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원 컨택을 모두 마치고 결정만 하면 되는데요..

글쓴이
꼬맹이8
등록일
2017-05-20 00:59
조회
7,02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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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건
대학원 컨택을 다 하고 현재 다니고 있는 지방대와 수도권 대학원 입학 중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수도권 대학원을 진학할 경우 타대생이 없다는 점도 걸리는데 무엇보다 제 실력이 많이 뒤쳐질까봐 그게 걱정되는 것 같아요..ㅜㅜ (쓸데없이 자존심이세서..) 등록금이야 조교 열심히 하면 어느정도 될 것같은데... 이왕 대학원까지 가는거 열심히 하자는 생각이었는데..생각보다 두려워서 글 올려요ㅜㅜ
현재 재학중인 지방대 교수님은 자신만 믿고 오면 저만 열심히 하면 취직도 잘 시켜주겠다 하시는데.. 취업이 되도 나중에는 저만의 능력에 따라 결정되는 것 같아서요..잠깐의 실험실 생활을 해서 석박사생들과는 친분 아닌 친분도 있어서 생활하는데 어려움이 없을 것같은데.. 자교생이라 금전적인 문제도 덜 걱정되고요.. 어딜가든 공부는 빡세게 해야하는데.. 그냥 두려워서 글올려요ㅜㅜ

이미 답은 나온 것같은데..
수도권으로 진학하는게 나을까요??? 취업할때 출신 대학원은 영향이 없다 들었습니다. 학부가 바뀌지 않는 한 소용없다고. 
보통 대학원 등록금은 먼저 내고 조교활동비를 후에 받는거죠?? 자동차감이아니라??

  • zhfxmfpdls ()

    수도권이라면 애매한데요.
    만약 일반적으로 이야기하는 몇몇 상위권 대학이 아니라면
    자대 대학원가는거보다 큰 메리트 없을 수 있습니다.
    특히, 만약 지방에 취업할 생각이시면 해당 지방대로 가는게 나을수도 있어요.
    그런데, 두려워할건 없고요.
    서울에 있는 대학원으로 가셔도, 걍 열심히 하면 됩니다. 어차피 타대생이 많아요.
    공부를 좀 많이 하시고 싶으시면, 자존심은 일단 버리시는게 좋습니다...
    무슨 뜻이냐면, 공부를 하면 할수록... '아.. 역시 내가 아는게 없었구나.,' 라는걸 깨달을 때가 있거든요. 일단 대학원 가면 받아들이는 자세가 중요합니다.
    사실상 대학은 수박겉핥기에 가까울수도 있고요.
    대학원으로 가면 좀 더 깊이 학문을 공부하게 되는데... 그 시점에선 뭔가 좀 내려놓아야 해요. 내가 뭘 많이 안다고 생각하고 시작하면 대학원에서 얻을것이 별로 없을 수 있습니다. 공부하면서 여러 지식들을 최대한 흡수를 많이 하는게 좋아요. 그러려면 자존심을 크게 앞세우진 말고요.
    여튼 자대 가고싶으면 가세요. 상관이 없습니다.
    출신대학원은 약간의 영향이 있을수는 있는데, 몇몇 상위권 대학에 한합니다.
    그렇다고, 그 대학원 이름만으로 학부학벌을 뒤집을수 있는건 아니란거구요.
    대학원에서 열심히해서 좋은 성과 내는게 더 중요할 듯 싶고, 지도교수도 잘 만나야 하고요.
    지금 자대 대학원 교수가 진짜로 믿을만 한 분이고, 선배들에게 평도 좋으면 자대도 괜찮을겁니다.
    대학원은 어디까지나 학생입니다. 두려워하지 마세요. 완벽하게 시작할 수는 없어요.

  • 댓글의 댓글 zhfxmfpdls ()

    등록금은 일단 먼저 내고, 조교비로 돌려받습니다.
    대출이든 뭐든 상관없으니 일단 내시면 됩니다. 어차피 금방 돌려받을겁니다.
    조교가 두가지 형태가 있는데, 등록금 감면받는 조교가 있구요, 다달이 월급받는 조교가 있는데 대학원 조교는 보통 전자의 형태입니다.
    아무튼 교수님의 말은 100% 신뢰하진 말고, 친한 대학원 선배의 평을 잘 참고해서 결정하세요.

  • 댓글의 댓글 꼬맹이8 ()

    수도권대학원은 sky서성한 바로밑의 대학이고요..
    취업은 위쪽에서 하고싶어서요.. 그럼 수도권대학이 낫겠죠?

  • 궁금이 ()

    대학원은 학벌세탁하는 곳이 아니긴 하지만, sky, 포스텍, 카이스트면 고려해볼 만합니다(열심히 노력하는 점이 인정...).
    위에 언급한 대학들이 아니라고 하셨으니, 두 연구실 중 실적이 많이 나오고 과제가 많은 연구실을 택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어딜가나 정말 열심히 하셔야 할 거에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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