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사람들 의견

• zhfxmfpdls (17-09-04 19:26)

  조기졸업하면 대학원 진학 가능합니다.
  
  그런데, 해당 신생랩을 진학하고 싶은 이유는요?
  연구분야가 잘 맞을것 같나요? 신생랩이라 그런부분 판단하기 쉽지 않을텐데요..
  
  프로젝트를 어떤걸 수주하는가에 따라 세부 연구분야도 바뀔수 있습니다.
  랩실 명칭만으로 판단하는건 좀 곤란하고,
  해당 연구실에서 진행되고 있는 프로젝트와 논문실적들을 보아야 합니다.
  지도교수 전공분야도 중요할 것이구요.
  
  그런데,
  '혹시'.. 거기 가려는게 학교이름 때문인가요? 그런 이유라면.. 절대 추천하지 않습니다.
  특히, 박사까지 고려하고 계신다면 더더욱 그렇습니다.

  조기졸업하면 대학원 진학 가능합니다. 그런데, 해당 신생랩을 진학하고 싶은 이유는요? 연구분야가 잘 맞을것 같나요? 신생랩이라 그런부분 판단하기 쉽지 않을텐데요.. 프로젝트를 어떤걸 수주하는가에 따라 세부 연구분야도 바뀔수 있습니다. 랩실 명칭만으로 판단하는건 좀 곤란하고, 해당 연구실에서 진행되고 있는 프로젝트와 논문실적들을 보아야 합니다. 지도교수 전공분야도 중요할 것이구요. 그런데, '혹시'.. 거기 가려는게 학교이름 때문인가요? 그런 이유라면.. 절대 추천하지 않습니다. 특히, 박사까지 고려하고 계신다면 더더욱 그렇습니다.
• 화고옹 (17-09-04 19:36)

  안녕하세요 선배님. 우선 조언 감사드립니다.
  사실 아직 3학년 1학기까지밖에 수료하지 않아서 제가 어느 분야를 연구하고 싶다 이런 정도의 결심만 있지, 그 랩실의 실적을 알아보고 그런 부분에서는 모자란 부분이 많아요. 프로젝트나 논문실적도 어느 부분을 판단해야 그냥 보여주기식 논문인지 아닌지 구별할 안목이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우선은 지도교수의 전공과 어느 주제로 연구를 하는지 먼저 알아보고 말씀드렸어요.
  학교이름이라고 하시니 혹시 학벌때문에 지원하시는게 아니냐라고 생각하실수도 있겠는데, 반쯤 맞는 말인거 같아요. 사실 지금 랩의 지도교수님이 그 학교출신이신데, 아무래도 교수님과 같이 다니면서 영향을 많이 받기도 했고, 생활비나 학비면에서도 지원이 잘 될 것 같아서 알아봤는데, 조금 더 조언을 해주시면 감사합니다 ㅠ

  안녕하세요 선배님. 우선 조언 감사드립니다. 사실 아직 3학년 1학기까지밖에 수료하지 않아서 제가 어느 분야를 연구하고 싶다 이런 정도의 결심만 있지, 그 랩실의 실적을 알아보고 그런 부분에서는 모자란 부분이 많아요. 프로젝트나 논문실적도 어느 부분을 판단해야 그냥 보여주기식 논문인지 아닌지 구별할 안목이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우선은 지도교수의 전공과 어느 주제로 연구를 하는지 먼저 알아보고 말씀드렸어요. 학교이름이라고 하시니 혹시 학벌때문에 지원하시는게 아니냐라고 생각하실수도 있겠는데, 반쯤 맞는 말인거 같아요. 사실 지금 랩의 지도교수님이 그 학교출신이신데, 아무래도 교수님과 같이 다니면서 영향을 많이 받기도 했고, 생활비나 학비면에서도 지원이 잘 될 것 같아서 알아봤는데, 조금 더 조언을 해주시면 감사합니다 ㅠ
• zhfxmfpdls (17-09-04 20:22)

  아니, 뭐 일단.. ㅎㅎ 제가 드리는 말씀은 학교 이름보다는 전공분야랑 랩실 연구환경, 지도교수 인품같은것들이 더 중요할 수 있단 말씀이구요...
  
