
    박사 가실거면 석사는 최대한 빨리 졸업하세요. 박사학위는 1년이라도 빨리 따는게 낫습니다.

  • 댓글의 댓글 zhfxmfpdls ()

    글을 잘 읽어보니, 자대 석사를 진학하려는 학생인건가요?
    아직 입학식 한건 아니구요? 시기상 지금쯤 등록금은 냈을 시기인데.
    등록금만 내고 입학은 안하신거구요?
    입학 안하셨다면... 1년 계약직 산업체 경험 강력추천합니다.
    값진 경험이 될겁니다. 돈도 벌수 있고요.

  • 댓글의 댓글 zhfxmfpdls ()

    무조건 아무데나 일을 하시라는게 아니라,
    연구하고자 하시는 '유관분야'에 한정해서 입니다. 관련없는데서는 의미없구요.
    박사까지 공부하시는거면...
    박사 졸업할때까지 현업의 경험을 해보지 않게 될텐데.. 아무래도 시야가 갇히게 됩니다.
    산학연의 고른 경험은 정말 권해드릴만 합니다.
    학계랑 산업체랑 바라보는 시각이 좀 많이 다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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