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보안쪽에 대해서 아시는 분 조언부탁드려요.

글쓴이
엘더
등록일
2017-06-23 10:33
조회
9,96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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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1건
주로 대학생이나 직장인분들이 활동하는 곳에 질문드려 죄송해요.
우선 학부모인 점 양해부탁드려요. 혹시라도 보기 불편하신 분 계시면 삭제하겠습니다.
영재고 1학년 아이입니다.
영재고 특성상 2학년 부터 수물화생지정보 중 메인 과목을 1~2과목을 정하고 관련 학과에 입학합니다.
진로의 시작이 이때부터라고 볼 수 있어요.
카이스트가면 무학과라 바꿀 수 있지만요.
지난 겨울에 고려대 사이버국방학과 학과설명회를 다녀오고
여러 지원 조건 때문에 관심을 가지고 있씁니다.
카이스트처럼 본인 부담없이 다닐 수 있더군요.
저희가 넉넉한 형편이 아니라서요.
저희 가정 배경을 이야기 하면 남편이 대우시절 잘나간 공대를 1지방 의대 떨어지고 2지망에 합격하여 다녔고 ( 재수 안하고 그냥 다닌 걸 많이 후회해요. 그래서 그런지 의대보내고 싶어하는데 아이가 의대를 가기 싫어해요.)
L사 다니다 IMF때  분사해서 다녔고...말이 분사지 부천에 소규모 공장...
이직하여 재작년까지 중견회사 다니다 회사 정치적 이유로 갑작스럽게 퇴사당하고
1년 반 휴직하다 올해 공기업 계약직으로 입사했어요.
월급은 거의 반으로 줄었구요.
이런 일련의 과정을 거치면서
이공계 현실을 몸소 겪고 있네요.
말이 영재고지 수백 사교육 하는 학교에서
너무 힘들게 버티는 중이라

아이는 조금이나마 안정된 곳으로 진로를 정했으면 해서
사이버국방학과에 진학하면 어떨지요?
저희가 전혀 모르는 분야라서요.
정보보안쪽에 대해 아시는 분께서
진로나 전망에 대해 조언 부탁드려요.
학교 담임쌤 상담으로는 진학은 어렵지 않타고 하시고
그 과를 가려면 여름 방학부터 정보과목 공부를  시작해야 해서요.
어른인 저도 잘모르고
아이 혼자 판단하기도 어렵네요.
7년 의무 복무..
정보 보안으로 진로가 한정되서요.
학과에서는 사이버무기 개발, 정보 보안을 공부한다고 하네요.

[이 게시물은 sysop님에 의해 2017-06-23 13:29:46 자유게시판에서 이동 됨]

  • zhfxmfpdls ()

    현재 대학/전문대 가릴것 없이 우후죽순 보안 학과가 생기고 있습니다.
    당연히 인력은 조만간 포화상태가 되겠지요.
    다만, 인력은 많은데 고도의 전문가는 적습니다.
    그래서 그런 수준만 되신다면 진로는 밝은데요,
    우리아이가 영재니까 당연히 나중에도 잘하겠지 생각하면 곤란하고요.
    IT기술은 학벌이 예외인 곳입니다.
    서울대 출신보다 지방대 출신이 더 실력있는 경우도 많고요.
    암튼, 정리하자면..
    -인력은 포화될 것으로 보이고,
    -전문가가 된다면야 진로는 밝은데 상위 0.5프로 실력 (공부 이야기하는거 아닙니다)
    -학벌에 적당히 기대어 갈수 있는 분야는 결코 아님. 철저히 실력위주
    입니다...

    부정적인 의미만은 아닙니다.
    다만, 님의 자제분께서 정보보안을 정말 좋아해야 미래가 있습니다.
    아니면 많고많은 IT인력 중의 한명이 될 확률이 높습니다.
    취업시장 입장에서만 말씀드렸습니다. 학자/연구쪽 길은 약간 관점 다르구요.

  • 통나무 ()

    일반고로 돌려서 의대 보내세요.
    말이 영재고지 사교육 돈들어가시는것 들어가지 전에 긴가민가 하셨을텐데,
    의대도 자제분이 싫어한다는것은 막연한 것이니,
    여기 게시판에 올리실정도로 관심이 있으시면 일반고 옮겨 내신 잘받아 의대로 보내세요.
    그게 제일 편합니다.
    비싼 사교육시켜, 그 살벌한 경쟁에서 남는거 없다고 봅니다. 왜 사서 고생할 이유가 없다고 보는데 다들 그러는것 보면 솔직히 이해가 안갑니다.

