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공자로서의 개발자의 길, 조언부탁드립니다.

글쓴이
완두콩즙
등록일
2018-06-11 16:47
조회
1,412회
추천
0건
댓글
2건
작년 2월 4년제 인문대학을 졸업한 뒤 짧은 직장생활을 하다 개발자의 길로 들어선 24세 여자입니다.
전문직을 갖고싶어 이것저것 알아보다 올해 5월 국비지원을 통해 웹앱 개발자 과정을 수료하였습니다.
수료 후 앞으로의 진로에 대해 고민해보다 아직 여러가지를 도전해보아도 늦지 않았다는 생각에 대학원진학을 고민하게 되있습니다. (만약 대학원에 진학하게 된다면 2019 전기모집에 지원할 생각입니다.)
제가 본가인 대구에 거주중이여서 경북대 대학원 컴퓨터학부에 입학하는것이 목표인데, 여러 연구분야중 임베디드 분야에 관심이 생겨 현재 알아보고있는 중입니다.
하지만 이쪽분야에 대해 알아보면 알아볼수록 걱정이되어 이렇게 글까지 남기게 되었습니다. 비전공자로서는 진입하기 힘든 분야라는 글도 많이 보고, 현재는 아주 기본적인 웹/앱을 만드는 실력밖에 되지않아 과연 대학원에 가서도 제대로 따라갈 수 있을까하는 걱정도 있구요.

그래서 생각을 정리하며 두가지 선택의 길을 생각해보았는데요.
 첫번째로는 우선 웹/앱개발자로 어느 회사든 취직을하여 아이티분야의 실무경험을 쌓은 뒤 대학원에 진학하는 방법 (6개월간 배운 저의 프로그래밍실력과 지방대를 졸업한 저의 학벌로는 중견이상은 가기 힘들다 생각되어 만약 취업을 한다면 중소기업쪽을 생각중입니다.),
 두번째로는 취업이 아닌 대학원 진학을 위해 현재 대구에서 진행예정중인 '사물인터넷(IOT) 개발을 위한 임베디드SW엔지니어 양성과정' 이라는 국비지원과정을 들으며 내년에 대학원에 진학할 것을 대비하여 공부하는 방법
이렇게 두가지의 길을 생각하고 있는데 고민이 많이 되네요. 아직 제 기준에서는 무엇이든 도전해볼 나이라고 생각하여, 당장 돈을벌기위해 그저그런 회사에 들어가고 싶지않아 이렇게 대학원 진학을 생각하게 되었는데 아직 확신이서지 않아요.. 아이티분야에서 일하고계신분이나 분야는 다르지만 저와같은 고민을 했었던 분들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만약 대학원 진학을 목표로 준비하게 된다면 정말 열심히 준비할겁니다.. 절대 대학원 합격을 만만하게 생각하고있지는 않습니다 ㅠㅠ )

  • 노랭이군 ()

    '임베디드 분야'를 말씀하셨는데, 해당 분야를 제대로 하려면 컴퓨터 공학과 출신도 쉽지 않은 게 사실입니다. 단순히 프로그래밍 언어를 배우고 소프트웨어를 설계하는 데 그치는 게 아니라, 컴퓨터 구조나 하드웨어에 대한 일정 수준 이상의 이해를 필요로 합니다. 언급하신 양성과정의 커리큘럼을 살펴보시면 임베디드 보드에서의 프로그래밍, 전자회로/PCB 설계, 서버 구축 등, 기존에 배운 것과 완전히 다른 걸 공부하셔야 할 것 같은데, 왜 '임베디드 분야'를 전공하시려고 하는지가 불분명합니다. 대학원 면접에서도 똑같은 지적을 당할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만약 분명한 동기가 있어 임베디드 분야를 하시겠다면, 시간을 충분히 들여서 공부하시는 게 필요합니다. 시작점으로 말씀하신 양성과정은 나쁘진 않아 보입니다만, 현재 웹/앱 개발자 과정을 수료하시고 느끼시고 계실 부족함은 똑같이 느끼게 될 것 같습니다. 대학교 학부가 아닌 곳에서 그 이상을 배울 수 있을 좋은 방법이 있는지,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대학원에서는 배우기 힘든 건 분명하고요.

