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공학 세부전공에 대해 궁금합니다!

글쓴이
Arcturus
등록일
2017-06-28 15:00
조회
7,68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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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건
안녕하세요 저는 가천대 기계공학과 학생입니다.
싸이엔지에 글을 올리겐 된 이유는 이제 한학기만 더하면 졸업을 하고 석사 대학원을 가게 될것같은데 아직도 전공을 못정했습니다.
싸이엔지에서 검색과 눈팅결과 저는 입학전에 늦어도 입학할때 컨택 이라는 행위를 해야한다는것을 알았습니다.
하지만 저는 아는것이 잘 없어서 연구주제도 못정했습니다. 사실 연구계획서를 써야한다는 사실자체가 저에게는 너무 당황스럽더군요
컨택을 하려고 하면 적어도 제가 어떤 분야로 갈지 정해야하는데 제가 너무 궁금한점이 많습니다.
그래서 싸이엔지분들에게 여쭤보고싶습니다.
 

저는 어릴때부터 컴퓨터나 영화 자동차 좋아했던것같습니다

그래서 제 취미와 비슷한 주제들을 나열해봤습니다
 1. 유한요소를 이용한 설계 최적화 (연구실들의 키워드 :멀티피직스 ,통합설계, CAE)
 제가 보기에는 그냥 FEM을 기반으로 연구하는것같은데.. 맞나요?
간단히 말해서 설계라고 생각해도 되나요?

2.디스플레이 나 반도체를 만들때 리소그래피로 한다고 들었습니다.
 그래서 포토닉스 연구실.  하지만 아는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학부 때 배운것이 없어서..
포토닉스는 뭐하는 학문인가요??

3.옵토일렉트로닉스 광전자 이름으로 봐서는 디스플레이 관련된것같고 실제로도 연구실 리서치 분야에
퀀텀닷이 있었습니다. 삼성전자가 지금 파는 퀀텀닷은 사기라던데, 연구실에서 연구중인걸 봐선 사실이었군요.
이건 아무래도 소자연구인것같은데 맞나요?? 포토닉스와 다른건가요??

4. MEMS 조금한 물체를 만드는것은 전자공학과의 몫인줄 알았는데, 기계공학과에서도 하는군요!
그런데 MEMS는 반도체와 클린룸같은데서 하얀옷 뒤집어쓰고 만드는 방법같은건 비슷한데 MEMS는
전기적신호와 물리적신호를 오가는 거라고 들었습니다. 맞나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냥 들어가서 남는자리 아무거나 채워도 되지만, 저는 정말 재미있는걸 공부하고습니다.
재미있는거 일로하면 재미없다고 다들 말하지만, 재미없는걸 일로하면 또 얼마나 재미없을까 생각했습니다.
부디 미련한 학부생을 깨우쳐 주세요!

  • ger공도리 ()

    원글과는 상관없지만 갑자기 궁금증이 생겨 실례가 안된다면 저도 질문좀 올릴게요 1번에서 말하신 유한요소를 이용한 설계 최적화라는게 저도 최적설계 랩실 같은경우로 검색은 해보긴했는데 최적설계 라는게 무엇을하는것인지 도통 감이 안잡히더라구요 혹시 아시는분 계실가요 이게 fem엔지니어 어떤 연관성이 생기는것인지..

  • 댓글의 댓글 Arcturus ()

    제가 잘 아는것은 없지만 아는한도내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이게 옳은건지 잘 모릅니다.)
    FEM말고도 FVM도 있더군요. 어쨰든 편미분방정식 이것을 기반으로 문제는 푸는것인데,
    아바쿠스나 안시스같은 CAE프록램이 이것을 시각화해주고 대신 풀어주는것같습니다.
    우리 인간이 해야할몫은 어떤 방법으로 이것을 풀것인가.. (왜 수치해석시간에 해를 구하는방법이 여러가지가 있드시) 솔버라고 표현하는것같은데 잘 모르겠어요.. 수박 겉핡기로 공부해서 ㅜㅜ  그래서 어쨰든 적절한 솔루션을 선택하고 그 결과값이 타당한지 판단해서 후처리 하는게 일인가봐요.. (심지어 복합재료나 고무같은것은 아주아주 다르다고 하더군요..) 
    또 여러 재질로 만들떄나 멀티피직스 그런건.. 잘 모르겠어요..

  • 댓글의 댓글 ger공도리 ()

    아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그런데 일반적으로 보면 랩실이 최적설계 및 구조해석 이런식이거나 뭐 신소재또는 복합재 성형및 구조해석 이런식으로 랩실이 있는것같은데 의문점들이 드는게 최적설계라는것또한 구조를 설계하고 그에 맞게 해석을해 타당성을 맞춰보는것일텐데 소재의 다양화로 인한 최적설계에서의 변화가 있을것인데 최적설계랩실에서는 소재의영향이 없이 어떤식으로 구조해석을 하고 설계를 하는것인지 궁금해서요

  • 돌아온백수 ()

    수치해석은 사람이 못 푸니까, 컴퓨터로 푸는 방법입니다. 대신 하는게 아니고요.
    주변조건을 정해주고, 그 조건에 만족할때까지, 최적화된 값을 구하는 방법인데요. 최적화 과정에서 국지적인 해가 존재하기 때문에, 컴퓨터에게 그냥 맡겨두면 답이 안나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물론, 요즘은 소프트웨어가 똑똑해져서 그런 경우에 스스로 빠져나옵니다만.

    그렇다고 해도, 메쉬의 간격을 잘못 설정하면, 엉뚱한 답을 내는 경우가 있고, 정확도를 못 맞추는 경우도 왕왕있으니, 쉽게 생각하지는 마세요.

  • 댓글의 댓글 ger공도리 ()

    아 그렇군요 조언감사합니다 질문드리고싶게 있는데요

    여러가지 생각해보고 하니 결국 구조해석이란게 하나의 수행과정이라 했을때 어떤목표점이 있고 결국 그 목표점을 위해 해석을 한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러다보니 그렇다면 구조해석이란것이 가장 큰 요소로 작용할수있는 연구분야는 무엇일가를 알아보고싶어졌는데요 아무래도 구조해석은 여러분야에 걸쳐 쓰이다보니 엄청난 정보량에만 밀려 제대로 감을 잡을수가없네요 혹여 이부분에 대해 아시는바가 있으신지 여쭤볼수있을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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