  • 댓글의 댓글 엘더 ()

    아이가 길게 아팠던 적이 있어
    병원 트라우마가 있어요.
    지금은 설득이 안되요.
    철이 덜든 탓이겠죠.

  • 댓글의 댓글 통나무 ()

    잘 설득해보세요. 잘...애가 뭘 두려워하는지 그리고 그게 자기가 의사되는것과 뭔 상관이 있는지.
    영재고에서 사교육할정도면 영재라고 하기에는 좀 그렇죠.
    그런데 주변 보면 다 사교육빨이지...별....
    자제분과 잘 상의해보세요.
    한달에 너한테 얼마가 들어가는지.
    그리고 영재고 가기위해서도 아마 사교육 시키는게 보통인지라...알아서 자기가 혼자 공부해서 영재고 가는경우는 거의 못봐서....
    들어간 돈, 니 미래, 그리고 그런 틈새에서 경쟁에 힘들어하고,
    의대가서 니가 걱정하는것은 니가 아팠을때고 다양한 전공이 있어서(무슨 해부가 무섭네 피를 보는게 뭐하네 그런 걱정은 접어두라고 하고) 니가 걱정하는것은 일도 신경쓸것 없다고 얘기해주어야죠.
    영재고 다니니 과학 수학은 선행했을것이고,
    일반고로 옮기시면 사교육비 없이 내신 잘 받을것 같은데요.
    아예 의대가 아니라면 내신잘받아 서울대 가는게 낫죠.
    돈 얘기하세요. 너를 지금 버티게 하는게 사교육비라고. 그래도 못알아들으면 뭐 할말 없고요.

  • 댓글의 댓글 통나무 ()

    지금 사교육비 모아서 의대 등록금하고 필요하면 과외정도 하면 의대가서 학비걱정은 안할겁니다.

  • 엔리코 ()

    보안분야는 늘 전망이야 좋지만, 이도저도 안되기 딱 좋은 분야이기도합니다.
    커널해킹과 웹해킹 쪽에 우리나라에 세계에서 손꼽히는 초고수가 몇분 있는데, 그건 극히 일부의 케이스이고, 보안에 지대한 관심과 근성이 있어야 살아남습니다.
    고려대 사이버보안학과는 보안분야에서는 최고로 알아주는걸로 아는데, 나중에 사이버수사대로 가게되면 경찰공무원신분이 되는 것이고요. 능력이 출중하면, 구글 이런데서 스카웃되기도하고, 그레이해쉬 같은 국내 보안업체를 운영할수도 있지요. 컴공(CS)나와서 시스템프로그램하다가 보안을 하시는 분, 수학 암호화알고리즘을 연구해서 보안으로 가는사람, 임베디드하다가 보안으로 갈아타는 경우도 왕왕 있습니다. 보안내에서도 분야가 또 나뉘거든요.
    저라면 선뜻 추천은 못하겠습니다. 전망은 좋은데, 이도저도 안될 수 있기때문입니다.

  • 댓글의 댓글 엔리코 ()

    혹시나해서 덧붙이면, 제가 위에 쓴 사이버보안학과는 고려대 정보보호 대학원을 말한 것입니다. 사이버국방학과는 처음 들어보는 이름입니다.

    사실 전망있으면서 안정적인 곳은 어디에도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공무원도, 공사도.. 의대도 제 입장에서는 추천드리기 힘듭니다.

    보안분야에 비추를 드렸지만, 반대로, 아이가 관심있어하고, 흥미를 보이면 일찍 시작하는게 좋습니다. 지금도 모 보안회사에서 주관하는 보안꿈나무 인재발굴 이런데 보면, 어린학생들 중고등학생들 보안공부한다고 정신없습니다. 보안은 앞으로 더 유망해지는 분야가 맞구요. 우리나라가 보안을 공부하기에 대단히 좋은 인프라가 구축된것은 맞습니다. 앞으로 먹거리없어 힘들어 질때도, 순수히 개인 역량으로 가치창출이 가능한 몇 안되는 분야이기도 합니다. 길게 썼지만, 결론은 아이의 적성입니다.

  • 시간 ()

    "사이버 국방학과"라는 학과를 한번도 본 적이 없습니다.

