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공학 공부에 관해서 질문 드리고 싶습니다.

글쓴이
大聖
등록일
2018-02-22 03:36
조회
1,223회
추천
0건
댓글
23건
안녕하세요. 컴퓨터공학 학위와 진로에 관해서 질문을 드리고 싶어서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현재 31살에 4년제 경영학과를 졸업했습니다. 집안에서 경영하는 건설회사에서 3년간 근무했구요.
건설은 업이 아니어서 그만두고 영어나 일본어등 언어 공부만 하다가
사업아이템관련으로 일본을 왔가고.. 사정이 생겨 취업준비를 하게됐습니다.
처음엔 상사나 컨설턴트 등 직업들도 생각해봤는데..물론 나쁘지 않은 직업이라고 생각하지만.
진짜 하고싶은일이냐 하면 그건 아니더군요..
사실 정말 관심있는건 인공지능분야거든요.. 고등학교부터 쭈욱 문과에 수포자로 살아와서
이공계에 관해서는 선을 긋고 살아왔는데. 공부를 하고 내것이 되는 감각을 나이 조금먹고 다시 느꼈더니학생때왜그렇게 스스로를 한계지었는지 스스로가 원망스러웠습니다.
그래서이전커리어나 전공과는 전혀 상관없는 컴퓨터프로그래밍 관련 직종에서 일을 하면서
공부를 시작해보려고 하고있습니다.
현재 생각은 일본에서 경력 무관 미경험자 채용회사에 입사해서 2년간 근무하는 한편 학점은행으로
컴퓨터공학학사를 취득하고.프로그래밍언어에대해서 공부하는것. 학사취득상태라 요구학점낮은게 다행이었습니다..
2년후 인공지능관련 일본회사에 취업. 동시에udacity등의 온라인석사취득위해 2년간 공부.
기회가 닿으면 미국으로 취업을 해보거나 공부를 더하거나 생각해보고 싶습니다.
나중에는 최신기술사업을 창업해 좀더 커다란 가치에 기여해보고 싶은 생각이내요,
물론 31살되서 공부시작하면 최대40살이 될지도 모르지만.. 제 나름대로 미래를 대비할 방법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일단 질문드리고 싶은건..
1. 위의 2년 학점은행 학사 후 mooc로 석사 취득.. 괜찮은 생각인지.. 더 좋은 방법 있을까요..?
그리고 온라인석사 취득하고 박사과정 공부를 하는것도 가능한가요?

2. 31살에 새분야를 시작 35~40살에나 미국20대 중후반애들하고 비슷한 능력을 갖추게 되는거죠...
괜찮다고 생각하시나요. (저는 할수있어! 문제없어라고 생각하고 싶지만) 더 여러경험을 하거나 아시는분들께서 조언을 해주시면 감사할것 같습니다.)

3.이건 학업하고는 상관없는 질문이지만.. 컴퓨터공학을 아직 제대로 안배운 제 입장에서는 솔직히 제가 일본에서 선택하려고 하는 직무들이 저에게 어떤 경험을 하게 해줄런지도 구분이 가질 않습니다...
시스템엔지니어 웹엔지니어 인프라엔지니어 모바일 엔지니어등의 직무가 있는데.. 어떤분야의 어떤 언어를 주로 사용하는 직무 (결국 단순코더로서 일하는거지만요.) 를 하는것이 정말 조금이라도 경력이나
컴퓨터공학 공부에 보탬이 될것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일하면서 공부는 말이안된다고 하실수도있지만..그럼에도 정말 조금이라도 돌아가는데 걸리는 시간을 줄이고 싶은 심정이어서요..)

이렇게 입니다. 솔직히 예전부터 생각 드문드문해도 실제로 실행에 옮기는건 처음이 되는지라 조잡하고 말도 안되는 망상에 가까울지 모르겠습니다만 여러분들의 조언으로 조금씩이나마 구체화시켜나가고 싶습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좋은 하루되세요 ^^

  • 돌아온백수 ()

    온라인 강의가 채울 수 없는 것들이 있죠.

    일본으로 가시는 것도 방법이겠지만, 한국의 스타트업에서 일을 해보시는게 어떨지요? 그러면서, 경험과 인맥을 쌓는 거죠.

    그리고, 창업을 하십시오.

