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연구생은 언제쯤부터 하는게 좋은가요?

글쓴이
겸손
등록일
2017-09-13 03:39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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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3건
3학년 2학기. 현재 미필. 전문연구요원 생각해서 휴학없이 학교다니고 있습니다.
취업시 석사 학사 차이 없다, 전문연 생활 쉽지않다, 그런 얘기 요즘 많이 듣는데 그냥 저는 surfer가 되기로 했습니다 ㅋㅋ
그냥 10년 20년 멀리안보고 당장 하고 싶은 것 배우고 싶은 것 경험해보고 싶은 것 다 해보고  그 때 그 때 맞닥들이는 파도를 타며 유연하게 사려구요ㅋㅋ

여튼 그런 상황이구요.
집안 경제 상태가 녹록치 않기 때문에 타대학원에 생활과 학술적(?) 측면에서 조건이 괜찮은 랩실이 있는 것 아니라면 그냥 자교대학원에 진학하기로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요새 눈에 들어오는 연구실이 생겼습니다. 보통 학부연구생을 3학년 2학기 이 시기에도 시작을 하는 것으로 아는데, 저는  겨우 전공 필수과목들만 듣고 세부전공은 듣지않은 상태라 학부연구생을 한다해도 잡일 밖에 할 수 없을 것 같고 또 차라리 그 시간에 학부생만이 할 수 있는 경험이나 생활을 하는게 더 가치있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1.보통 자대에 진학할거라면 학부연구생 하라고들 말을 하던데 시기가 보통 언제쯤이 적당할까요?
2.어떤 연구실의 경우에는 대학원생이 10명,20명 도 있던데 현재 관심있는 랩실에 박사가 1~2명 석사가 4~5명 정도밖에 없는 것 같은데 규모가 작다...는게 랩실이 인기가 없거나 아직 시작한지 얼마안되어어떤 좋은 교육환경이 갖추어지지 않다... 라고 생각을 하는것은 좀 비약이 있는건가요?
3.대충 매년 이공계대학 평가 10위정도 하는 학교에 재학중인데 경제적인 것이 문제가 되지 않는다면
 skp이외에 학창시절 동경했던 연대고대에서 석사과정을 공부하는것이 메리트가 있나요? 사회에서 학부만이 의미 있다는것 알고 별로 그런 네임벨류에 신경쓰지도 않지만 가고싶던 학교에서 새로운 경험을 하는것도 매력이 있을 것 같고. 한편으로는 차라리 재학중인 학교에서 대학원 구성원분들과 인연을 맺어가면서 자교대학원에 진학할 경우누릴 수 있는 헤택을 가져가는 것도 매력이 있을것 같아서요. 선배님들 조언구하고싶습니다

[이 게시물은 sysop님에 의해 2017-09-13 10:30:24 타분야진출에서 이동 됨]

  • 세마대 ()

    1. 대학원 진학을 위해서 학부연구생은 큰 의미가 없으며, 차라리 학점을 높이는데 노력하시길.

    2. 랩 선택하실 때 랩졸업생이 어떻게 풀렸는지를 보는게 제일 좋습니다.

    3. 대학원은 skp 이외 큰 의미가 없으나, 그래도 자대보다는 높혀서 가는게 정석 입니다.   
      (자대가 좋다는 것은 변화를 싫어하고 편한 것만 찿는 변명 입니다. 새로운 환경에서
        다시 시작하는 것도 자기계발에 도움이 많이 됩니다.)

  • 댓글의 댓글 zhfxmfpdls ()

    제가 석사는 자대, 박사는 타대로 다녀서 비교적 두가지 다 겪어본 케이스입니다.
    각각 장단점은 존재합니다.
    꼭 자대를 편한것만 찾는다고 보긴 어렵고,
    그리고 연구환경, 연구실적 배출 정도와 보편적으로 받아들이는 대학서열은 비례하지 않습니다.
    학교 약간 높여가는게 꼭 연구환경도 좋다고 보장할수가 없다는 거죠.
    지도교수 성향도 큰 몫을 하는거고요.
    그래서 SKP가 아닌 경우라면 꼭 학교를 높이는것 보다 자대를 가도 괜찮을수 있는 것이고,
    만약 자대가 아니더라도, 연구실적 등을 잘 봐서.. 연구환경이 좋은 학교를 가는게 좋습니다.
    지도교수도 당연히 고려해야 하고요.