    만에 하나라도, 나중에 어디 해외에 유학이라도 갈려고 할 때, 무슨 공부를 하는 학과일 것인지 설령 관련 분야에 몸담고 있다고 하더라도 어이가 없다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의대나 치대가 싫다면, 약학 쪽이나, 아니면, 수의학과를 가서 공부한 다음 국가 공무원 관련 국가 공공기관에 취업하면 그나마 더 안정적일 수도 있을 것 같아서 답글 남겼습니다.

    국방과 관련된 분야는 아무래도 손쓰고 뒷거래로 암암리에 취업시키는 암거래가 많은 조직일 수 있으니 되도록이면 "열려 있는 분야, 그나마 투명한 분야"로 자제를 보내시길 바랍니다.

    국방 쪽은 정말 많이 썪어 있습니다. 미국이나 한국이나 마찬가지 입니다.

  • 횐님덜 ()

    학과 하나 잘못 간게 인생에 글케 큰 영향을 주는지는 몰랐네요. 공대가도 열심히 잘하면 의대못지 않다고 착각했었네요.

    고대 사이버국방학과는 최고의 실력자들만 가는 학과로 압니다. 먹고사는덴 문제 없겠고 거기 학생에 따라선 웬만한 의대생보다 더 벌 순 있겠죠. 근데 프로그래머가 글케 버는 건 거의 힘들고 검증된 고소득 직업인 의사가 되는 게 낫겠네요.

    하고 싶은 걸 하느냐 써주는 걸 하느냐 본인의 선택이지만 아버님의 사례를 보고 잘 생각해보는 게...

  • 횐님덜 ()

    학부모가 올리면 어떻고 중고교 진로글 올리면 어떻습니까? 괜찮습니다.

  • Kallempty ()

    제 주변에 그런 상황을 겪어본 학생이 있어서 글을 남깁니다.그 학생은 과학고를 나오고 고려대 사이버국방학과와 카이스트 고민하다 카이스트간 학생이 있습니다. 그 학생은 이미 초등학생때부터 정보쪽으로 노력했던 학생이었습니다. IT쪽은 댓글쓴 분들 말대로 진짜 머리를 타는 전공이라 적성인 학생들은 이미 그쪽으로 특출나게 하기때문에 글쓴이분이 원하는 안정성을따지면 조금..... 이라고 생각해봅니다.

  • 돌아온백수 ()

    주변에 보안 전문가가 없어서, 어떤 재능이 필요한지는 모르겠고요.

    최근 렌썸웨어 사건에서 보듯이, 암호화를 하고 나면, 키가 없으면 속수무책이죠? 아이폰은 아에 폰을 암호화 해버리니까,  FBI 도 못 열잖아요. 그나마 열었다는 방법이 해체해서 메모리를 복사하는 그런 방식이라고 하더라고요.

    그러니까, 통신의 양단말을 암호화 해버리는 방식이 보통의 엔지니어들이 가는 방법이고요.

    현재 통신방식이 여러개의 층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각층간의 연결의 약점을 파고 드는 건, 소프웨어 안에서 뭔가 해보겠다는 것인데요. 이게 안티바이러스 개발하는 것이나 비슷해 보이거든요.

    그런데, 안티바이러스는 민간 회사들이 있고요.
    국가가 나서서 공무원으로 고용하면, 더 잘되거라는 상상은 그냥 상상 아닌가요?

    혹시라도, 댓글부대를 양성하는 곳이 아닌가 의심이 되요.
    시작된 시기도 그렇고....

  • 댓글의 댓글 zhfxmfpdls ()

    이미 공무원에서 정보보호 직렬을 별도로 뽑고 있습니다. ^^;
    지금까진 공무원 세계에서 정보보호 전문가가 거의 없다시피 했는데,
    어쨌든 이제라도 보안 전문인력을 확충하긴 해야죠. 기업이랑 국가랑은 입장이 다르니까요.

  • 댓글의 댓글 엔리코 ()

    요새는 하드웨어 칩레벨에서도 보안이 상당부분 이루어지는 것으로 압니다.
    돌백님이 말씀하신 게 바로 그것 아닌가 싶은데요. 통신 양 단말에서 칩으로 key를 걸러버리거든요. 전통적인 보안방식에서 진일보한 것으로, 보안솔루션이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의 조합, 이른바 트러스트 인증방식인데, 국내 보안업체 Grayhash에서 내놓은 보안솔루션도 그런방식으로 압니다. 칩제조사들이 보안칩을 하나둘씩 내놓고 있는데, 향후 보안업계가 어떻게 흘러갈지 저도 참 궁금합니다.

