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기 제어분아 전망이 좋을까요?
- 글쓴이
- 날아라나비
- 등록일
- 2017-11-03 22:23
- 조회
- 4,172회
- 추천
- 0건
- 댓글
- 4건
관련링크
다른 사람들 의견
-
돌아온백수
()
전망은 점집을 찾아가셔야죠.
과학기술은 한계에 대한 도전입니다. 지금은 불가능해보여서, 전망 조차 할 수 없다고 해봐요. 그 한계가 극복되면, 상상력이 부족해서 전망을 하지 못하는 상황이 오죠.
드론의 가능성이 그런 종류입니다.
만약, 드론의 위치를 마이크로미터 정확도로 측정할 수 있고, 작게 만들 수 있다면, 건설 현장에서 현재 쓰고 있는 측정방식이 다 드론으로 바뀌겠죠.
건물 주변 보안 카메라가 드론으로 바뀐다고 상상해봅시다. 스스로 충전하고, 스스로 이륙,비행, 다시 충전, 이런 드론 보안 카메라가 나오고, 랜덤하게 경로를 바꾼다면, 카메라의 사각지대나 카메라를 속이는 것이 아주 어려워지겠지요.
상상 하면, 현실이 됩니다. 그게 기술입니다. -
엔리코
()
돌백님 상상력이 좋으십니다. 저역시 생각해놓은 아이템이있는데 바로 드론의 patrol 기능과 실시간 영상추적 기능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후자가 지금 난관에 봉착해 있는 상황입니다.
현장에서 고객이 느끼는 니즈를 얼마나 파악하고있느냐가 아주 중요해보이는데,
돌백님 말씀대로 바로 상상력을 필요로 하는 지점이죠. -
엔리코
()
국민학교 2학년때인가, 학교 발명품 숙제가 있었는데
뭐가 있을까 생각하다가 전구 달린 볼펜을 생각해 냈었습니다.
테이프로 건전지와 전구를 볼펜에 붙이고 스위치를 넣어서 만들어서 냈던 기억이 납니다.
시간이 한참 흘러서, 우연히 EBS를 보니, 누군가 특허를 내었더군요.
야간 단속 경찰관들이 그걸 쓰고있던데, 제법 큰 규모의 시장이 되어있었습니다.
지금 시대엔 별 효용이 없을 기능이지만..말입니다.
상상력은 없는시장을 만들어내기도 합니다. -
돌아온백수
()
드론이 작아지고, 정밀해 진다면, 정말 무궁무진한 응용분야가 있습니다.
일단, 무선이고, 통신이 가능하다고 전제하면,
재해 발생시, 생존자 찾기, 재해 규모 파악, 혹은 예측 등등....
건설 부분은 이미 말씀드렸는데, 건설 초기는 유틸리티가 깔리지 않았기 때문에,
이동, 그리고 통신이 자유로운 드론의 쓰임은 상상력 만이 한계가 될겁니다.
뿐만아니라, 현재는 금속막이나 두꺼운 콘크리트 막, 혹은 터널 때문으로 무선 통신이 불가능한 그런 곳에 드론을 여러대 띄워서 통신망을 만들 수도 있어요.
촛불시위 처럼 갑자기 사람들이 많이 몰려서, 무선 통신의 부하가 늘어나는 그런 곳에, 드론을 띄워서 안테나 숫자를 순간적으로 늘일 수도 있습니다.
교통 통제에도 사용이 가능하고,
위급한 상황이 발생했을때, 사람 보다 먼저 현장을 파악하는데 사용될 수도 있고요.
모든건은 상상력의 문제가 될거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