  그리고 생활비나 학비면에서의 지원은 그쪽 지도교수가 알아서 하는 것이라, 그쪽 지도교수와 상담을 해 보아야 합니다. 신생랩이라 프로젝트를 얼마나 진행하고 있을지 이런게 금전 지원 부분에서 직접적으로 영향이 있거든요.
  여튼, 좋은 지도교수 만나는게 가장 중요합니다. 석사든, 박사든 공통적으로...
  
  그리고, 솔직히 학벌 자체가 목적이시라면 어디든 좋은곳으로 가셔서 적당히 2년(경우에 따라 더 길수도) 버티고 석사까지만 하고 졸업하는것도 방법일 수도 있긴 합니다. 물론 박사까지 하려면 이런식으로 하면 안되구요...
  
  근데, 그런식으로 졸업해서 적당한 대학원 간판을 얻느니, 좀 더 낮은 등급(?)의 학교에서 좋은 지도교수를 잘 만나 좋은 연구환경에서 연구실적을 잘 내는게 더 나을거라 봅니다만... 물론 학교도 좋으면 좋긴 한데, 우선순위를 잘 고려할 필요가 있다는 거지요.
  대학원 학교이름은 플러스 요소가 될수 있는 부분이긴 하지만, 사실 학벌 부분에서 큰 영향을 끼치는건 학부 학벌이거든요.

  아니, 뭐 일단.. ㅎㅎ 제가 드리는 말씀은 학교 이름보다는 전공분야랑 랩실 연구환경, 지도교수 인품같은것들이 더 중요할 수 있단 말씀이구요... 그리고 생활비나 학비면에서의 지원은 그쪽 지도교수가 알아서 하는 것이라, 그쪽 지도교수와 상담을 해 보아야 합니다. 신생랩이라 프로젝트를 얼마나 진행하고 있을지 이런게 금전 지원 부분에서 직접적으로 영향이 있거든요. 여튼, 좋은 지도교수 만나는게 가장 중요합니다. 석사든, 박사든 공통적으로... 그리고, 솔직히 학벌 자체가 목적이시라면 어디든 좋은곳으로 가셔서 적당히 2년(경우에 따라 더 길수도) 버티고 석사까지만 하고 졸업하는것도 방법일 수도 있긴 합니다. 물론 박사까지 하려면 이런식으로 하면 안되구요... 근데, 그런식으로 졸업해서 적당한 대학원 간판을 얻느니, 좀 더 낮은 등급(?)의 학교에서 좋은 지도교수를 잘 만나 좋은 연구환경에서 연구실적을 잘 내는게 더 나을거라 봅니다만... 물론 학교도 좋으면 좋긴 한데, 우선순위를 잘 고려할 필요가 있다는 거지요. 대학원 학교이름은 플러스 요소가 될수 있는 부분이긴 하지만, 사실 학벌 부분에서 큰 영향을 끼치는건 학부 학벌이거든요.
• 화고옹 (17-09-04 21:02)

  감사합니다.
  가장 궁금하고 제가 가장 필요한 부분이, 지원하고자하는 랩이 어떤가를 판단하는 안목이 필요한거 같네요. 아직 논문을 본적도 많이 없고, 논문을 보더라도 이게 어느정도의 가치가 있는 논문인지를 몰라서 해당 랩이 얼마나 활발하고 그런지를 잘 알수가 없네요. 혹시 유익한 방법이 있을까요?
  사실 박사까지는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기회가된다면 박사까지 하고 싶지만 제가 안 맞을수도 있는거여서 섣불리 판단을 못하겠어요. 그래서 남은 1년정도를 기초전공 공부하면서 알아보고 싶은데 쉽게 결정을 내리질 못하겠네요.
  대입때도 학교간판보다는 제가하고싶은 과를 정해서 왔습니다. 대학원도 마찬가지일거에요. 제가 하고싶은 분야가 정해지면 대학 네임밸류는 그리 큰 요소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좋은 조언 감사합니다.
  아, 그리고 좋은 지도교수님이 중요하다는건 지금 굉장히 공감합니다. 혹시 지원하고자하는 랩의 교수님의 성향은 어떻게 알아보나요?