    보안쪽을 하려면 하드웨어의 추이를 항상 염두에 두어야할 것 같습니다. 과거에, MMU 칩이 프로세서 안으로 들어오면서 세그멘트 불법접근을 원천차단한 것이 좋은 예입니다.  저는 메모리가 사라지면 어떻게 될까 상상을 해보곤했는데, 커널소스가 대폭 축소되고, 전통적인 해킹기법 상당수는 사라지게 되는 것이지요. 아직까지는 메모리를 대체할 무언가가 나타나진 않았지만 말입니다

  • 크립토 ()

    거의 다 막아내지만, 간혹 막지 못해서 큰 사건으로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실제 몇년전의 일입니다만, 8시간만에 아프리카의 *** 나라의 수력발전소를 장악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유럽의 유명한 회사의 제품이 들어가 있었지만, 결국 HMI를 장악하는데 8시간 밖에 걸리지 않았습니다.

    그것도 아프리카도 아닌 아프리카 근처에도 가보지 못한 화이트해커들이 아시아에 위치한 랩에서 가능했습니다.

    원글을 적어주신 어머니께로 돌아간다면, 남의 가족과 인생에 대한 문제라서 섣불리 말씀드릴 수는 없습니다. 정보보안이 아닌, 어떠한 전공을 말씀하셨어도 댓글의 내용은 거의 비슷할 것입니다.

    일단 정보보안이라는 분야는 비젼은 밝습니다.

    자녀가 운동을 하려고 한다고 비젼이 있는가? 라고 물으셔도, 똑같은 말씀들의 댓글이 달릴 것입니다. 비젼은 아무래도 해당분야의 전문가가 더 잘 알고 계십니다.

    고려대나 사이버국방학과를 더 잘키우시려는 교수님과 대학, 군의 의지는 엄청납니다. 다만 교과과정, 학생명단, 졸업생의 미래(?) 등 어떠한 정보도 보안으로 분류되어 있어서, 밖에는 알려지지 않습니다.

    따라서, 일반적인 정보보안 분야와는 또 다른 곳이니 만큼, 직접 찾아뵙고 상담하시는 길 밖에는 없습니다.^^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 댓글의 댓글 엘더 ()

    크립토님
    정보보안분야 전문가시군요.
    정성스런 답변주셔서 감사해요...^^

    학교 과목 중 코딩이 있어서
    입학전 배우기 시작했는데 흥미를 보이고
    재능이 있다고 하셔서 관심가지고 지켜보는 중이에요.
    정보올림피아드 문제는 일반적인 코딩문제하고 다르더라구요.
    정시생 대상 설명회때
    임교수님이 학과에 대한 열정이 대단하다고 느꼈습니다 .
    마침 어제 학교에서
    8월에 고대에서 저희 학교 학생들 대상으로
    설명회를 해주신다고 하네요.

    조언해 주신대로
    그때 자세히 여쭤봐야 겠네요.

    말씀하신대로
    학과 수업 내용 등이
    비공개라
    궁금한 점이 해소가 되 질 않네요.

    더운 날씨에 건강히 여름나셔요...
    진심으로 감사해요~~^^

  • 돌아온백수 ()

    글쎄요....

    제가 미국 국립연구소에서 연구에 참여해본 적이 있는데, 네트웤 로그인을 무식한 방식으로 하던데요. 아주 불편한 방식이었고요. 아에 프로그램을 못 깔게 설정이 되어있었고, 보안 등급에 따라서, 검토된 소프트웨어만 설치할 수 있는 그런 식이었습니다.

    쉽게 얘기하면, 가장 무식한 방식이 가장 안전하다는 거로 보이던데...

    한국의 보안기술 수준이 그 이상이라는 얘기라면, 공인인증서와 엑티브 엑스는 더더욱 이해가 안가요.

  • 댓글의 댓글 zhfxmfpdls ()

    위에서 크립토님께서 CPS보안 말씀하셨는데,
    그 관점이 가장 정확합니다.
    제가 봤을때는 크립토님께서 질문자에게 가장 정확한 답변을 들려주실수 있는 전문가로 보입니다.

