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입 고민 있습니다..
- 글쓴이
- 산공과미
- 등록일
- 2018-02-08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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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하고 있습니다. 이제 4학년올라가고
복전때문에 5학년 1학기까지 해야되고
예정대로면 내년 상반기부터 공채 지원을
하려고합니다.
근데 기계 쪽을 복전으로 공부하다보니
아무래도 설계도 안하고 끝나더라구요.
궁극적 목표는 대기업 취업이지만
그래도 서성한 기계과에 편입해서
제대로 기계공학 파보고싶은데
어떤가요?
입시는자신있는데 문제는
실패했을시 건대학벌로 28살에 취준하는것.
성공했을때에도 28살 하반기부터 공채 지원을
시작하는것이 (학점인정때문에 29에도 학교 다녀야 될 수도 있음)
나이ㄸㅐ문에 혹시 취업이 안될까 두렵습니다.
솔직히 학벌컴플렉스도 약간 있구요..
대기업 취업시장에서 29 서성한기계과
또는 28살 건대 산공,기계 졸업생이
잘될확률은 좀 낮은가요?
현실적인 조언을 듣고싶습니다.
그리고 입사하고 나서도 아무래도 학교 좋은 사람이 승진도 더 잘되고...
퇴사하고 나서도 뭘해도 학교 좋은게 좋을거 같아서요.
결혼할때도 영향 있을 것 같고..
다른 사람들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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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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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내용만 보면 26살이 아니고 16살짜리 중학생이 쓴 글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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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공과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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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여기 가만히 있는게 현실적으로 좋다는 말씀이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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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망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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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그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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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계층두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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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글쓴분이라면 편입할 시간에 차라리 자대 기계공학 쪽 연구실에 들어가서 석사를 마치고 취업을 알아볼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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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공과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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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자대여야만 하는 이유가 있을까요? 솔직히 학부에서 40여 학점만 듣고 대학원 가는게 좀 .. 그래서요.. 지금 예정대로라면 설계 하나도 안듣습니다. 1학년때 한번 했네요. 그리
고 대학원이 학벌 따려고 가는 곳이 절대로 아니라는데.. -
산공과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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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늦었지만 기계공학을 제대로 공부해서 SPK 기계전공 대학원까지 한번 도전해보고 싶습니다. 제 인생에서 마지막으로 전문성을 얻을 기회 같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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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계층두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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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P면 좋겠죠. 근데 제가 말씀드리려는건 편입할 시간에 차라리 자대 석사가는게 낫다는 겁니다. 석사진학하시면 부족한 기계과 전공실력 왠만한 기계과 학부출신들보다 더 낫도록 석사과정때 만들어 질겁니다. 물론 아주 열심히 따라가셔야겠죠. 그리고 저는 유럽에서 석사과정 거의 막바지인데, 건대 정도면 학부만 따진다면 어지간한 이곳 대학들에 비교해도 훌륭한 대학입니다. 자부심을 가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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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망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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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있는 곳에서 제대로 배울 수가 없고, 편입했을 때 제대로 배울 수 있다면 편입하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아예 학과의 목표가 다르거나, 특정 학과가 없는 게 아닌 이상, 학부수준에서 수업들 어디나 그냥 고만고만하다고 생각합니다. 인터넷에서 서연고 강의 다 무료로 들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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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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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입보다는 대학원 진학을 추천합니다.
본인께서 능력이 되신다면 SPK 대학원 진학 준비하는 편이 좋을 것같네요. 편입준비하고 들어가서 다시 커리큘럼 밟을 그 시간이 매몰가치가 될 가능성이 농후해 보입니다. 솔직히 학부때 배우는 커리큘럼과 수업내용은 거기서 거기라고 합니다. 물론 국내탑급 대학에 연구실적 훌륭하신 교수님들 많고, 경험많으신 교수님들 많습니다. 하지만 지식전달하는 능력과 연구능력은 다르기 때문에, 또, 공부는 혼자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전공을 살려서 벌어먹고 살고 싶으시면 편입할바에 연구환경이 더 좋고 학벌도 좋고, 인지도 연구활동 연구주제가 더 좋은 타대학원으로 진학하는게 훨씬 더 낫다고봅니다. -
쿠오바디스공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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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공과미님, 위에분들이 험한말하셔서 일부러 다시 보러오지 않는건지 몰라도..
아래에 진심으로 써드린 답글들은 감사표시라도 해야하는거 아닌지..
전 댓글 쓴거 지웠습니다. 위에 험한말 한분들이 사람 잘 보셨네요..
수고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