    일단, 말씀대로 대학원은 SKP가 아니면 큰 의미가 없고,
    나머지는 보통 알고 있는 학부 대학 서열과는 차이가 있지요. 그리고 그건 전공마다 차이가 뚜렷한 특성이 있구요.

  • 댓글의 댓글 겸손 ()

    학부의 경쟁력은 뭐 수능점수, 취업률, 각종 고시 합격자 수,  여러 신문사에서의 대학평가, 등등으로 가늠해볼 수 있는데 대학원(랩실)의 경쟁력은 어떻게 외부인이 알 수가 있나요? 제가 알 수 있는 방법은 뭐... 랩실에 있는 대학원생들에게 경제적지원을 얼마나 받느냐 다 물어봐서 비교해보는 정도... 말고 없는 것 같아서요

  • 댓글의 댓글 zhfxmfpdls ()

    일반적으론, 특정 세부전공에서 유명한 학교는 꽤 보편적인 지식입니다.
    예를들어, xx분야는 어떤 학교의 대학원이 유명한가? 라고 그쪽 전공하는 대학원 다니는 선배에게 물어보면 어렵지 않게 대답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쪽 분야 유관 전공하신 교수님에게 물어보셔도 되구요. 그냥 님 전공 교수님에게 물어보는게 나으실듯. 어떤 학교가 괜찮은지. 아마 의외의 대답을 얻을 확률이 큽니다. 위에 언급하신 학교 이외의 학교가 언급될 수 있을겁니다.

    그리고, 관련분야 학회에서 논문을 보시면 됩니다. 그쪽으로 어느학교가 많이 내고 있는지... 논문 저널은 뒷편에 저자 인적사항 기재하게 되어 있습니다. 거기 당연히 어느 대학원인지 정보도 있구요. 아마 활발하게 활동하는 학교들이 있을겁니다. 이것도 마찬가지로 논문 제출 빈도가 우리가 아는 대학 서열과 차이가 있음을 발견할 수 있을겁니다. 논문 검색하시는건 학교 PC에선 얼마든지 무료로 가능하니, 학교에서 한번 논문들 찾아보세요.

  • 댓글의 댓글 겸손 ()

    감사합니다. 편한 것만 찾는다는 말도 일리가 있는것 같네요.

  • 까까부까 ()

    전 입학 8개월전에 학부연구생으로 들어와 8개월간(총 16개월) 석사과정으로 있는 대학원생입니다.
    우선 많은 선배님들이 말하시는 대학원은 skp이외 큰의미가 없다는 것에 동의하지 않네요.
    각각의 랩마다 장점, 단점이 다 다르고 진로또한 상이한데 단순히 skp대학원은 좋고 나머지는 별로다 라고하면 이건 심각한 일반화의 오류라고 생각합니다. 대학원에 진학하는 이유는 개인 발전에 대한 욕구와 학문에 대한 호기심이지 skp라고 찍히는 석사, 박사 졸업장이 아니지 않나요?
    자대 대학원이 자신이 만족할만한 조건을 충족한다면 자대 진학을 추천드립니다.
    질문에 답을 드리면
    1. 빠르면 빠를수록 좋습니다. 미리 석사에 진학할 분야를 학부 때부터 공부해 발전시킨다면 보다 만족스런 대학원 생활을 보낼수 있습니다. 또한 만약 랩실 생활이 만족스럽지 않다고 생각되면 빨리 나오고 다른 랩실을 찾아봐야 하기 때문에 빠르게 학부 연구생을 경험해보시는걸 추천합니다.
    2. 규모가 크면 연구비가 많은 연구실일 가능성이 높고 일이 많은 연구실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지만 인원이 적다고 해서 교육환경이 좋지 않다고 생각하는건 섣부른 추측입니다.
    3. 네임밸류도 중요하겠지만 우선순위는 낮다고 생각합니다. 랩실마다 장점, 단점이 모두 상이
     하기에 비교의 대상은 학교가 아닌 특정 랩실이 돼야 하며 고려해야할 사항은(1. 경제적 지원 2. 교수님의 성향과 랩실의 정책 3. 선배들의 성향과 능력 4. 자신이 좋아하는 분야인지 5. 선배들의 진로 6. 자신의 입학 가능성 7. 자신의 발전 가능성)등이며 만약 위 조건들을 충족시키는 좋은학교의 랩실이 있다면 그 랩실에 들어가는걸 추천드리고 만약 저러한 조건이 충족되지 않는데(만족이 안되는데) 단순히 좋은 학교, SKP/연고대라 입학하신다면 그건 좋지 못한 선택이 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댓글의 댓글 겸손 ()