    엑티브엑스 등 다른 이야기는 사실 좀 본질을 흐리십니다...
    그거 왜 못들어내나요.. 정보보안과 좀 다른문제입니다.
    레거시 시스템 호환성, 사용자의 익숙함, SI업체에서의 일정쪼임 등 다양한 원인이 있습니다.
    이전에 개발업체에서 중소기업에 엑티브엑스 개발 하청을 준 적이 있는데,
    소스 만들어온거 보고 정말 어이없더군요. 이전 프로젝트에 썼던 주석 하나도 안지우고 그대로 재활용... 그런게 지금 우리나라 현실입니다. 기술 수준이 딸린다기 보다는, 그냥 일정쪼는 열악한 SI환경도 분명 한몫 합니다.
    암튼 보안과 또 다른문제란거죠. 우리나라 IT기술이 꼭 낮아서, 혹은 몰라서 못하는건 아닙니다.
    당연히 우리나라 IT 기술력은 공인인증서/엑티브엑스 다 걷어낼 기술력은 됩니다.
    미국이요? 미국에도 뛰어난 개발자는 외국인이 많아요. IT분야 논문 저자들 한번 보세요.

    그리고.. 무식한 방법이 안전하다는건..
    당연히 지금도 공공이나 국방 중요분야는 망분리 정책이 되어있습니다.
    아예 인터넷 연결이 안되는거죠. 사실 이게 가장 무식한 방법이고 안전하죠.
    다만, 망 분리를 하더라도, 관리적인 허점을 통해서 사건사고의 발생이 가능한거죠.

    암튼...
    질문자에게 크립토님같은 전문가분의 의견이 잘 받아들여질 수 있도록,
    혼선이 생기지 않도록 하는게 좋을것 같아 보입니다.

  • 댓글의 댓글 돌아온백수 ()

    공인인증서와 엑티브 엑스가 보안과 관련이 없다는 얘기는 더 이해가 안가네요.
    박근혜가 없애라고 해도 못 없애는 것이 보안이 아니면, 무엇 때문인가요?

    최근에는 ipin 인가를 쓰는 곳들이 있던데, 이거도 외국에서는 안되던데요. 국내 휴대전화가 없으면 소용없더라고요.

    하여간, 인터넷을 사용자들이 직접 불편을 느끼는데도, 바꾸지는 못하는, 높은 기술 수준이라....

  • 댓글의 댓글 zhfxmfpdls ()

    아이코,
    제가 말씀드리는게 무슨뜻인지 모르시는건가요.
    설명이 부족했나요? 돌백님이라면 충분히 그정도까지 말씀드리면 아시리라 싶었는데.

    높은 기술 수준이요?
    무슨 엑티브엑스 걷는게 높은 기술 수준인가요?
    전 '높은'이라는 말한적 없습니다.
    엑티브엑스 같은 선사시대 시절 기술을 걷어내는게 높은기술인가요..
    지금 2017년입니다...

    왜 못바꾸냐면,
    프로그램을 2일만에 만들어야 하는데,
    그걸 바꾸는데 10일의 시간이 걸리기 때문입니다.
    그걸 안바꾸고 기존의 모듈을 재활용하면 밤새고 2일이면 만들수 있어요.
    일정이 곧 돈이죠? 하루에 만원의 비용(인건비)가 든다면,
    2일이면, 2만원을 들이면 제품 다 만드는데,
    10일 걸리면 만드는데 10만원이 드는겁니다.
    어쨌든 기능은 둘다 돌아가는데, 요즘같은 불황에 투자를 얼마나 하겠어요.
    대략 이런 그림으로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

    불현듯 서태지 노래가 떠오르네요. '왜 바꾸지않고~~'

  • 김부장 ()

    "정보보안" 분야는 전망이 밝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제일 중요한 관점은 자녀분의 적성입니다.
    본인이 즐거운 일을 해야 행복한 삶을 살 수 있을 것이며,
    잘하는 일(타인과 견주어)을 해야 성과가 날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군사적 정보보안 분야를 포함한 국가적인 정보보안에 종사하게 된다면,
    민간영역에 종사하는 것 보다 매우 안정적인 삶을 살 수 있겠지요.

    국가적인 정보보안을 담당하는 연구소
    http://cafe.naver.com/nsis/81893 

    민간부분의 정보보안
    http://cafe.naver.com/nsis/81894

    IT관련 직무
    http://cafe.naver.com/nsis/84685

    7년간 의무복무로 병역을 해결하며 경력도 쌓을 수 있겠네요.
    또 정보보안이라는 전문직 직업군인의 길도 있을 수 있겠고요.

    합당하고 좋은 길이 열리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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