     웹/앱개발자로 취직은 임베디드 분야 대학원 진학에는 (등록금을 버는 정도 외에는) 도움이 되지 않을 것 같습니다. 보통 웹 관련 기술을 연구하는 교수님을 찾는 건 꽤 어려운 일이라서, 대학원 진학과는 별도라고 생각하시고 준비하시는 게 맞아보입니다. 경북대를 말씀하셨으니, 경북대 교수님들이 어떤 연구를 하고 계신지 좀 살펴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 까까부까 ()

    위 두가지다 스킬과 관련된거라 대학원 진학과 연관성 없습니다. 산업과 학문은 좀 달라요. 제일 빠른길은 들어가고싶은 연구실을 최대한 빨리 컨텍해서 입학에 관해 문의해보고 1. 교수님이 바로들어올수 있다고 하는경우: 입학한다. 2.교수님이 실력이 부족하다고 하시는 경우: 한학기를 인턴하고 싶다고 한다. 이런 방향으로 나가야 할것같습니다. 어지간한 대학원은 사람이 부족하기에 어떻게든 한명이라도 더 받으려고 하는 경우가 많아요. 바로 문의해보세요

목록


진학/학업

게시판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등록일 조회 추천
공지 '자기가 속한 실험실 연구환경 평가하기' beta2.3 댓글 79 sysop 09-29 58940 53
공지 학교 비교글 삭제합니다 댓글 7 sysop 11-11 14077 0
13654 영어로 연구 발표 시, 질의 응답 대비 방법 공유합니다. 새글 감탱 10-15 79 0
13653 선배님들 조언 바랍니다.R&D 희망,대학원 진학 너무 고민이됩니다... 댓글 1 새글 고미니당 10-15 96 0
13652 방학때 다른 학교에서 연구실인턴을 해보고 싶습니다. 댓글 2 새글 김희서 10-14 167 0
13651 이제와서 늦었지만 공부가 하고싶네요... 댓글 7 새글 Navterp 10-12 719 0
13650 타대학 학점교류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기계항공가즈아 10-11 101 0
13649 행렬 미분 관련된 서적 추천하실만한거 있나요 별난놈 10-11 122 0
13648 전자공학과 학부생입니다. 공부방향을 잡기위해 질문드립니다. 전자와후자 10-10 249 0
13647 기계공학과의 동역학이랑 물리학과의 일반역학(=해석역학) 댓글 2 붉은밭 10-05 380 0
13646 반도체산업에 대한 질문 댓글 8 김희서 10-07 722 0
13645 전문연 하신 분들 조언이 필요합니다 댓글 2 changh95 10-07 395 0
13644 지방대 물리학과 대학원 진학 고민중인데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댓글 8 대학원가즈아 10-07 647 0
13643 대한항공 및 항공업계에 대해 궁금합니다. 댓글 2 쏘가리 10-04 491 0
13642 회사운영,카이스트석사 병행가능할까요? 댓글 1 미생이 10-01 737 0
13641 변리사의 전망이 그렇게 좋진 않은가요? 댓글 10 폭풍령 09-27 1854 0
13640 공동 석사학위 질문드립니다. 댓글 1 SwOwS 09-25 522 0
13639 공기업 -> 개발자의길 어떻습니까?? 댓글 1 통신공학자 09-24 1045 0
13638 대학원 진학에 관해 선배님께 조언을 구하고싶습니다. 댓글 2 시바견 09-20 1050 0
13637 대학원을 자퇴하고 싶습니다. 댓글 3 ....... 09-17 2101 0


랜덤글로 점프
과학기술인이 한국의 미래를 만듭니다.
© 2002 - 2015 scieng.net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