    어느 정도면 경제적 지원이 괜찮다고 할 수 있나요? 웬만하면 석사과정은 등록금 다 내고 용돈떨어질만큼 남는다고 하던데, 이 남는 돈이 얼마정도 되냐가 기준인가요?

  • 댓글의 댓글 까까부까 ()

    부모님 손을 전혀 안빌릴정도는 지원 되는곳을 가는게 기본이구요
    돈걱정 안하고 살정돈 돼야(먹고싶은거 먹고 사고싶은거 사고) 할만하다고 생각하고
    저축까지 할수 있는 정도라면 제일 좋겠네요
    또한 경제적 지원 뿐 아니라 해외 컨퍼런스 지원(해외 여행이라고 생각하시면 돼요), 장비 지원(특정 연구는 장비가 없으면 시도조차 못합니다) 등등이 있겠네요
    저같은 경우는 경제적 지원은 걱정없이 쓰면서 조금씩 저축 할 정도고 컨퍼런스 지원, 장비지원이 만족스러워서 본 랩실에 들어왔고요

  • 댓글의 댓글 zhfxmfpdls ()

    아이고, 바로 위에 저도 SKP 가 아니면 큰 의미가 없다고 표현을 그렇게 썼네요.
    오해가 있으실까봐, 약간의 다른 의미입니다.
    SKP가 아니면 (대학원 네임벨류에 있어서)  큰 의미가 없다는 뜻입니다.
    물론 SKP라 하더라도 약간의 플러스 요소이지, 학부 학벌 뒤집을 정도는 전혀 아니고요.
    상황이 그러하니.. 대학원 진학에 있어 네임벨류에 집착할 필요가 전혀 없다는 의미였습니다.
    저도 주로 학교이름 보다는 지도교수와 연구환경을 보고 가라고 추천하는 편입니다.
    자대도 물론 괜찮구요.

  • 통나무 ()

    이러면 발전이 있을라나 모르겠습니다.
    지금 대입제도 때문에 연기하고 그러는데 대입이야 대충 뭘해도 개판인지라 더 바꾸지 말고,
    알아서들 들어가게 하고,
    좀 대학 교육에 대해서 나머지 신경을 더 써야 할것 같은데요.

    고입, 대입도 그냥 좋은 대학가라 이러다가 대학원도 좋은데 가라...이거면...
    도대체 한국에서 교수하는 사람들은 뭐 어디를 벗어나면 자발적으로 만들어가는것의 거의 머저리수준들이라는 얘긴지.....

    좋은 고등학교 들어갈려고 열심히 하다 뭘해야 할지 잘모르고 들어가, 들어가니 좋은 대학들어가야해서 뭔지 모르지만 잘하는것 열심히하고, 그리고 대학들어가 좋은 대학원들어가야하니 학점절따고...이거 맨날 도돌이표 아닌지....뭐 현실은 현실이지만요.

