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 다니고 있는데 대학원에 대한 미련이 조금 남아있는것 같습니다
- 글쓴이
- 군밤
- 등록일
- 2018-03-01 13:01
- 조회
- 3,836회
- 추천
- 0건
- 댓글
- 1건
관련링크
안녕하세요, 반도체 업계에 지난 해 입사하여 한창 배우고 있는 초년 직장인입니다.
현재 제 업무에도 만족하고 나름의 재미와 성취를 느끼는 중입니다만.. 향후 5년 10년을 바라보았을 때 제 모습이 어떨까를 생각해보았을 때 좀더 심도있게 공부해보지 못한 것에 대한 아쉬움이 남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이곳에서 학계나 기타 과학기술 분야 현직자 분들의 고견을 듣고자 글을 올려봅니다..
대학생 때 원래 취업보다는 진학이 주로 염두했었기에 학부연구생도 해보았지만, 능동적인 연구보다는 연구 자체의 경험을 위한 겉핥기식으로 시간을 보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뭔가를 확실히 파보고 싶다는 분야가 잘 눈에 들어오지 않아서 진학에 대한 생각은 접어두기로 했었구요..
한창 배우기도 바쁠 시점에 뚱딴지같은 망상인지는 모르겠으나.. 어떤 기술 한 분야의 전문가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예전부터 품어왔던 지라 미련이 계속 남는 듯 합니다. 예전 댓글을 보니 일은 일대로 하고 공부는 취미로 하는게 낫다고도 하시더라구요 ㅎㅎㅎ..
그래서 지금 저는 당장 앞으로 3~5년간은 일에 집중하고 그중에서도 어떤 기술이나 원리에 관심이 생기는지 보려고 합니다. 대학시절엔 광학, 전자재료 쪽에 생각이 있었고 업무가 각종 과학기술의 집약체인 반도체 관련이다 보니 어느정도 접점이 있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경력도 좀 쌓이고 저축도 해둔 뒤에 (학자금만을 위한건 아니겠지만요..) 그때 가서도 미련이 남거나, 뭔가 꽂히는 분야가 있으면 그 때 가서 선택을 해보려 하는데요.
혹시 그때면 학교에서 공부를 다시 시작하기에 너무 늦다고 생각하시는지 (30대중반), 너무 허무맹랑한 얘기로 들리시는지 궁금합니다. 어느 조언이라도 감사히 받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현재 제 업무에도 만족하고 나름의 재미와 성취를 느끼는 중입니다만.. 향후 5년 10년을 바라보았을 때 제 모습이 어떨까를 생각해보았을 때 좀더 심도있게 공부해보지 못한 것에 대한 아쉬움이 남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이곳에서 학계나 기타 과학기술 분야 현직자 분들의 고견을 듣고자 글을 올려봅니다..
대학생 때 원래 취업보다는 진학이 주로 염두했었기에 학부연구생도 해보았지만, 능동적인 연구보다는 연구 자체의 경험을 위한 겉핥기식으로 시간을 보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뭔가를 확실히 파보고 싶다는 분야가 잘 눈에 들어오지 않아서 진학에 대한 생각은 접어두기로 했었구요..
한창 배우기도 바쁠 시점에 뚱딴지같은 망상인지는 모르겠으나.. 어떤 기술 한 분야의 전문가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예전부터 품어왔던 지라 미련이 계속 남는 듯 합니다. 예전 댓글을 보니 일은 일대로 하고 공부는 취미로 하는게 낫다고도 하시더라구요 ㅎㅎㅎ..
그래서 지금 저는 당장 앞으로 3~5년간은 일에 집중하고 그중에서도 어떤 기술이나 원리에 관심이 생기는지 보려고 합니다. 대학시절엔 광학, 전자재료 쪽에 생각이 있었고 업무가 각종 과학기술의 집약체인 반도체 관련이다 보니 어느정도 접점이 있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경력도 좀 쌓이고 저축도 해둔 뒤에 (학자금만을 위한건 아니겠지만요..) 그때 가서도 미련이 남거나, 뭔가 꽂히는 분야가 있으면 그 때 가서 선택을 해보려 하는데요.
혹시 그때면 학교에서 공부를 다시 시작하기에 너무 늦다고 생각하시는지 (30대중반), 너무 허무맹랑한 얘기로 들리시는지 궁금합니다. 어느 조언이라도 감사히 받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다른 사람들 의견
-
돌아온백수
()
반도체가 첨단기술의 집약이지만, 그만큼 연구하는데 돈이 많이 듭니다.
전문가가 되고 싶으시다면,
궁금한 것들을 계속 질문하는 습관을 놓지 마시고,
그런 질문들을 잘 기록해 놓으셔서, 하나씩 답을 찾아서 기록하십시오.
그런게 모이면, 백서를 만들 수 있을거에요.
누군가에게 보여줄 수 있는 정도가 되면,
길이 열릴 수도 있고요.
그런데, 영업비밀이니 뭐니 해서,
문제가 될지도 모르니, 조심하시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