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공학과 석사 진학에 관해서 고민 중입니다.. 조언해 주실 분 있으신가요?
- 글쓴이
- 김녹두
- 등록일
- 2017-11-02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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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위 전자공기업 혹은 반도체기업을 가려고 준비 중이었다가( 토익 800 중후반, 기사 이제 준비중 학점 3.7/4.5)
교수님이 자대 대학원 석사를 하고 해외에서 박사를 하는 것이 어떻겠느냐고 제안을 하셨는데
솔직히 화합물 반도체(led 태양전지 등등)이나 반도체 공정 관련해서 공정관련 수업들을 들으며 공부를 더 크게 해보고 싶었던 느낌이 있었는데
마침 권유를 하셔서 고민중입니다. 여기서 지금 당장 현실적인 문제는
1. 아버지가 은퇴하시고 대학 마치면 지방으로 내려가시고 완전히 독립하라고 하심(확정은 아님. 어머니가 반대를 하셔서 시골에서 못산다구...) - 들어보니 월 20~30 정도 남는 금액으로는 의식주 해결 불가(빚내야함 + 아버지가 저의 나머지 형제에게 아주 돈으로 호되게 당하셔서 재산분리x + 학자금 마저 가져가라고 하심)
2. 나이브한 나 자신( 사람들이 대부분 대학원 입학할 때 말하는 '도피성 대학원 진학') - 솔직히 틀린 말은 아니라고 생각함 저자신도 지금까지 자대대학원은 취직안되는 현실 도피라고 생각했음
3. 신생 연구실 + 석사생 없는 연구실로 인한 구체적으로 그 연구실에 얘기를 들어볼 사람 없음
그리고 입학의 문제가 아닌 이것을 결정했을 때
1. 고민하고 공부하는 것은 정말 후회없이 할 자신 있으나 가족들을 굶기면서까지 하고싶지는 않음(석박 후에 취직 문제)
2. 낮은 네임밸류의 대학원의 경쟁력....
이 정도가 있는것 같습니다.. 인생의 선배님들로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다른 사람들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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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녹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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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써서 약간 두서가 없던것 같습니다.. 지나가는 이야기라도 소중히 듣고싶습니다 지금 마음은 반반입니다 취업 준비는 권유 받기 전이랑 똑같이 하는데 내년 졸업이라서 취업으로 굳히면 졸업하기 전에 취업하기 위해서 더 강도높게 하려고 생각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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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침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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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사는 sky와 나머지대학과 경쟁하고
석박사는 해외명문대+skpky와 경쟁합니다 자기능력은 자신이 가장 잘 아시겠지요 -
까까부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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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바로 취직할 경우: 대기업 가신다면 제일 좋은 케이스겠네요.
2. 석사만 하고 취직할 경우: 이경우는 거의 학부 성적으로 취직하신다고 보면 돼요. 님이 어디 대학원을 가든 학부의 대학과 성적이 critical한 영향을 미치므로 어느 대학원을 간다고 크게 달라지진 않아요. 저같은 경우는 등록금 전액 + 학부 연구원 신분으로 일정금액 지원 때문에 자대 왔고요.
3. 해외에서 박사할 경우: 이경우는 교수님의 약속이 중요한데 보장은 안될거같네요. 이경우는 최소 6년 뒤이므로 엄청난 운과 질문자 님의 실적이 중요합니다.
질문 2가지를 보면 1. 고민하고 공부하는것은 후회할 자신이 있으나 가족들을 굶기면서 하고싶지는 않음. : 이경우면 대학원 진학 반대드려요. 집안이 화목해야 공부도 맘잡고 할 수있을텐데 집안에 문제가 있는 상태에서 대학원 진학하시면 이중고를 겪을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2. 낮은 네임밸류의 대학원의 경쟁력: 석사까지는 대학원의 네임밸류가 님의 운명을 결정짓진 않아요. 솔직히 설포카갈 성적도 아니신거 같고(간다고 인생이 확 뒤바뀌진 않겠지만) 그 아래 대학원은 학비만 내면 갈수 있는건 대부분 아는 사실이라 높은 대학원이 큰 경쟁력이 되진 않아요. 크게 고민하지 않으셔도 돼요. -
학위캡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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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유학 가실꺼면 학부 졸업 후에 바로 가는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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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백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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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재료나 공정으로 유학을 가신다면, 도대체 어디로 가시려고요 ?
이미, 대학에서 공정을 할 수 없게 된지가 언젠데.... 장비가 너무 비싸고, 유지보수에 돈이 많이 들어서, 대학은 포기 할 수 밖에 없어요.
혹시, 그런 대학이 있다고 해도, 주요 장비가 망가지면, 연구를 할 수가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