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중하위권 수도권 4년제대학에 기계공학과 3학년으로 재학중인 학생입니다.

이제 곧 3학년을 마치고 4학년이 되는데 진로에 대해 고민이 있어 선배님들에게 질문드립니다.
저는 학교에서 복합재료 연구실에  학생연구원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내년도 부터 수소용기 제작을 위한 PA6 관련 성형 플라스틱에 대한 사업연구에 참여 하게됩니다.
현재까지 제가 맡은 연구과제는 없었습니다. 현재 선배들께서 연구하는 VRTM 방식으로 PA6레진으로 탄소섬유플라스틱 만드는 작업과 논문을 읽어보고 있는 수준입니다.

재료관련 전공하시는 선배님들에게 진심어린 조언을 듣고 싶은 마음에 길게 써진것 같습니다.
답변을 달아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

Q1)  논문을 읽어보고 선배님들의 연구를 조금씩 도와드리면서 재료의 열 조건, 혼합 비율 등등 앞으로 성형조건과 재료 특성을 배워야 할 것 같다고 느꼈습니다. 과연 기계학부로써 분자구조를 배우는 등 의 공부가 적합한 것인지, 이게 재료공부의 전부인지 알고 싶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재료의 특성을 이해한 재료 기구의 개발 및 재료 대량생산에 대해 연구하고 싶습은데, 재료연구실가 아니라 자동제어연구 분야가 아닐지 걱정입니다.
Q2)  현재 신소재/복합재료 에 대한 전망이 어떤지 궁금합니다. 앞으로 발전가능성이 있을까 알고 싶습니다.
Q3) 현재 자대대학원 진학을 하고 석사를 마치고 해외대학으로 박사를 가는 것이 목표입니다. 이 부분은 교수님께서 UCLA에서 박사과정을 마치셨고, 자신이 추천서를 써줄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제가 교수님을 못믿지 않지만 제 인생이 달린 부분으로써 교수님을 신뢰하고 믿어도 될까요??
Q4) 해외와 국내 중 재료연구쪽으로 어디가 더 활발하게 진행되는지 알고싶습니다.

저는 스펙으로 치면 정말 아래중에 아래라는 것을 잘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한 분야를 쭉 파고들어서 경쟁력을 가지고 싶습니다.
자대 재료 연구실은 환경은 서울대에 재료연구실에 PA6 성형과정을 배우러 갔을때 쓰인 장비와 재료환경은 자대에도 준비된 상황입니다. 물론 서울대랑 수준을 비교 할 수 없는 것
 잘 알고있습니다. 진학시 월급이 주어지고 연구지원이 들어오는점 이부분은 나쁘지 않다고 생각중입니다. 자대 랩실이 이번년도에 약 1억원 지원받았는데 어느정도 수준일지는 사실 제가 판단하지 못할것같습니다. 저번에 코엑스 신소재 전시회에 다녀왔는데 모 공기업 연구원 분은 저에게 재료연구는 판이 좁아서 어느 교수님에게 배웠는지가 중요하다고 하셨던게 기억이 납니다. 그래서 저희 학교는 인지도가 없으니 타학교 석사 진학을 권했습니다.
경험 많으신 선배님들께 꽤나 긴글인점 양해드립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