  • 댓글의 댓글 大聖 ()

    답글 감사합니다. 창업은 하고싶습니다만. 일단 it나 신기술관련 업종을 경험하고나서 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외국의 기업문화를 접하고 싶다는 생각과 미경험자연수 취업도 있어 진입이 쉬운가 생각하고 일단 일본에서 하고있습니다. 기회가닿으면 미국도 가고 싶구요..한국에서의 취업은 아무래도 전공이나 실력이 갖춰진 사람을 뽑아서 쓴다는 인식을 가지고 있습니다만.. 어떨까요?

  • 돌아온백수 ()

    왜냐 하면, 요즘 소프트웨어는 UI,UX 를 다루는 frontend 부분이 중요합니다. 이 부분이 모바일까지 나가죠.

    인공지능은 backend 에 있을텐데, 이것만 가지고는 상품을 만들기 어렵습니다.
    그리고, 데이타 가 없으면, 인공지능은 무용지물이죠.
    데이타 라고 하면, DB 나 클라우드를 넣어야 합니다.

    그러니까, 어느 앱이던지, 손을 대면, 그게 hypermedia 가 될거에요.
    그거 다루는게 web 이거든요.

    무슨 말을 하려는가 하면, 혼자 할 수 있는 작업이 거의 없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물론, 일본에서 인맥을 만들 수도 있어요. 그건 노력하기 나름인데요.
    같은 노력이면, 한국이 더 많은 인맥을 만들 수 있을거에요.

    창업을 권하는 건, 남의 일을 해줘봐야 남는게 뻔하기 때문입니다.
    인맥이 팀을 꾸릴만큼 쌓이면,
    과감히 창업하세요.

  • 댓글의 댓글 大聖 ()

    감사합니다. 아예 현재 제 경력과 나이를 감안할때 새롭게공부하고 업계에서 경험취득후 창업.. 괜찮다고 생각하시나요? 지금 제 경력에서 창업을 위한 경험으로서의 직무로 개발자 커리어패스가 문제없다고 생각하시나요? 혹시 다른 커리어패스가 있을까요..? 너무 많은걸 묻내요.. 죄송합니다. 좋은 하루되세요.

  • 댓글의 댓글 개발원 ()

    백수님 말씀대로.. 인공지능 만으로는 사업 아이템이라 하기 힘든것 같습니다...
    인공지능은 원천기술이 되고 그것을 기반으로 부가적으로 코딩되어야 사업 아이템이 나오는 것 같네요..

    물론 인공지능 자체도 연구분야에서는 하나의 사업이지만요

  • 댓글의 댓글 大聖 ()

    네 아직 아는게 일천해서 막연한 생각도 많은것 같습니다.. 일단 공부를 하고 실무를 익힌 다음 창업이든 더 공부를 하든 결정하고 싶었는데 .. 복잡하내요..

  • 타임머신개발자 ()

    솔직히 전기 전자 기계 이런 학부생때 C언어 조금이라도 만져본 공대생 출신이면 몰라도 경영학과, 수포자, 31살인데 이제와서 컴퓨터공학 시작하기에는 이미 너무 늦었습니다.
    경영학과 전공 살려서 일하시고 프로그래밍이 정말 하고싶다면 취미로 하세요
    21살이였다면 망설이지말고 도전하라고 했을겁니다.

  • 댓글의 댓글 大聖 ()

    답변 감사합니다. 참..후회되는게많아요.. 지금와서 개발자부터는 너무 늦었다 샹각된다는것이내요. 그렇다면 경영학 전공응 살리면서 it분야창업에 도움이 될 직군은 없을까요? 다시금 답변 감사드립니다.

  • 댓글의 댓글 개발원 ()

    저도 경영학과, 수포자, 29살이었는데, 하드웨어 공부해서 코딩 개발자로 취직 하였습니다.. 정말 하고 싶다면 하는 것도 맞는것 같아요.

  • 댓글의 댓글 大聖 ()

    감사합니다. 혹시괜찮으시면 충분히 1인분의 일이 가능하시게까지 얼마나 시간이 걸리셨는지 알려주실수 있으실까요?

