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과 인생상담 부탁드립니다.

글쓴이
회광
등록일
2019-01-09 20:47
조회
1,723회
추천
0건
댓글
4건
안녕하세요. 똑똑한 분들만 있는 곳에 이런 글을 쓰어도 될지 모르겠지만 주위에 물어볼 사람이 없어 조언을 구하고자 염치 없이 글을 씁니다.
저는 올해 갓 스무살 되는 청년입니다.
아버지랑 어머니가 각자 바람도 피우시고 남 한테 사기도 당했어요.
바람피우시는 것은 저만 알고 있는데 결국 부모님 두 분 한테 말씀드려서 이혼하면 갈 곳 없는 제 동생들 때문에 모르는 척하고 있습니다.
집안형편도 좋은편이 아니라서 고등학교 다니면서 학원도 못다니고 아기인 동생도 돌보느라 고등학교 때 생활을 거의 포기했어요. 밥도 제대로 못먹고 다녔으니까요.
공부는 학교 수업만 듣고 알바해서 EBS 사서 들으면서 공부했습니다.
어렸을 때 부터 물리책을 읽으면서 물리학자 꿈을 생각했지만 예전부터 이 사이트를 둘러보면서 그렇게 좋은 머리도 가지고 있지 않고 돈도 없는 저에게는 물리는 무리더군요. 
어찌 되었든 공부를 아에 놓지는 않아서 후발국립대 기계과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부모님 두분 다 교육에 관심이 없으셔서 학교를 안보내려다가 제가 애원해서 가게 되었네요.
아직 정신은 애지만 이제 어른딱지도 붙어서 인생 계획을 세우려고 합니다.


제 꿈이 나중에 해외에서 일하는 것인데 요즘 경제를 보니 중국에게 제조업이 밀리는 것 같아 후발국립대에서는 국내에서도 취업이 잘 안된다고 생각해 경북대나 부산대 편입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제가 이쪽에 대해 잘 몰라서 그러는데 편입해서 취업할 나라 언어에 유창하면 지거국 기계과 학사졸로 해외취업이 될까요?
여기 글 보니까 유학가서 석사를 하지 않으면 취업이 어렵다는 이야기가 있어 질문해봅니다.
그리고 이제 곧 기계과 입학하는데 조언같은 것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쓰고 보니까 인생한탄글 같네요. 죄송합니다.
맞춤법 틀린것 있으면 죄송하고 문제시 삭제하겠습니다.

다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통나무 ()

    장학금 알아보시고,
    학교 홈페이지나 알아봐서 일반물리학 책과 미적분학책, 알라딘 중고서적보면 판수 상관없이 상태좋고 가격 낮은것 사셔서, 개강전까지 다 왼다 생각하고 보세요. 모르는 부분은 물리게시판이나 검색으로 해결되는 부분이 많으니.
    나머지 취업, 현입은 입학해서 학점이 잘 나오면 그때 고민해보시고요.
    부모님이 도움주기 힘들면 빨리 졸업하고 한국에서 취직을 알아보시는게 나을것이고요.
    될수 있는대로 동생들 문제가 아니면 부모님과는 거리두는게 좋은데 그게 쉽지는 않을테고요.

  • 댓글의 댓글 회광 ()

    조언 감사드립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 짜이한잔 ()

    학사로 외국 현지 기엊으로 취업하는건 그냥 불가능하다고 보시면 됩미다. 분야의 전문가도 아닌데 문화도 다르고 언어도 못하는 한국 사람을 뽑을 이유는 없습니다. 그래서 그 분야의 전문가가 되야하는 겁니다. 그럼 언어적 문화적 문제가 어느 정도 있다고 해도, 데려갑니다. 독허게 공부하시고 유학가세요. 힘내세요.

  • 댓글의 댓글 회광 ()

    답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힘내서 열심히 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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