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사목표 기계과학부생입니다.

글쓴이
삐타
등록일
2017-10-26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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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건
안녕하세요. 현재 기계과 1학년 학부생입니다. 아직 뭐 제대로 배운게 없는 1학년 학부생이긴 하지만 저는 한 학문의 끝을 보고싶어서, 최고가 되고싶어서 현재 대학원진학을 목표로 두고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학년이 올라가면서 열역학 유체역학등 본격적인 공대 공부를 하면서 정하겠지만 저는 어떤 분야로 진출해야 할지 미리 알아보고 고민을 하고 싶습니다. 저는 자동차 분야에 굉장히 관심과 애정이 있어서 이 분야에서 일/연구를 하고 싶습니다.
  자동차 분야하면 차체분야, 엔진분야 등등 굉장히 많은 분야가 있고 또 엔진분야에서도 실린더나 금속가공 등등 여러분야로 나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렇게 분야가 넓어서 저는 어떤 분야로 나아가야 할지 어떤 분야에 관심을 가져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아직 여러 역학을 공부해보지 않아서 저와 맞는 곳을 찾지 못한 것일까요?
  또 시스템쪽으로는 자율주행자동차, 연료쪽으로는 수소, 전기차로 모두 대체 될 텐데 기계에서 어떤 분야가 각광 받을지 잘 모르겠습니다.

1. 기계에서 어느 분야로 진출하면 좋을지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물론 자기가 맞는 분야로 가는 것이 맞겠지만 현재 여러 분야에 계신 선배분들의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2. 미래의 자동차에서 어느 분야의 기계가 각광받을지 설명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학교 기계 실험실들을 봤는데 잘 모르겠어서 질문드립니다.)

  대학원 진학을 위해서 남은 대학 학부생 기간동안 저는 한 분야를 정해서 그 분야에 대해 조사해보고 여러 논문들도 읽어보고 또 더 나아가 논문도 써보려고 합니다. 자동차나 기계분야에 잘 알고계신 선배분들께서 많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급하게 작성하느라 횡설수설한 점 글이 매끄럽지 못한 점 양해부탁드립니다. 못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메시아 ()

    안녕하세요. 이곳에 계신 수많은 선배님들보단 한참 어린, 학부 4학년 졸업학기를 재학중인 기계공학과 학생입니다. 글을 읽어보니 진로선택에 대해 많이 고민하시는것 같습니다. 자율주행, 수소, 전기차 등 최신 트렌드에 관해 관심이 많지만 학부때 배우는 고전적인 기술로 과연 무엇을 할 수 있을지 고민을 많이하시는 모습이 느껴집니다.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학부때는 basic을 갈고 닦는데 집중하시고 본인이 엔지니어로서의 attitide와 인격을 수행하시는데 시간을 쓰길 더 바라며

    훌륭한 모습으로서의 초석을 닦기위해 학교에서 가르쳐주지 않는 배움을 본인이 찾아서 얻으라는 것입니다. 학부 4년동안 1년, 1년 생각이 굉장히 많이 바뀌게 될 겁니다. 바뀌는 방향이 꼭 옳은 방향이 아닐수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본에 집중하시고 본인이 평생을 살아갈때 쓰일 basic이 되는 엔지니어로서의 태도와 체력을 기르십시오. 본인이 어떤 생각을 마주하든 그 기본이 본인을 높은 곳으로 인도해줄 것입니다.

    4년의 학부생활의 끝이 보이는 시점에 와서 내가 학부때 좀 더 집중했어야 하는건 그런게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듭니다.
    본인의 전공과 평생 업으로 만들 직장은 본인의 의지보다는 여러 운과 기회로 얻게 될 가능성이 더 크지만, 본인이 다져놓은 기본은 죽을때까지 작성자님을 챙겨줄거라 생각해요.

    너무 도움 안되는 말만 한건 아닌가 생각도 드네요..^^;
    다른말도 해보자면 기계공학과학생이라도 전자공학에 대한 지식이 있으면 남들보다 많은 일을 할 수 있습니다. 회로공부를 하시면서 여러 회로들을 직접 손으로 만져보고 그걸로 로봇을 직접 만들어보던가하는 일을 해보세요. 대학교라는 곳이 내가 가만히 있어도 라디오를 만들수있게 해주고 로봇을 분해할수 있게 해주고 그런 곳은 아니거든요.

    저도 글이 길어졌네요. 같은 과학기술인 동지로서 힘내봅시다 화이팅!!

  • 댓글의 댓글 삐타 ()

    조언 감사드립니다! 제가 글을 잘 못써서 표현을 잘하지 못했다 생각했는데 그런 고민들이 잘 전달된 것 같아서 다행입니다. 역시 기본에 집중하면서 부가적으로 더 알아보아야 하겠네요.
    4학년 선배님께서 여러 조언해주신 점 감사합니다!