  • 댓글의 댓글 zhfxmfpdls ()

    아무래도, 근데...
    지도교수랑 연구실을 보고 잘 찾아가긴 해야죠.
    대학원 잘못가면, 가서 제대로 연구도 못하고,,
    그냥 말도 안되는 PPT랑 제안서만 만지다가 정작 얻는건 없이 나오는 경우도 꽤 있지요..
    그렇게 석사 2년부려먹어놓고, 지도교수가 생색내듯 초봉 2천만원대 중소기업 소개시켜주는 경우도 보았구요... (교수 지인이 설립한 중소기업..) ..ㅎㅎ

    최소한 대학원에서는 얻어갈 것은 얻어가야 하는데, 이게 학교이름만 보고 갔다가 그렇지 못한 경우도 있고,  고생고생만 하다가 나오고.. 아니면 시달림에 못이겨 중도 관두는 경우도 있구요. ㅎㅎ
    암튼 좀 난감한 경우를 맞이할 수 있으니, 대학원은 잘 알아보고 가야 한다는게 제 생각이긴 합니다. 학교보다 연구실, 지도교수는 반드시 고려해서 들어가야 하는거지요.
    이러한 점에서 자대는 그나마 정보를 많이 얻을 수 있다는 점에선 장점이 있는거구요.
    즉, 대학원은 환경이 좋은 곳을 잘 알아보고 가야 하는건 맞는데, 그게 학부과정에서 보편적으로 인식하고 있는 네임벨류와는 많이 차이가 있는 것이지요..

  • 댓글의 댓글 통나무 ()

    그런데 그게 대학원에 국한된 문제가 아니라고 보거든요.
    한국 교육의 특징이, 일단 사교육으로 뺑이 돌리고 거기서 살아남은 애들중에 모아서 자기 경쟁압으로 알아서들 공부하는 것이라고 생각이 들거든요.
    초딩 고학년때 이것에서 벗어난 애들은 거의 회복불가능하고요. 자기가 알아서 힘들게 공부하는 사람 몇 빼놓고, 실제 학교나 사회에서 거의 방치라고 보니까요.

  • 댓글의 댓글 통나무 ()

    좋다는 고등학교 들어가위한 경쟁에서 그 고등학교에서 선생이 어떤지 학교내 상황은 어떤지는 아무도 신경안쓰고 입학성적만 보거든요. 들어가서 아무리 악소리는 상황이라도 아무도 그것을 밖에 얘기하지 않고요.
    그래서 극단적인 경우는 학교내가 학원이 되는데도, 아무도 얘기를 안하는데 일단 대학잘 들어가면 되니까요.
    그런데 들어가서 경쟁압이 심하다 보니 열심히 하는데 좋은 대학가려고 하는데, 그 와중에 미리 가르쳐서 잘하는 과목이 자기 적성이나 내가 후에 잘할 가능성이 있는것은 아닌데, 어어 하다가 성적이 되면 좋은 대학에 들어가는데 역시나 대학에서 교수가 어떻게 가르치는지 뭐하는지는 아무 정보도 없죠. ;그리고 들어가서 얘기를 아무도 안하죠. 그냥 좋은 대학 다니는 것이지.
    그리고 대학원,

    인생 사는데 좋은 대학, 좋은 뭐라고 되어있는데 자기 판단이 한번이라고 개입이 되는 인생인지가 갸유뚱 해지거든요. 이러니 어딜가도 좋다고 들어가도, 이상이 있어도 밖에 얘기를 안하고, 그 좋다는 평가만으로 어디가도 그냥 저냥 살수도 있고, 위계적으로 되어있으니 좋다는 들어가서 어떻게든 배우고 나오면 다른곳보다는 낫다는 상태는 그냥 지속되는게 아닌가 하거든요.

    엊그제 어떤 글에서 산해경 번역한 중문학자 정재서인지, 창의력이나 상상력에 대햇 얘기하던데, 고전을 어쩌고 하는데, 실제 고전이라는것 고전학자가 될것 아니면 몇년읽으면 읽을것도 없거든요. 상상력이래봤자. 별것도 없고, 오히려 각 과학으로 들어가 다양한 현상에 대해서 보고 고민하는게 더 큰 상상력을 유발하지.

    한국은 이상한 전문가와 잘배운것 같지만 다음 스텝을 위해서 변화를 가능하게 하는 인재는 거의 망한것 같거든요. 단지 외국 나가보고 뭔가 변화가 일어나는것 보고 다급하긴 한데....현실에서 할 능력들은 다들 좋다는데 들어가는데 급급하게 살다, 자기가 좋다는곳에 자리 못잡으면 그 자리 잡은곳에서 좋은곳은 못만들고, 그저 좋다는데....이런게 이후 집중도를 더 높이면 결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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