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터발표 심사조차 안오는게 말이 되나요?

글쓴이
CAMUS2
등록일
2019-06-20 12:11
조회
1,02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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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건
어느 게시판을 써야될지 몰라 여기다 올려봅니다.
오늘 한국통신학회 학부포스터발표를 하게 되었습니다.
연구분야나 주제는 그렇다고 치고 떡하니 자리 잡고있는 사람한테 심사 기회조차 안주어지더라구요.
오늘 포스터 수도 정말정말 적었습니다  30개 가량을 50분동안 평가하는건데 걔중 안온 사람들이나 포스터만 붙여놓고 간 분들도 있었구요.
심사위원은 두 분 정도였는데 물론 흥미 위주나 수상 대상 논문이 있겠지만 저희뿐안 아니라 다른분께도 일절 심사 기회 자체가 안주어졌습니다. 저희뿐만 아니라  다른학생들에게도 말조차 안걸어보더군요.
반면에 바로 저희 옆은 흑백ppt 프린트한거 덕지덕지 붙여놓고 도망갔는데 심사위원은 이분들 어디갔는지 아냐고 하며 세번은 찾아오더라구요.
이게 말이되는 상황인가요? 이전에도 참석했었지만 특별히 다르다면 이번엔 교신저자에 교수님 없이 저희끼리 등록한건데, 심사 못받은 다른학생들도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이전이랑 대우가 너무 달라 화가 나네요.
이건 컴플레인 대상인가요 아니면 원래 이럴수도 있는건가요?
여러분은 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ㅠㅠ

  • tSailor ()

    학회 게시판이나 학회로 메일보내서 항의하세요.

  • 돌아온백수 ()

    흠....

    나름 추측을 해보면요. 그 학회의 문화를 만드신 분들이, 학회라는 걸 제대로 배워오시지 않았던 거라고 봐야죠.

    한국이 워낙 유행을 쫓다보니까, 큰 학회를 구경하신 분들이 많았을거라 짐작합니다. 큰 학회는 누가 왔는지, 누가 안왔는지, 알기 어렵죠. 그러니까, 자기 발표하는 세션만 잠간 있다가 놀러다니는 것이 학회라고 배웠을 가능성이 크죠.

    학회라는 모임의 초창기 모습을 상상해보세요.
    사람이 많았을리가 있겠습니까?
    누가 왔는지 모르기가 어렵겠죠?

    모두가 한자리에 모여서 듣고, 질문하고 토론하던 곳이었겠죠?

    그런데, 발표하겠다는 사람은 많고, 시간은 부족하니까,
    포스터 라는게 생겼겠죠.

    포스터 세션도 모두가 참가했었을거라 짐작이 되죠?
    포스터 세션을 반나절 배치했을거에요. 모두가 돌아다니며, 질문하고 토론하고 했겠죠.
    아마, 포스터 세션이 더 유익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었을겁니다.

    그러다가, 사람이 더 많아지면.....
    네에... 대개는 쪼개집니다.
    그렇지 않은 학회가 한두개 정도에요.
    거의 다 분가를 하죠.

    그러니까, 학회를 놀러오는 곳으로 여기는 분들이 과연 학회를 다녔을까요?
    아주 궁금해집니다.

  • 노랭이군 ()

    심사 기회가 정확히 뭘 이야기하는지 모르겠는데, 질문을 했는가 안 했는가를 따지는 거라면 심사위원이 모든 포스터에 대해 질문을 하기 힘들 수 있습니다. 또 이미 초록을 제출하셨을테니 초록을 통해 일차로 수상 후보를 정해 해당 발표에만 찾아가 질문할 수도 있는 걸로 보입니다. 평가 기준은 학회 내부에서 정하는 것이고, 많은 부분을 심사위원들의 재량에 맡기는 부부도 크기 때문에, 겉으로 드러난 일부 사실만 바탕으로 화를 내실 일이 아닌 것 같습니다. 물론, 심사위원이 저자명에서 아는 교수 학생의 논문만 찾아다녔을 수도 있겠지만, 학생만 등록한 걸 굳이 찾아내서 부당한 대우를 했을 것 같진 않습니다. 교수나 연구원들이 그렇게 시간이 남아도는 분들은 아니니까요.

    그리고 연구자로의 길을 생각하시고 있다면 국내 학술대회 포스터에 큰 의미를 찾는 건 별로 바람직하진 않은 것 같습니다. 이미 글에 설명하신 발표자들의 태도에서 그 가치가 드러난다고 보는 게 합리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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