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사람들 의견

• 아줄레주 (19-04-13 11:26)

  물리학과는 기본적으로 미시적인 현상에 대한 공부와 연구를 많이 합니다. 물리학과에서 배우는 역학은 흔히 일반역학 또는 고전역학으로 불리는 과목이며, 뉴턴역학, 라그랑지,해밀턴역학을 배우고 그 안에서 배워야 하는 주제들이 있습니다. 일부 교과서에 따라 응력을 약간이나마 소개가 되기도 하지만 그런 지엽적인? 구체적인? 개념은 타 공과과목에서 배우게 되는것이고요. 번역본도 많으니 물리학과에서 배우는 일반역학 교재 목차를 보신다면 이해가 빠르실겁니다. 국내 물리학과에서는 주로 저자 Marion 책이나 Fowles 책 2권을 택해서 씁니다.학부수준 고전역학에서 배워야하는 주제들은 몇십년동안 바뀌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고요. 교수님들 또한 그렇게 말씀하십니다. 물리학과에서는 총괄적으로 배우기보다는 조금 더 물리적인 수학적인 깊은 주제들을 다룬다고 표현하는게 맞을거같네요.

  물리학과는 기본적으로 미시적인 현상에 대한 공부와 연구를 많이 합니다. 물리학과에서 배우는 역학은 흔히 일반역학 또는 고전역학으로 불리는 과목이며, 뉴턴역학, 라그랑지,해밀턴역학을 배우고 그 안에서 배워야 하는 주제들이 있습니다. 일부 교과서에 따라 응력을 약간이나마 소개가 되기도 하지만 그런 지엽적인? 구체적인? 개념은 타 공과과목에서 배우게 되는것이고요. 번역본도 많으니 물리학과에서 배우는 일반역학 교재 목차를 보신다면 이해가 빠르실겁니다. 국내 물리학과에서는 주로 저자 Marion 책이나 Fowles 책 2권을 택해서 씁니다.학부수준 고전역학에서 배워야하는 주제들은 몇십년동안 바뀌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고요. 교수님들 또한 그렇게 말씀하십니다. 물리학과에서는 총괄적으로 배우기보다는 조금 더 물리적인 수학적인 깊은 주제들을 다룬다고 표현하는게 맞을거같네요.
• 가벼운 (19-04-13 18:30)

  공과대에서 하는 역학과 물리학과에서 하는 역학이 비슷한게 많지는 하지만 접근 방법이 정말 다릅니다. 가장 빠른 방법은 물리학과에서 사용하는 교재를 보시는게 빠르구요. 문제 스타일도 정말 다릅니다.
  또한 물리학과에서는 정역학에 대해 별로 관심 없습니다. 뉴턴, 라그랑지안, 해밀토니안 역학이 주를 이루는데 모두 동역학입니다.
  유체역학을 배우는 물리학과는 거의 없을 겁니다. 열역학 또한 접근 방법이 다른데, 이것도 물리학과에서 사용하는 교재를 보시면 상당히 다르다는 것을 느끼실 겁니다. 물리학과에서 사용하는 통계역학(혹은 열역학) 교재로는 Thermal physics - Kittel, concepts in thermal physics - Stephen blundell,  Tolman - The principles of statistical mechanics 정도입니다. 물리학과에서 접근하는 열역학은 미시적인 현상에서 출발하여 거시적인 현상을 설명하는 것에 주를 이룹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본적인 양자역학의 개념이 잡힌 상태에서 시작을 하죠.

