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을 위한 교환학생, 그리고 휴학

글쓴이
텐서
등록일
2017-05-23 09:28
조회
5,52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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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건
안녕하세요. 현재 sky의 ky중 한곳의 기계과를 다니고 있는 25살 3학년입니다.
예전부터 해외대학원에 진학을 해서 박사취득 및 궁극적으로는 해외이민까지 생각중입니다.

가고자 하는 분야는 아직 구체적으로 정하진 않았으나 앞으로의 방학, 학기중에 꾸준하게 학부생 인턴을 해보며 정할 생각이고, 지금까지는 제어, 메카트로닉스 쪽을 생각중입니다.


현재 학점이 4.3기준 3점후반대인데 학부졸업 후 바로 해외유수대학 석박통합진학은 무리가 있어서 (성적 및 연구경력 등) 여러가지 준비를 해보려고 합니다.

1. 국내 spk에서 석사를 밟고 그 연구경력을 토대로 박사지원

2. 학점을 좀더 끌어올리고, 남은 방학때 학부연구생을 꾸준히 하면서(필요하다면 휴학까지) 바로 석박통합지원
3. 1년간 휴학을 하고, 영어성적을 만들면서 랩인턴을 꾸준하게 하고(관심분야 정해서) 1년동안 교환학생을 가서 그곳에서도 관련랩실에서 연구를 하며 좋은 성과를 보여드려서 그쪽 교수님께 추천서를 받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 국내 돌아와서 마지막학기 이수후 그동안의 연구경력+추천서를 기반으로 바로 석박통합 지원

제가 가장 마음 가는것이 3번인데, 그에 따른 리스크가
1.1년이라는 휴학기간
2.1년의 교환학생기간동안 필수 이수과목을 다 이수하지못했을시 1년보다 더 늦어지는 졸업
3.★ 1년간의 교환학생을 간다고해서 추천서를 받을 수 있다는 보장 x
1,2번이야 시간문제니까 상관없다고 쳐도 3번이 가장 큰 리스크인거같네요 3번이 안되면 결국 국내 석사를 밟고 나가야하는데 손해가 클 것 같습니다.

저와 같은 상황에서 어떠한 선택을 내리는 것이 좋을지, 판단의 기준에는 어떤게 있을지 조언을 구하고자합니다..
+만약 휴학기간동안 랩인턴을 한다면 자대에서 하는 것이 좋은지, 타대에서도(특히 카이스트, 서울대) 휴학생을 대상으로 랩인턴을 성공적으로 할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 돌아온백수 ()

    이민이 목적이라면, 어느나라 어느지역으로 갈지 정하시고, 그곳에서 취업비자나 영주권을 받는 조건들을 알아보시고, 그 조건을 충족시키는 노력을 하시는게 합리적인 접근이지 싶은데요.

  • 댓글의 댓글 텐서 ()

    막연하게 미국박사를 받고 그에 맞춰서 이민조건을 차차 갖춰나가고자 했는데 반대로 생각해야겠군요 감사합니다 :)

  • 댓글의 댓글 돌아온백수 ()

    영주권을 받은 사람들을 가능한 많이 직간접으로 사례연구를 하시고요. 확률이 높은 방향으로 로드맵을 만드셔서, 추진하시면 됩니다. 결국 시간이 문제이지, 거의 다 영주권 받습니다. 그런데, 운좋은 사람 얘기를 일반화해서 로드맵을 만드시면, 나중에 후회하시게 되겠죠.

  • question ()

    학부연구생이란걸 너무 대단하게 보는거같은데 새로 생기는 랩 스타팅멤버 같은 특별한 케이스 아니면 별거 없어요(특히 ky 이상에서 제대로 돌아가는 랩이라면...).  제가 보기엔 3이 가장 나쁜 선택입니다. 추천서가 문제가 아니라 1년 6개월-2년을 통으로 날리는건데 이 기간 동안 석사 받는거보다 생산적으로 보낼 자신 있으세요?

  • 댓글의 댓글 텐서 ()

    학부마치고 유학을 가기위해서 학점,GRE등은 기본으로 가지고 연구경력이 있어야 하지않나요..? +추천서까지.. 석사를 하지않고 바로 석박통합으로 나가고자 하는데 3번 이외에 다른 방법이 있을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3번 방법을 택하면 2년을 통으로 날린다기보다는 1년의 휴학으로 졸업이 1년늦춰집니다 (교환학생을 가서 들은 과목도 학점인정이 된다고 합니다)

  • 댓글의 댓글 question ()

    저는 유학파가 아니라 학사 졸업 후 미국 박사 어드미션 받으려면 뭐가 필요한지 잘 모릅니다. 이쪽은 고해커스 같은데서 문의하는게 나으실 것 같고요.
    "연구 경력"이 필요하다면 학부 인턴하면서 그런거 쌓기 힘들다는 현실만 얘기할뿐이죠. 전 대학원을 진학하고자 하는 후배들에게 이 길이 맞는길인지, 아닌길인지 확인하기 위해서 학부 연구생 추천은 하는데, 그거로 실적을 얻고자 한다고 하면 추천 안합니다. 본인이 교수, 혹은 대학원생이라고 생각해보세요. 유학가기 위해 연구경력 필요해서 랩 인턴하러 왔다고 하면 얼마나 크게 신경을 써줄지... (물론 위에서 언급한거처럼 잘되는 케이스 있습니다만, 정말 보기 힘듭니다.) 진학할거라고 하고 뒷통수 때리면 추천서가 날아가는거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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