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충주 소재의 지거국 대학을 다니는 전기공학과 3학년 학부생입니다.
학부를 졸업하고 대학원으로 진학 할 예정인데요.(일단 석사까지 할 예정이고 박사는 추후에 생각해보려 합니다.)
진로를 어느쪽으로 잡아야 할지 고민입니다.

1. 먼저 저는 R&D 분야에서 활동하고 싶고요. 연구, 개발 등을 통해 무언가를 만들어 내는 일을 하고 싶습니다.(개인적으로 연구원들이 무언가 만들어 갈때의 매달리고, 고뇌하고 그리고 열정적인 모습이 매력적입니다.)

제가 흥미를 갖고 있는 쪽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전기기기(모터)
2. 전력전자공학
3. 제어공학

위와 같이 흥미가 있는데요. 위 3분야 중 요즘 가장 뜨거운 분야와 무언가 새로운 것을 만들고, 연구하는것이 폭넓고 깊은 분야가 어느것일까요?
얼핏 듣기론 요즘 전력전자쪽이 굉장히 뜨겁고 인력도 모자르다고 들었습니다.

귀찮으시겠지만, 위 3분야의 R&D의 각 분야마다 어떤 세부부분을 연구, 개발하는지 알고싶습니다.
아직 학부생이다보니 대충은 감은 오지만 자세히는 모르겠네요...
(모터쪽이 가장 흥미는 있지만 제가 듣기로는 구조적인 것은 대부분 끝났고, 출력이라던지 효율이라던지 등을 최적화 시키는것에 연구, 개발이 진행된다고 들었습니다. 이 부분이 좀 아쉽네요... 무언가 새로운것을 만들어내고 싶은데 말이죠. 혹시 제가 알고있는것 말고 모터 연구, 개발에 대한 내용이 더 있을까요?)

2. 그리고 알아보니까 공대에서는 SKP라고 해서 세 대학의 대학원이 가장 많이 추천하시던데요..
제가 지금 평균학점이 대충 4.08정도 되는데요.(지방대에서 편입을 해서 그 전 학점까지 포함)
앞으로 대학원을 가려면 준비해야할 것과 제 학점으로 될 수 있을지.
그리고 전기공학에서 대학원을 가는것이 경쟁률이 높은것인지.
마지막으로 저희집 사정이 그리 좋지 않아서요. 보통 대학원을 가면 학비를 면제받는다고 들었습니다.
게다가 용돈까지 벌 수 있다고 들었는데요. 이 부분들을 자세히 알고싶습니다.

--------------------------------------------------------------------------------------------

저는 고교시절 문과생이었고, 물리, 수학은 전혀 관심도 없었으며, 성적도 항상 최하위권이 었습니다.  힘든 고교시절을 보낸 탓에 우울증도 심했습니다.
하지만 우연히 교차지원으로 진학한 전자공학과(편입 전 학교)에서 물리와 수학에 대한 흥미를 갖게 되었고, 이어 제 꿈도 생겼습니다.(현재는 편입해서 전기공학과)
선배님들! 저는 제 전공이 너무 재미있고, 이것을 못 한다면 아마 평생 후회할 것 같습니다. 또 공부를 할 때마다 가슴 뛰고 연구원 혹은 교수가 되고싶어요. 세상에 한 획을 긋는 성과를 내고싶어요.
선배님들 도와주세요!

두서없이 질문드렸습니다. 필력도 좋지 않은점 양해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