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공자가 기계분야에 진출하는 방법

글쓴이
티라노
등록일
2018-09-03 11:36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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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건
안녕하세요~ 곧 아이의 아빠가 될 30대 중반을 앞둔 아재입니다.
이 나이대면 보통 자신이 속한 분야에 정착하여 전문가가 되어가려해야하는데
저는 공학과 관련된 일이 너무 하고싶습니다.

간단히 제 소개를 하자면
저는 컴퓨터 전공으로 지방대학을 입학하였으나
경험하고 직접 부딪히면서 문제해결하는 것을 좋아하는터라 (머리 + 몸 함께 고생)
앉아서 코딩만 하는게 너무 따분해서 경영학과로 전과하여 졸업하였습니다.
당시 토익 고득점 상황이라 장학금도 받았고
경영학과로 전과하면 졸업이 쉽겠다 싶어서 내린 결정이었는데
참 어리석었죠.

졸업 후 무역회사를 다니다가 다른 회사로 옮겨서 중국에서 2년정도 체류하며 근무하기도 했습니다.
지금시점에서 남은 것은 중국어, 약간의 영어 실력정도네요.
육아로 인해 현재 일은 그만두고 일반기계기사 자격증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야간대학도 고려중입니다)

서두가 너무 길었네요. 질문입니다.
지금이라도 공학도로 체질을 바꾼다면 빠르면 30 후반, 40-50대에 제가 일할 수 있는 곳이 있을까요?
흔히 100세 시대라고 하는데 (물론 100세까지 일할 수는 없겠지만)
기술과 관련된 일이 하고싶습니다.

선배님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 공학도중생 ()

    실력을 증명할 수 있으면 가능하고, 실력을 증명할 수 없으면 자격증이 있어야겠죠, 그런데 기사자격증만 따려고 해도 학위는 있어야되고... 실력도 없고 자격증도 없으면 공고 졸업생보다 못한거구요.

  • 김밥 ()

    전기관련 자격증은 조금 쓸모있으나 다른자격증은 별로 도움이 못됩니다 회사에서는 실력만 있으면 되지만 그실력을 갖추었는지 보는 기준이 경력과 자격증 등등입니다. 저는 기계과 대학원 졸에 경력 13년 차이지만 기계분야는 너무 실력을 익히는데 시간이 많이 걸려서 먹고살기가 별로입니다. 제가 다시 대학교를 들어가라면 공대쪽은 전기전자를 공부할것입니다. 기계쪽 분야가 마음에 있으면 취미로 하면 될것입니다 본업으로하기에는 진짜 별로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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