  • 뚱마라치 ()

    요즘은 기계공학 전공하면서 오로지 전통적인 기계공학 분야만 파고들며 먹고 살기는 힘들거에요. 사실 기계공학의 큰 장점은 공학의 기초를 담당해서 타 공과전공과 융합하기 참 좋다는 것이지요. 본인의 노력 여하에 따라 얼마든지 접목해서 역량을 넓혀나갈 수 있어요. 기술의 복합도가 높아지는 요즘 같은 시대에서는 이런 융합의 역량이 분야에 따라서 독보적인 USP가 될 수도 있으니까요.

    직업 분야를 선택하는데 있어서는 본인이 단순히 호감을 가지고 마음에 드는 곳보다는 현실적으로 자신이 기술자로서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곳을 우선으로 해서 선택하세요. 다만 지금처럼 시대의 흐름을 읽는데 소홀히 하지 마시고 그 흐름에 내가 어떻게 대응해 나갈 수 있을지 자주 고민해 보시는 것도 중요합니다.

    학부생 새내기이시니 일단 전공의 기초가 되는 미적분, 물리, 화학 공부를 최대한 탄탄히 하세요. 앞으로 상위학년에서 기계공학 전공과정을 이수하게 되면 자신이 어떤 분야에서 역량을 잘 발휘 할 수 있을지에 대한 방향도 잡히게 될 것이고, 자신의 미래에 대한 고민도 연속적으로 하시다 보면 졸업하실 때 즈음에는 길이 분명히 보이게 될 겁니다. 전공공부 외에 해외경험도 해 보시면서 외국어도 준비하시고 가능하면 학교 바깥에서 사람들이 실제 살아가는 현장도 조금씩 경험해 보시면 상당히 도움이 될 거에요.

  • 댓글의 댓글 삐타 ()

    답변 감사드립니다. 발전 속도가 점점 빨라지는 현대사회, 몇년만 지나도 관련 지식의 폭과 넓이가 달라지는 사회에 살아가는 사람인만큼 답변을 해주신 내용처럼 그 흐름을 파악하는게 정말 중요한 것 같습니다. 그 흐름을 쫓아갈 수 있는 것도 역시 전공의 기초가 되는 수학 물리 화학이 뒷받침 되어야 함을 새삼느끼게 되었습니다. 또한 타 공과전공과 융합해서 독보적인 공학도가 될 수 있음도 알게 되었습니다. 다시 한 번 여러조언 감사드립니다.

  • 통나무 ()

    http://ksc12545.blog.me/220418908362

  • 댓글의 댓글 삐타 ()

    귀중한 정보 감사드립니다. 알려주신 곳에서 여러 정보들을 얻는 방법 이를 생각하는 방법등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과거 전쟁에서 패전국에 있는 실력자들은 승전국이 우대해 주면서 데려갔던 사례처럼 확실히 실력이 있으면 어떤 상황에서도 대처해 나아갈 수 있다는 것을 새삼 느낍니다. 다시 한 번 답변 감사합니다.

  • Allen ()

    아직 학부 1학년인데 너무본인 미래를 제한하지 마세요.
    저도 항공우주공학을 전공하면서 제어공학 분야로 박사학위 취득 및 연구직으로 일하는것이 목표였지만 지금은 순수수학을 전공하고 있습니다.
    세상에는 아직 경험하지 못한 재밌는 일이 정말 많아요.

    본인의 가능성과 다양성을 제한하지 마시고, 굳이 기계공학/자동차 뿐만 아니라 다른 다양한것들을 배우는데 열린 마음을 가지시길 바래요.
    학부때는 전공이 막연히  동역학제어/열유체/구조재료 등으로 나뉜다고 생각하지만, 어느 분야로 가던지 학부때 배우는 핵심과목들은 전부 필요로 합니다.
    자동차가 좋아서 더 공부하고 알아보는것은 나쁘지 않지만, 전공선택을 빨리하기 위함은 별로 좋지 않아요.
    더 어려운 과목을 선행하고 논문을 보는것은, 본인의 관심 및 학습에 자연스럽게 따라와야 하는것이지 그것이 목적이 되는것은 주객이 전도되는 것입니다.
    또한, 나이또래에 비해서 1년 2년 선행하는것이 지금은 대단해보일 수 있지만, 박사학위를 취득한 후에는 결국 모두 같은 연구자입니다.
    더 많이 배우는거 보다 현재 본인이 배우는 수준에서 깊이있게 생각하고 좋은 질문을 하는것은 좋은 연구자가 되기전에 반드시 선행되어야하는 과정이에요.
    본인 관심분야에 올바른 질문을 하면 자연스럽게 선행이 될 것이에요.

  • 댓글의 댓글 삐타 ()

    답변감사합니다. 저의 생각이 많이 짧았었네요. 많은 분들이 기초를 다지고 차차 배우면서 자신에게 맞는 분야를 찾으라고 말씀해주셨는데 깊이 새겨야겠습니다. 또 말씀해주신 것처럼 현재 제가 배우는 학문을 깊이있게 더 배워야겠습니다. 학년에 맞는 공부를 하는게 맞다고 생각이드네요. 다시 한 번 답변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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