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지한 상담부탁바랍니다..꼭이요 절실합니다 ㅠ,ㅠ

글쓴이
드림컴트루
등록일
2002-09-17 15:35
조회
9,334회
추천
0건
댓글
13건
안녕하세여

전올해 28이구 서울 중하위 공대졸업해서 직장다닌지 얼마

안됫습니다.. 근데 넘 비젼업는거 아시잔아요 공돌이출신 월급쟁이

지방전전긍긍 공장돌며 일하는거...그래서 얼마전까지

다시 수능쳐서 치대나 한의대가려다가

변리사가 돈 훨씬잘벌고 또 합격만 하면

바루 돈벌구 수익률도 1위라하니 또 갈등입니다.

절 나쁘게 보시진 마시구여..

전 집안도 어렵고 장남이고..노총각입니다..

현실적인 돈벌이 문제 생각안할수가 업어서 이러케

글띄우는겁니다.... 휴.......그래서 몃가지 질문하려하오니

꼭 진지한 상담과 답변바랍니다 꾸벅...ㅠ.ㅠ


첫쨰))


정말 변리사 공부를 해서 변리사

하는게 의사보다 돈 더만이 버는지요???


둘쨰))

수능봐서 400 만점에 390 맞아서

의대가는거랑 변리사 시험 합격하는거랑 어느게

더 가망잇슬지요...ㅠ.ㅠ

셋쨰))

지금 제나이와 앞으로의 투자비용,돈벌이 문제를 볼때

그리구 근무 여건을볼떄 변리사가 나은지 치과의사나 한의사가

나을지요...?? ㅜ.ㅜ 저는 집에서 가장이고 장남이고 낼모레면

30살입니다...ㅠ.ㅠ 결혼할여자도없고요..



넷쨰))


..변리사가 되기위해선

어느걸 준비해야하는지..공부 과목들과..전형방법들좀 자세히

알려주세요....



휴..주저리 주저리 질문햇는데 죄송하고요...ㅜ.ㅜ

수능공부하려고 맘잡던차에 이러케 변리사도 생각하게되니 갈등이

이만저만이아닙니다. 꼭..진지한 상담및 답변부탁바랍니다..

인생의 방황 암흑기에 처한 저에게 방향을 잡아주시기

바랍니다 꾸벅..ㅠ.ㅠ
  • 송세령 ()

      28에 노총각이라고 하시니 저같은 사람은 어떡하라구.. 헐헐.. 전 수능에 한표. 변리사의 비젼이 그렇게 좋은 것만은 아니랍니다. 시험 또한 수능치는 것보다 어렵고.. 그리고, 변리사 된다고 의사보다 많이 벌진 않습니다.

  • Stephen ()

      수능 봐서 390 이상 받고 의대갈 수 있다는 보장이 있나요? 이것도 웬만한 노력 아니면 어렵고, 늦은 나이에 수능 다시 본 사람 중 성공한 사람 열에서 하나 정도 입니다. 또 요즘 이공계 학생들 너나 나나 의대갈려고 하기 때문에 탑 0.1% 또는 더 위가 아니고서는 목표이루기가 어렵구요. 그리고 앞으로 10년후에 사회가 또 어떻게 변해있을지도 모릅니다. 자기 일에 충실하세요. 그러다가도 누구나 살면서 한 두번은 인생의 방향을 바꿀 기회가 오는 법입니다.

  • 트리비어드 ()

      변리사도 직장 떄려치고 그것만 공부하다가 계속 떨어지면 인생 말리겠지만 의대의 경우 정말 12년 정도는 걸립니다. 근대를 갔다 오셨다고 해도...그리고 그 때 되면 의사 숫자도 매우 늘어나게 됩니다. 10%감축한다고 해결될 정도도 지났습니다. 지금 다시 수능보시면 서울시내에 있는 의대 확실히 가실 수 있습니까? 카톨릭 의대정도면 모를까? 그 밑으로는 앞으로 10년 뒤, 20년 뒤를 보장 못합니다.

  • 트리비어드 ()

      변리사 시험 붙는게 의대 가는 것 보다 어려운 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인생 전체를 놓고 보면 수능쪽의 기회 비용이 더 커보입니다만. 그리고 변리사는 앞으로 직장인 보다 조금 봉급이 많고 대신 짤리지는 않는 특수한 직장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겁니다.