  • 댓글의 댓글 개발원 ()

    1인분의 일은 정의하기에 따라 다른데요.. 저 같은 경우는 코딩쪽을 보지 못하니, 리눅스 서버 관련 구축쪽으로 일을 하고 있습니다. 여전히 개발팀 소속이긴하지만요. 개인적으로 개발은 계속 공부해야 프로젝트에 투입될 것 같구요.. 현재는 팀 내에서 나오는 버그 이슈관리, 설치 관련 문제 해결쪽에서 일 하고 있습니다. 입사 3개월 차밖에 안됐습니다. 저도.

  • 통나무 ()

    재정적으로 문제 없으면 공부 해도 문제 없겠죠.
    부모님이든 본인이 모아놓은 돈이든 10년정도 버틸정도면 도전해보시고요.

  • 댓글의 댓글 大聖 ()

    돈도 돈이지만 시간이 더 촉박하게  느껴지는게 사실이에요. 저는 스스로 젊고 35살이 되도 전혀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지만 사회가 그렇게안볼까봐요. 미국에서조차40대 기존기술자들이퇴직을강요당하는분위기가있다는걸보니더그렇더라구요..아 그리고답변 정말 감사드립니다. 하나더 물어보고싶습니다. 일단 공부는 할것 같습니다만 제 상황에서 직업선택에 관한 조언 부탁드릴수 있을까요?

  • 댓글의 댓글 통나무 ()

    집안에서 건설회사 하신다고 적으셔서,
    받을 유산이 좀 어느정도 되신다면, 공부하면서 본인이 사업을 벌이는것을 늦추는것도 재산 보전 방법의 하나고요.
    그닥 재정적인 문제가 해결이 어려우면 우선 30대에는 다니던 회사 다니시던지 재정적으로 안정화만드는게 우선이라고 봅니다.
    경영학 전공하셨다니, 재정적으로 좀 여유로우시면 본인이 원하는것 다시 공부하면, 공대나와서 보는 세상과 돈을 벌수 있는 방법에 대한 눈이 더 크다고 보는데요.
    직업선택은 현재 말고 재정적인 상황과 맞물려서 본인이 다시 공부하고 싶은것 제대로 배우고 나면 그때 보이는것은 또 다를텐데요.

    결론은 집안에서 무리없이 돈 대줄정도 되면 공부하고싶은것 하세요.

  • 댓글의 댓글 大聖 ()

    일단 일은 놔두고 공부에 집중하라는 말씀이신거내요. 실무를 전혀 겪어보지 않아도 공부만으로 사업아이템이나 창업이 가능한가요?

  • 돌아온백수 ()

    그리고... 취업을 고시 보는 것 처럼 생각하는 분들이 많은데요.
    실제, 통계를 보면, 한국을 제외한 다른 선진국은 거의 인맥으로 취업합니다. 알음알음 하는거에요.

    물론, 드물게 이력서 인터넷에 올려놓으니, 연락 받아서 해외취업 했다는 분들도 있죠.
    그 확율이 낮다는 걸, 통계를 받아들여야 사는게 좀 편해지죠.

  • 돌아온백수 ()

    자신에게 부족한 능력을 꼭 스스로 채워야 하는 건 아닙니다.
    사람을 고용하면 됩니다. 아니면, 도움을 받던지 하면 됩니다.

    소프트웨어에 대한 공부를 사람을 구하기 위해서 하는 거라 생각하시는게 편하실 거에요.

    자신이 창업을 하는데, 어떤 능력들이 필요한지 나열한 다음,
    그런 능력을 가진 사람들을 찾으세요.

  • 댓글의 댓글 大聖 ()

    그 말씀은 맞는 말씀이세요. 돌아온 백수님은 창업을 위한 밑준비로 국내에서의 취업이 낫다고 봐주신거죠? 전혀 다른 직종에 있다가 한국에서 개발자로 커리어를 새로 시작해본다면 가능할까요? 어느정도 준비가 필요할까요>

  • 大聖 ()

    여러 답변 정말 감사합니다. 하나만 더 물어보겠습니다. 일단 컴퓨터과학의 학사과정의 공부는 별도로 한다고 했을때.. 문과 출신의 사람이 취업후 관련 커리어를 쌓아 창업이나 외국대기업에의 취업을 노린다면 어떤 직종을 경험하는게 좋을까요? (일단 작은회사의 코더부터, it영업 혹은 컨설팅회사취직, 그냥공부만하기)

  • 댓글의 댓글 돌아온백수 ()

    코더 로 해외취업 하시러면, Githup 나 블로그에 자신의 포트폴리오를 올리는게 유리합니다. 그런 정도의 실력은 갖추셔야 합니다.

