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리학을 전공하는 한심한친구를 보고

글쓴이
후회하는오리
등록일
2018-08-23 16:50
조회
10,579회
추천
0건
댓글
20건
취업도 전자 화학 기계에 밀려
이도저도 아닌 물리학과에서 물리학을 전공하는걸 보면
참으로 한심하다고 느끼는데요
뭐 어디서나 상위1퍼는 잘삽니다

하지만 그 외에는요?
물리과나 수학과가 특히나 더 심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리학과 다니는 친구를 보면서
한심하고 막막해서 글 적어봅니다

취직도 안되면서 대학원은 가고
거기서도 취직이나 할지 모르겠네요
자기는 연구원을 하겠다는데
대학도 그러저럭 다녔고
학벌도 참 별로
대학원은 서울에 한 대학원에서
물리 응용쪽하고있다는데
자기는 꿈이 연구원이라며
환상만 가지고있는 친구인데

다들 아시잖아요
물리학과는 상위 몇퍼를 제외한 나머지는
취직도 힘들고 불러주는곳도 적다는걸요
모르시는분 있나요?

친구가 그렇다고 그 상위 몇퍼안에 들어가는것도
아닐뿐더러

참 한심하고 안타깝네요
물리학전공하면서  정신승리를 얼마나하는지ㅋㅋ

  • 카를라 ()

    전 그보다도 글에서 글쓴이의 열등감이 느껴집니다.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하고 있지 못하다는 열등감. 아니면 물리학전공 했다는 그 친구가 학벌은 별로여도 많이 잘생겼나봅니다 :)

  • 댓글의 댓글 후회하는오리 ()

    물리학과 현실을말한건데 
    사실아닌가요?

  • 댓글의 댓글 카를라 ()

    취업수요는 전화기가 물리학과보다 훨씬 많죠. 근데 글쓴이는 본인이 물리학과가 암울해 보이니 친구가 기죽어있는 모습을 기대했는데, 되려 열정을 보이니 화가 많이 나신 것 같아요. 그게 열등의식이고 찌질함이죠. 역시 세상은 넓네요.

  • wintrover ()

    물리학과의 현실을 말씀하셨지만 물리학과가 아닌 그 친구의 또 다른 장점 및 면면은 일부러 언급을 안하시는것 같은건 저만의 착각인가요? 저는 전기전자공학과지만 꿈을 위해서 하고싶은걸 해나가는 그 친구가 부럽네요.

  • HiDee ()

    어디까지나 남의 인생입니다. 그 친구가 어떻게 보이던...님에게 비난할 권리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앞에서 못할 말은 뒤에서도 하지마세요.

    그나저나 친구분 참 불쌍하네요. 님같은 친구를 뒀다니.

  • 연구개발인 ()

    참 별거를 가지고 다 한심해하네요... 물리학같은 기초과학은 졸업해서 어디에나 진출하기 수월합니다. 제가 있는 전자과를 예로들면 소자공정쪽은 전자과보다 물리학박사한 사람들이 많아요.
    그리고 학부레벨에서 전공했다고 그걸 안다고 하기도 그렇고 그냥 완전 수박 겉핥기죠.

  • 통나무 ()

    그 한심한 친구가 본인 얘기 아닌가요.ㅋㅋ

  • mhkim ()

    남을 낮춘다고 해서 나자신이 높아지지 않습니다. 오히려 나자신이 더 낮아지죠. 남의 인생보다 자신에게 더 집중하시길 바랍니다.

  • 가벼운 ()

    그 친구 분도 그 쪽같은 한심한 친구를 두셨으니 정말 더더욱 안타깝습니다..

  • 경계층두께 ()

    죄송하지만 정신승리는 글쓴분께서...

  • 촘스키 ()

    도대체 무슨 반응을 바라고 쓰신 글인지... ㅋㅋㅋㅋㅋ

  • 88SCV88 ()

    한심하다고 깔거면 나중에 결과나오고 밥벌이 제대로 하는지 보고 판단할 문제아니에요? 그 친구가 나중에 님보다 돈 더 잘벌고 잘살수도 있는건데 한심하다느니 뭐니 판단하세요?