  • 배성원 ()

      자신의 능력을 잘 생각해보고 될만한 대책을 골라보십시오. 그러면 저 위 글에 써놓은 대책중 님께서 하실 수 있는것이 과연 몇개나 해당될까요? '꿈'은 이루어진다...고 하지만...여럿이 동시에 배타적인 한 목표를 항한 꿈을 꾸면 분명 이루어지지 않는 사람도 있기 마련입니다. 아직 싱글이시라니 좀 나아보입니다만...현실적 판단을 하시되 가장 현실적으로 판단해야 할것은 '자신의 능력'입니다.

  • 인생 한 방 ()

      내가 직접 아는 사람은 아니지만, 연구소 다니다가..수능준비해서 한의대 간다고 하다가, 변리사 준비하다가, 의대 편입 준비하다가,좋다는 길은 다 가려고 하다가 지금은 다시 평범한 직장 생활 하시는 분 있습니다. 

  • lee ()

      지방대 의대에도 관심이 있다면 저는 수능에 한표..하지만 10년후를 생각해봣을때는 정확히 이나라가 어떻게 바뀔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 김성욱 ()

      지방대 의대는 쉬운가... 근데 변리사는 뭐 붙기만 하면야 좋겠지만, 일단 들인 노력에 대한 return이 의외로 적을 수가 있다는 느낌입니다. 수능은 1년 안에 여튼 결판은 난다고 보지만, 변리사 같은 경우는 1년 안에 붙는다는 보장이 없습니다. 결국 한 2년은 잡아둬야 겠고, 실제로 그 이상 걸리는 경우도 많을 것입니다. 수익률 1 위는 그냥 발표가 그렇게 된 것이라고 봅니다. 의사 변호사들이 소득신고를 제대로 안하기 땜시 -_-; 제 생각은 보통 자격증이나 면허의 가치는 들여지는 시간에 비례한다고 보는데, 변리사가 한 1~3년 안에 딸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인생 대역전 용의 자격증이 될 수 없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 김성욱 ()

      물론 사자 직함이 들어가는 자격증이니 있으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지만... 여튼 이런 류는 직장 생활을 하면서 따는 자격증과는 거리가 있습니다. 고시 모드로 돌입하는 그런 것이죠.

  • 김성욱 ()

      근데 28세에 무슨 노총각입니까 --; 28세에 노총각이란 말은 진짜 한 20년 전에는 어쩌면 그렇게 생각되었을지도 모르겠는데 --;; 요즘 시대엔 좀 --;;;;

  • 김성욱 ()

      하지만 님의 인생이 암흑 속에 있는 것 같다는 말은 이해됩니다. 본인 역시 암흑을 헤메고 있는 처지라... 맨날 여기 들어와서 신세한탄이나 읽고 있는 처지이지만 역시 뚜렷한 정답은 없습니다. 한 가지 확실한 것은 인생을 바꾸려면 지금 해야되고, 리스크가 없이 할 수 있는 것이 전혀 없다는 것입니다. 자칫하면 실패자가 되느냐 아니면 쾌적한 삶을 누릴 수 있을 것인가... 여튼 생각만 하면서 한 해 두 해 보내면서 후회만을 쌓기 보다는 액션을 일단 취하고 보는게 좋겠다는 결론을 내립니다. 아무래도 한 두 달 안으로 회사 그만두고 뭘 할 지 고민 좀 해봐야겠습니다. 백수 타이틀은 좀 그렇지만, 앞으로 뭘 할지 고민할 시간적 여유조차 없는 회사에 다니는 것은 더욱 마이너스로 작용하고 있는 듯.

  • song ()

      중기 전문연 3년차인 저는 30대 초반까지 관노비입니다. 제가 그때 다시 이길이 아닌 다른길로 갈수 있을까요? 님께서 28살이니 저보다 무엇을 선택할 수 있는 나이가 젊어서 부럽습니다. 

  • 김진호 ()

      기분 나쁘실지 모르지만, 중하위권 공대 나오신 분이 요즘 같은 의대 열풍에 수능 다시보셔서 성공할 확률이 그다지 높아 보이지는 않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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