  • 사람15 ()

    31세에 수포자출신으로 인공지능을 하신다라,,, 인공지능 수학 보통잘해서되는학문이 아닌듯한데요. 차라리, 경영전공살리시는것이 낫지않을까요? 인공지능은 석사는 나와줘야되는걸로 알고있습니다..

  • 大聖 ()

    일단 취업은 하더라도 단순코더밖에 되지 못한다고 생각해서 공부부터 다시 해보려고 생각하여 귀국하게 되었습니다. 수학부터 다시 시작해서 공부하고 싶내요. 인공지능은 이해하고 응용할 수 있는 지식을 쌓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 댓글의 댓글 돌아온백수 ()

    현재 유행하고 있는 신경회로망은 과학인지 아닌지도 논쟁거리 입니다.

    잘되어도, 왜 그런지 과학적으로 설명이 어렵고,
    안되도, 왜 그런지 몰라요.

    이거 저거 해보다가, 잘 되는 게 걸리면, 그런가 부다 하는 겁니다.

    그래서, 알파고 가 최고라고 하다, 더 뛰어난 알파고 제로가 나오고, 그러는 거에요.
    과학이면, 그럴 수가 없죠. 최적 이라고 하면, 그게 답이어야죠.

목록


진학/학업

게시판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등록일 조회 추천
공지 '자기가 속한 실험실 연구환경 평가하기' beta2.3 댓글 79 sysop 09-29 55292 53
공지 학교 비교글 삭제합니다 댓글 6 sysop 11-11 12745 0
13564 전기기사 자격증 무조건 따는게 맞는걸까요?조언부탁드립니다. 새글 가즈앗아 06-25 80 0
13563 네트워크/서버 분야 관련 조언 부탁드립니다. 새글 훈민정음 06-25 53 0
13562 전자 3학년 여름방학때 뭐할지 조언 좀 해주 실 수 있나요 댓글 1 새글 342312344142 06-24 196 0
13561 현재 군인인 공대생입니다. 낮은 학점때문에 걱정입니다. 댓글 2 새글 kimsw0702 06-23 273 0
13560 유체역학을 복습하고 싶은데 쉽게 설명된 책이 있을까요?? 댓글 1 새글 옥수수수염차 06-23 159 0
13559 석사 2년차인데 자퇴생각이 듭니다..조언 부탁드립니다 댓글 2 새글 무슨쟁이 06-22 443 0
13558 전기/전자쪽인데 이 상황에선 대체 어떻게해야할까요?도와주세요. 댓글 6 가즈앗아 06-21 494 0
13557 노답 기계공학과 3학년 학생 1명 구원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댓글 5 hoy19 06-21 574 0
13556 공기역학, 공력소음 전망은 어떤가요?? 댓글 1 vdkji238 06-21 277 0
13555 기계공학과 계속 다니는게 맞나요 댓글 1 팝시클 06-18 815 0
13554 유기소재공학 공대생의 전기과 복수전공 어떻게 보시나요? 십사리 06-12 299 0
13553 비전공자로서의 개발자의 길, 조언부탁드립니다. 댓글 2 완두콩즙 06-11 711 0
13552 석사 진학 전형을 고민중입니다 (산학 vs 일반) 댓글 1 만성두통 06-08 638 0
13551 완벽주의,집착에서 벗어나는 방법 좀요 댓글 3 342312344142 06-02 1094 0
13550 배터리나 태양광 관려 제품을 제작해보고 싶은데 김희서 06-02 398 0
13549 화공 석사 및 병특에 대해서 질문 드립니다. 공학 06-01 474 0
13548 금융권 다니다가 퇴사하고 공학 석사는 어떻습니까? 댓글 3 쿠리오 05-31 975 0
13547 취업 상담과 진로 고민 댓글 3 대하는머 05-29 1113 0


랜덤글로 점프
과학기술인이 한국의 미래를 만듭니다.
© 2002 - 2015 scieng.net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