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날로그 설계분야... 조언 부탁드립니다.

글쓴이
인생은길게
등록일
2018-03-13 23:01
조회
4,014회
추천
0건
댓글
7건
아날로그회로... 진로관련 조언 부탁드립니다.
글쓴이 인생은길게  등록일 2018-03-13 22:59 조회 0회 추천 0건 댓글 0건

 
박사까지는 생각이 없고.... 석사 진학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최종목표는 언젠가는 저만의 자그만한 설계 사무소를 차리고싶은것인데... 이게 가능한지 잘 모르겠습니다. 혹은 소규모 설계 사무소를 차리려면 인력이나 설비가 어느정도는 돼야 하는지도 궁금합니다.
아날로그회로라고 한다면 크게는 몇가지 분야가 있는것같습니다. PLL / ADC / DAC /RF /PMIC그런데 저희 학부에서는 학부수준의 Amplifier해석을 다루는 과목 정도만 개설되어있어서... 대학원 진학을 하려고 마음을 먹어도 딱히 어느 분야로 가야할 지 잘 모르겠습니다.
 지금 졸업이 임박해 있고 또 학부생이 위에 나열한 회로 설계를 경험할 방법이 너무 제한적인탓에 대학원에 진학을 하더라도 뭔가 한 번 이라도 설계 경험을 가진 상태로 진학하기는 힘들 것 같습니다. 만약 이상태에서 대학원에 진학하게 된다면 허송세월 보낼까 두려운데... 경험을 조금 쌓고 가는것이 좋을지 아니면 바로 대학원에 진학 하는것이 좋을지 궁금합니다.
조언 부탁드립니다.

  • Hologon ()

    팹리스도 살아남기 어려운 마당에 외주 설계 사무소는 더 어렵습니다. 분야는 5G/IoT 때문에 PLL/ADC/RF 쪽으로 많이 구하고 있지만 몇년 뒤에도 비슷하리란 보장은 없구요. 설계경험은 학부연구생을 해보지 않는 이상 대부분 지식만 가지고 들어갑니다만 그 지식마저 부족한 경우가 많습니다. 설계 경험이 적더라도 basic 을 아는 게 제일 중요하고 진학 전에 라자비만 '제대로' 때고 들어가셔도 반은 성공입니다.

  • 댓글의 댓글 인생은길게 ()

    조언 감사합니다.  실은 개인 설계사무소가 어려울것은 예상 하고 있었습니다. 당장에 코스닥 팹리스 회사만 검색해봐도 다섯손가락으로 셀 수 있을정도여서..... 그래도 혹 개인설계 사무실을 하시는분을 아예 보신적이 없으신지 궁금합니다.

  • 휴식시간 ()

    학부생의 경우 설계 경험이 없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그리고 지금 회로 공부를 해도 진학 후에 하는 것과는 수준이 다릅니다. 아는 만큼 보이기 때문에 연구실에서 보고 듣는 것들이 있는 상태에서 공부를 해야 훨씬 더 와 닿아요. 지금은 아무리 느끼려고 해도 안 와닿을 겁니다. 학부과목인 전자회로조차 나중에 다시 공부하시면 새로운 차원을 느낄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저라면 진학만 결정해놓고 실컷 놀 것 같네요. 뭐라도 해야겠다 싶으시면, 영어 공부 추천하구요. 아니면 베릴로그 같은 언어 공부 추천합니다. 고수까지는 아니더라도 할 줄 알면 도움이 많이 될 겁니다.

  • 댓글의 댓글 인생은길게 ()

    조언 감사합니다. 혹시 나만 그런게 아닐까~ 했었는데 좀 더 용기내서 콘택해봐야겠습니다.

  • 돌아온백수 ()

    글쎄요... 사용하는 툴의 가격이 개인이 감당할 수 있을까요?
    그리고, 칩은 파운드리에서 나오겠지만, 테스트 장비들도 가격이 ???

    차라리 그런 돈이 있다면, 다른 곳에 투자를 하십시오.
    빌딩에 투자하시고, 어려운 사람들 도울 길은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 슈퍼스타 ()

    현재 아날로그 회로 설계 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애플에서 일하고 있구요...
    설계사무소 하시는 분들은 아주 가끔씩 보이지만, 정말 정말 어려워요. 진짜 뛰어난 IP를 갖고 있지 않는 한 힘든 일이에요.
    학부생이시니깐 우선 석사 학위를 꼭 가보세요. 학사 학위로 아날로그 회로 설계는 이제 너무 진입장벽이 높습니다. 석사 학위를 가 보시면 배우는게 많으실거에요. 지금부터 너무 먼 미래를 계획 하지 마시고, 눈 앞의 문제를 조금씩 해결해나가세요.

  • 댓글의 댓글 인생은길게 ()

    조언 감사합니다.

목록


진학/학업

게시판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등록일 조회 추천
공지 '자기가 속한 실험실 연구환경 평가하기' beta2.3 댓글 79 sysop 09-29 80869 53
공지 학교 비교글 삭제합니다 댓글 8 sysop 11-11 24426 0
13944 유한요소해석 프로그램 좀 알려주실수있나요? 댓글 1 cation0413 01-04 3303 0
13943 공학대학원 진학과 커리어 댓글 1 삶이란 02-03 5580 0
13942 아무것도 안한 27살 전기전자과 따끔하게 혼나고 싶습니다 댓글 3 로니컬만 12-01 10673 0
13941 안녕하세요 현재 4학년 전자공학과 학생인데 진로고민이 있습니다.(긴글) 뇸뇸 11-07 6029 0
13940 나이 30, 박사 진학 댓글 1 회로쟁이 10-07 7394 0
13939 부산쪽 CS 대학원 추천 부탁드립니다. 댓글 1 하하하하하 07-30 4652 0
13938 조기졸업과 취업, 석사진학에 있어서 질문이 있습니다. 댓글 3 Nozic 07-17 6251 0
13937 통신분야 수강신청 질문 댓글 1 Tesile 06-19 3682 0
13936 캐나다에서 기계공학 코스웍 석사 질문 드립니다. 댓글 1 soult 06-19 3840 0
13935 전공 공부를 잘 할 수 있는 방법 & 수학적 사고력을 늘릴 수 있는 방법 댓글 4 파란소주 06-12 6738 0
13934 미국 박사진학 고민 댓글 4 jhkim9573 05-31 5713 0
13933 기계공학과 전기 전자 전공 수업 선택 고민 댓글 2 호놀률루 04-23 4867 0
13932 안녕하세요! 청정에너지와 수소사회와 기계공학 댓글 1 태릉입구 04-01 3666 0
13931 캐나다 이민 일자리 전망-바이오vs(석탄)에너지 댓글 1 minn 03-23 3963 0
13930 전자전기공학과 세부 분야 조진웅 03-06 5704 0
13929 화공 대학원 분야 아이좋아 03-01 4293 0
13928 대학원 동역학 교재 댓글 1 붉은밭 02-26 4084 0
13927 기계공학과 진로탐색 같이하실 분 구합니다! (Ch2_기업분석) 당태종 02-24 4383 0


랜덤글로 점프
과학기술인이 한국의 미래를 만듭니다.
© 2002 - 2015 scieng.net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