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 고민이 심해지네요..(의대, 변리사)

글쓴이
bluemk56
등록일
2017-04-07 06:31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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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건
안녕하세요. 저는 k대 전기전자공학부 재학중인 학생입니다.

전역하고나니 생각이 많아지네요. 군생활하면서 변리사 준비해보고 떨어졌습니다. 물론 군생활중에 한거라 별로 개이치 않았지만 확실히 엄청난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이 느껴지더군요. 그러던중에 의대 편입이라는 진로가 보여 확인해보니 여러모로 저에게 유리하더라구요. 외고를 나와서 토플점수도 있고 학점도 괜찮고. 미트라는 시험이 얼마나 어려운지는 잘 모르지만 변시만 하랴 하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제가 궁금한건
1. 미트 난이도( 변시와 비교)
2. 의사 vs 변리사

이렇게 쓰고보니 엄청 고등학생같은 질문이네요. ㅠㅠ 제가 아직 감이 않잡혀서 그런가봅니다

  • Hithere ()

    이 질문은 딸기랑 쇠고기중 어느 것이 맛있냐는 것과 뭐가 다른지 모르겠네요.....

  • 통나무 ()

    의대 편입하세요.
    미안하지만 외고나와 그렇게 갈 정도면 공부 잘하셨을것이고
    그런데 다른 사유할 능력은 거의 바닥일겁니다. 그냥 정해진것 목표로 뭘 하는데 잘 능력을 키우셨으면 그게 의대로 가는게 제일 편할겁니다.
    다른 가능성은 얘기해주어도 감도 안올테니까요.

  • 통나무 ()

    오르비인가에서 고대 문과다니다가 한의대 간 분이 학교 생활 비교해서 써논 글중에
    1학년때 놀다가 2학년에 들어가면 고3이 다시 된다고 하는 표현이 있더군요.
    어디나 다 거기서 거기고,
    의대를 가든 변리사를 하든지 그런것 준비하면서도 다른 가능성에 대해서 고민하는 버릇안들이면 평생 고3에 머물다 죽을겁니다.......

  • 통나무 ()

    탕수육 먹는데 유서깊은 논쟁이 부먹이냐 찍먹이냐 인데...
    이런게 내가 먹을때 손을 쓰면 고민해야하지만 좋은 요리사가 요리를 해서 내놓으면 이렇게 드세요하면 그렇게 먹으면 될뿐인데 이게 논쟁이 되죠.
    어느 요리 평론가가 한국에서 직접 고기 구어먹는것도, 각자 구어먹다보니 실제 고기가 제대로 구어졌을때 진짜 미감을 가지고 먹게 되는경우는 거의 없고 그냥 많이 먹을려고 먹는 경우가 대부분이라...제대로 먹을려면 요리사가 요리를 해서 먹는 타임까지 고려해서 최적의 맛을 느끼게끔 해서 먹으면 그것을 음미하면 되는데....
    이런 전문화와 거기에 대한 인정바탕이 없으면 그냥 막 먹어대고 무한 리필로 되는 식당가서 많이 먹으면 그리고 포만감에 땀 찔찔 흘리면서 만족감을 느끼는정도로 .....
    한국에서 대학과 공부와 인생이 딱 이정도라는 생각이....

  • bluemk56 ()

    하하..  역시나 우둔한 질문을 올렸나봐요.. ㅋㅋㅋ 무슨뜻인지는 잘 알겠습니다!~

  • 짜이한잔 ()

    그냥 평균 준비기간만 비교해보면 알죠. 제 주변에 meet 2년 이상 한 애들이 없네요. 변리사는 보통 3~5년은 하더군요. 워낙 뽑는 인원이 적기도하고..

  • bicpie ()

    의사, 연구자, 변리사 모두 좋은 직업인데 성질이 확실히 다릅니다. 공부하는 내용도 많이 다르고요. 본인 적성에 맞는 길을 찾아가는게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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