  공과대에서 하는 역학과 물리학과에서 하는 역학이 비슷한게 많지는 하지만 접근 방법이 정말 다릅니다. 가장 빠른 방법은 물리학과에서 사용하는 교재를 보시는게 빠르구요. 문제 스타일도 정말 다릅니다. 또한 물리학과에서는 정역학에 대해 별로 관심 없습니다. 뉴턴, 라그랑지안, 해밀토니안 역학이 주를 이루는데 모두 동역학입니다. 유체역학을 배우는 물리학과는 거의 없을 겁니다. 열역학 또한 접근 방법이 다른데, 이것도 물리학과에서 사용하는 교재를 보시면 상당히 다르다는 것을 느끼실 겁니다. 물리학과에서 사용하는 통계역학(혹은 열역학) 교재로는 Thermal physics - Kittel, concepts in thermal physics - Stephen blundell, Tolman - The principles of statistical mechanics 정도입니다. 물리학과에서 접근하는 열역학은 미시적인 현상에서 출발하여 거시적인 현상을 설명하는 것에 주를 이룹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본적인 양자역학의 개념이 잡힌 상태에서 시작을 하죠.
• 선인장 (19-04-13 19:50)

  화공과에서는 화공열역학 배우죠 ~ 세부 내용이 좀 다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도 화공 전공은 아니라서요) 공대 내 다른 과에서 다루는 열역학과 화공열역학과도 대부분 비슷하지만 일부 다른 점이 있고요. 열역학 외에 다른 부분도 윗분 답변이 맞을겁니다.
  특히 유체역학 / 재료역학은, 일반물리학에서도 나오는 (기초적인 부분) 겹치는 부분 다룬 이후 물리학과에서 추가로 다루는 부분이 있는지 저도 궁금합니다.

  화공과에서는 화공열역학 배우죠 ~ 세부 내용이 좀 다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도 화공 전공은 아니라서요) 공대 내 다른 과에서 다루는 열역학과 화공열역학과도 대부분 비슷하지만 일부 다른 점이 있고요. 열역학 외에 다른 부분도 윗분 답변이 맞을겁니다. 특히 유체역학 / 재료역학은, 일반물리학에서도 나오는 (기초적인 부분) 겹치는 부분 다룬 이후 물리학과에서 추가로 다루는 부분이 있는지 저도 궁금합니다.
• 선인장 (19-04-13 19:51)

  특히 철콘 같은 것이 포함된 재료역학 이런 거 물리학과에서 다루지 않을듯 합니다 ^^

  특히 철콘 같은 것이 포함된 재료역학 이런 거 물리학과에서 다루지 않을듯 합니다 ^^
• 선인장 (19-04-13 19:53)

  또한 열역학을 다루더라도, 가스터빈 복수기 냉동사이클 이런 부분은 물리학과에서 다루지 않을듯 합니다 . 물리학과 분들의 답변도 궁금하네요.

  또한 열역학을 다루더라도, 가스터빈 복수기 냉동사이클 이런 부분은 물리학과에서 다루지 않을듯 합니다 . 물리학과 분들의 답변도 궁금하네요.
• 가벼운 (19-04-20 18:59)

  네 가스터빈이나 냉동사이클 이런 것 배워본 기억이 없습니다. 보통 물리학 내에서의 연구를 할 목적이라면 양자역학의 개념을 사용하여 통계역학에 적용하는데, 이 통계역학이 열역학이라고 봐야합니다. 고전역학에서 다루는 해밀토니안, Phase space 개념도 통계역학에 들어가게 됩니다.
  아마 공과대에서 열역학 하면서  Microcanonical, Canonical, Grand Canonical system이나 Partition function, Fermi-Dirac statistics, Einstein-Boson statistics 이런 개념을 다루지 않았다는 것에 확신합니다 :))

  네 가스터빈이나 냉동사이클 이런 것 배워본 기억이 없습니다. 보통 물리학 내에서의 연구를 할 목적이라면 양자역학의 개념을 사용하여 통계역학에 적용하는데, 이 통계역학이 열역학이라고 봐야합니다. 고전역학에서 다루는 해밀토니안, Phase space 개념도 통계역학에 들어가게 됩니다. 아마 공과대에서 열역학 하면서 Microcanonical, Canonical, Grand Canonical system이나 Partition function, Fermi-Dirac statistics, Einstein-Boson statistics 이런 개념을 다루지 않았다는 것에 확신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