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공학과 진로 고민입니다
- 글쓴이
- 용이에욤
- 등록일
- 2018-04-16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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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공학과에서 이제는 세부전공도 생각하고 졸업 후 진로도 생각해야할 시기라 생각 되어서 이렇게 글을쓰게 되었습니다. 전자공학과 관련 글을 검색해서 보면 거의다 석 박사 수준에서 진로를 생각하는 글들이 많아 학사까지만 할려는 저에겐 정보가 조금 부족한 감이 있습니다.
뭐 석 박사를 한다고해서 세부전공이 바뀌거나 그렇지는 않지만 지금까지 검색한 글을 보면 석박사가 하는 일과 학사가 하는일은 차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R&D 이런쪽에서 학사로들어가서 석박사 분들 이랑 비빌정도의 실력을 가지고있는 것도 아니라 현실적으로 생각할려고합니다.
본론으로 들어가면 전자공학과에는 생각보다 엄청 많은 분야가 있던데 과연 어느 분야를 선택해야할까요. 지금 전공수업을 보면 회로이론 디지털공학 전자기학 정도를 듣고있는데 확실히 알려면 3학년을 가야한다지만 그때 가서 생각하면 늦지 않나 라는 생각이 강해서요 주변에서는 생각없이 영어만 하라고 하는데 그러기에는 목표가 너무 없어서 중간에 계속 다른쪽으로 빠집니다.
그래서 지금 딱 뭘 하고싶다 라고 정하고싶은데 생각보다 제가 원하는 정보를 찾기 힘드네요...
지금으로는 디지털공학이 재밌는데 어느쪽으로 가는게 좋을까요?
솔직히 제가 원하는건 취업만 잘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쌍기사 따고 스펙준비해서 공기업을 가거나 대기업에 맞춰서 들어가는건 목표로는 가능하지만 냉정하게 보면 저는 조금 부족한거 같네요 아무튼 제가 궁금한건 어느쪽으로가야 근속연수도 평균정도 되고 월급도 적당하게 받을 수 있을까요
(물론 책상에 가만히 앉아서 생각만 하고있지는 않아요 매일 해뜰때 나와서 해질때까지 대학공부하다가 집들어가고 나름 열심히 하고있습니다) 선배님들의 많은 의견 달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다른 사람들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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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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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짜는 없는법. 3학년 1학기 까진 힘들겠지만여러가지 전공과목 듣는거 추천함. 왜냐면 일단 길을 넓혀놓는게 중요하기 때문.
2학년때 배우는 과목 가지고는 이 과목이 맞네 안맞네 라고 하기엔 좀 이름. 3학년 1학기 까지 보시길.
이제까지 성적을 쭉 봐서 잘하는 과목이 무엇인지 파악을 하셈. 취업은 잘하는 과목쪽으로 하는게 좋음.
그리고 본인이 살면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들을 나열해보고 우선순위를 매겨보시길. 그러면 공기업을 가야되나 대기업을 가야되나 대학원을 가야되나 방향은 보일것임. -
겸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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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아직 학부생이긴 하지만 2학년으로 돌아간다면 좀 더 많은 인생 경험을 하는데 시간을 투자하겠습니다.
한국인들은 많은 경우 행복을 유예하려는 태도를 가지고 살고 있다고 합니다. 대학만 가면, 취업만 하면, 결혼만 하면, 그런 식으로요. 대학와서 전보다 행복해지셨나요? 그런 행복은 길어야 몇개월로 끝이라고 생각합니다. 인간은 불행과 고통에도 적응을하지만 쾌락과 행복에도 적응을 하기 마련이니까요.
그래서 여러 경험을 하면서 나와 세상에 대해 알고 내가 어떻게 하면 매순간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을지에 대한 길을 먼저 찾고 그에 맞는 공부를 하겠습니다. 그렇게되면, 공부하는 것 조차 즐거운 일이 되지 않을까요 -
돌아온백수
()
취직할때, 무슨 과목 들었는지 상관이 큰 가요?
전공필수 들었으면, 나머지는 문제가 되지 않을듯 한데요. -
용이에욤
()
글쓴이 입니다 제가 너무 큰 걱정을 하고 있었던것 같네요 지금은 학부 공부에 집중하고 자신이 잘하는걸 조금씩 찾아가봐야겠습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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