  • shine ()

    친구에게 열폭하시는건 알겠는데
    그 열폭을 극복하기위한 고민이 아니라
    그 친구 뒷담화를 여기서 해봤자 무슨 의미가 있고
    어떤 식의 반응이 나올지 상상이 안되시는게 신기하네요.

  • 요나캣 ()

    잡배님 군자가 되세요

  • 한양대쿨가이 ()

    융단폭격 당하네 ㅋㅋㅋ

  • BritishTea ()

    백번 양보해서 글쓴 분께서 쓰신 내용이 다 맞다고 쳐도, 대학원 진학 후 연구원이 목적이고 물리학 연구 진행 중인 사람도 많을 싸이엔지에서 왜 이런 글을 써서 욕만 얻어먹으시는지 ㅋㅋ;;;

     닉네임대로 후회하고 계시겠네요

  • 꼼팡 ()

    참 글쓴이 한심하네

  • baebae ()

    ㄹㅇ ㅋㅋ 글쓴이 머지 열등감 덩어리 같은데

  • 아유분해 ()

    반도체 분야에 한해서는 물리과도 전화기에 밀리지않습니다만...

  • 쟈인 ()

    물리학과 학생입니다.
    제 선배님들과 먼저 취업한 여자 동기들 보면 부러울만한 곳 정말 많이, 잘 갑니다.
    이미 결론을 내리고 말하는 느낌이라 거북해서 글을 남기지만, 저는 한번도 물리학을 공부한다 해서 미래가 불확실하단 생각을 해본 적 없습니다. 글쓴분이 이쪽을 학부수준에서라도 열심히 해보셨다면 지금같은 글 못남기셨을 겁니다.

목록


진학/학업

게시판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등록일 조회 추천
13826 박사 유학 가고 싶은데...현 상황이 너무 막막합니다.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댓글 6 재료공학몽키 12-06 4091 0
13825 전공 바꿔서 석사 진학 littleclip 12-03 2679 0
13824 안녕하세요 혼자 고민하다가 해결이 될 거 같지 않아서 조언을 구하고자 글 남깁니다. 댓글 1 GaGu 11-29 2416 0
13823 30대 진로고민 댓글 1 wugeek 11-27 3675 0
13822 회사에서 국내 대학원 진학은 어려운가요? 댓글 3 벌새 11-27 3711 0
13821 안녕하세요 답답한 마음에 진로관련해서 여기서도 질문하게 되네요... 댓글 2 으어우 11-20 3191 0
13820 지방대 기계 댓글 2 faraday 11-20 4080 0
13819 퇴사 후 유학 댓글 2 공도릐 11-17 3093 0
13818 졸업 후 진로 석사과정 vs. 취업 댓글 1 김탱 11-14 3648 0
13817 대학원 인턴 질문드립니다. 댓글 4 전기공학학사 11-02 3717 0
13816 물리학과 대학원 진학과 관련해서 고민있습니다. 엑시톤 11-02 2567 0
13815 IT업계는 여자 경력자가 적자나요 댓글 1 lascia 10-31 3305 0
13814 양자컴퓨터 공부.. 도움이 될까요? 댓글 5 달인a 10-30 4200 0
13813 졸업 후 취준 vs 대학원 댓글 6 안녕하 10-29 5485 0
13812 컴공학사에서 뇌공학 석사 Brix 10-29 2448 0
13811 뇌공학 석사를 목표로 댓글 5 Brix 10-28 3315 0
13810 한국 뇌과학자.. 댓글 5 Brix 10-27 3271 0
13809 아키텍처 진학에 관한 질문 댓글 5 아키텍처 10-22 2571 0
13808 한국에서 대학원 석사 과정 댓글 5 짐짐 10-16 4386 0
13807 대학원에 들어가기전까지 약 2달이 남았는데 어떤걸 하는게 좋을까요? 댓글 1 그네후 10-14 3020 0


랜덤글로 점프
과학기술인이 한국의 미래를 만듭니다.
© 2002 - 2015 scieng.net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