  감사합니다. 가장 궁금하고 제가 가장 필요한 부분이, 지원하고자하는 랩이 어떤가를 판단하는 안목이 필요한거 같네요. 아직 논문을 본적도 많이 없고, 논문을 보더라도 이게 어느정도의 가치가 있는 논문인지를 몰라서 해당 랩이 얼마나 활발하고 그런지를 잘 알수가 없네요. 혹시 유익한 방법이 있을까요? 사실 박사까지는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기회가된다면 박사까지 하고 싶지만 제가 안 맞을수도 있는거여서 섣불리 판단을 못하겠어요. 그래서 남은 1년정도를 기초전공 공부하면서 알아보고 싶은데 쉽게 결정을 내리질 못하겠네요. 대입때도 학교간판보다는 제가하고싶은 과를 정해서 왔습니다. 대학원도 마찬가지일거에요. 제가 하고싶은 분야가 정해지면 대학 네임밸류는 그리 큰 요소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좋은 조언 감사합니다. 아, 그리고 좋은 지도교수님이 중요하다는건 지금 굉장히 공감합니다. 혹시 지원하고자하는 랩의 교수님의 성향은 어떻게 알아보나요?
• zhfxmfpdls (17-09-04 21:52)

  일반적으로 논문은
  3대저널 > SCI(E) > 국제저명학술대회발표 > 국내 KCI 저널 > 국내유명학회발표 = 비 KCI 저널 > 국내 비유명학회 발표
  와 같이 일종의 등급처럼 구분을 하긴 한데, 저게 절대적이진 않습니다. 다만, 정량적으로는 저런식으로 구분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물론 인용횟수같은게 많을수록 좋은 논문일 확률도 많구요.. 다만 수치적인게 모든걸 대변하지는 않고, 실제로 좋은 논문인지를 판단하려면 그만큼 님이 분야에 어느정도 지식은 있는게 좋겠지요.
  
  지도교수님 성향을 판단하는건 사실 인맥부분말고는 알수있는 부분이 많이 없긴 합니다. 해당 학교 학과의 지인을 통해 알아보는 것이 좋고, 그게 안되더라도 한다리 건너서라도 어떻게든 알아보아야죠. 쉽진 않겠지만요...
  아마 해당 대학원의 대학원 학생들에게 직접적으로 이메일 등으로 문의하는 경우는.. 해당 문제에 대해서만큼은 정확한 답을 얻지 못할 확률이 높습니다.
  
  그리고, 입학 전에 대학원 지도교수에 컨택을 하실텐데, 컨택 과정에서도 약간의 감이 옵니다만..  컨택시 조금이라도 갑질(?)의 느낌이 보이면 과감하게 이건 아닌걸로 판단하세요.
  일반적으론 컨택시에 지도교수가 최대한 좋은 모습만 보일 겁니다. 그 와중에서도 어느정도의 갑질의 기미가 보인다면 사실 굉장히 위험한거지요.

  일반적으로 논문은 3대저널 > SCI(E) > 국제저명학술대회발표 > 국내 KCI 저널 > 국내유명학회발표 = 비 KCI 저널 > 국내 비유명학회 발표 와 같이 일종의 등급처럼 구분을 하긴 한데, 저게 절대적이진 않습니다. 다만, 정량적으로는 저런식으로 구분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물론 인용횟수같은게 많을수록 좋은 논문일 확률도 많구요.. 다만 수치적인게 모든걸 대변하지는 않고, 실제로 좋은 논문인지를 판단하려면 그만큼 님이 분야에 어느정도 지식은 있는게 좋겠지요. 지도교수님 성향을 판단하는건 사실 인맥부분말고는 알수있는 부분이 많이 없긴 합니다. 해당 학교 학과의 지인을 통해 알아보는 것이 좋고, 그게 안되더라도 한다리 건너서라도 어떻게든 알아보아야죠. 쉽진 않겠지만요... 아마 해당 대학원의 대학원 학생들에게 직접적으로 이메일 등으로 문의하는 경우는.. 해당 문제에 대해서만큼은 정확한 답을 얻지 못할 확률이 높습니다. 그리고, 입학 전에 대학원 지도교수에 컨택을 하실텐데, 컨택 과정에서도 약간의 감이 옵니다만.. 컨택시 조금이라도 갑질(?)의 느낌이 보이면 과감하게 이건 아닌걸로 판단하세요. 일반적으론 컨택시에 지도교수가 최대한 좋은 모습만 보일 겁니다. 그 와중에서도 어느정도의 갑질의 기미가 보인다면 사실 굉장히 위험한거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