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국립대 재학 중인 컴공 학생 진로 질문..(편입)

글쓴이
홍건
등록일
2021-01-14 21:36
조회
4,04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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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지방 국립대 재학 중인 컴공 학생입니다
학점은 4.0/4.5 수준, 현재 2학년까지 수료, 군을 다녀오기전 1,2학년때 학부생 공부를 바탕으로, 프로그래밍 언어 좀 하네 소리를 듣는 수준입니다.(스스로도 재미있고 흥미가 있으나 우물안 개구리 가능성 농후)
그런데 컴퓨터공학에서 프로그래밍은 아주 일부라는 얘기도 들었고, 또 제가 미래에 공부하고 싶은 분야도 구체적으로 정해져있지 않은 상태라 3학년 전공 공부를 빨리 해보고싶은 상황입니다.(인공지능이나 AI, 자율주행 분야 같은 부분을 공부해보고 흥미있는 분야에 석사과정(대학원)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수능때 평소보다 크게 못본 탓에 재수, 반수를 생각하다가 인간관계가 잘 풀려 재밌는 학교생활을 보내고나니 2학년까지 다녀버리게 됐습니다.(학벌에 대한 아쉬움이 남아있음)
이 상황에서 인서울 편입(중경외시 정도)이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까요?
1년간 편입 공부를 하는 동안 대학수학과정(편입수학)을 아주 열심히 공부 할 생각입니다(이게 컴공 학사 석사 과정을 진학함에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지도 궁금합니다) (현역땐 수학 가형 3등급 수준이였습니다)

아니면 그냥 이 학교에서 학점 열심히 올리고 석사 과정을 밟는게 나을까요?
(컴공 관점에서 인서울 편입이 앞으로의 제 1년을 과감히 투자할 가치가 있느냐가 궁금합니다)

  • 도희 ()

    저는 컴공이 아니고 컴공쪽도 무지하므로 어디서 얻어들은 소리라고 생각하셔도 무방합니다.
    요새 기업들이 글로벌화 되어가고 있고, 언어가 아니라 지식으로 의사소통이 가능한 시대가 되었습니다.
    같은 도면을 봐도 한국이나 일본이나 독일이나 서로 어느정도 이해할 수 있고, 같은 코드를 누가 봐도 이해할 수 있는 시대입니다.
    이런 시대에서는 학벌이나 자격증 보다는 개인의 실력을 키우는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자기 실력을 쉽게 증명하는것이 자격증과 학벌이니까 있으면 좋겠지만 너무 큰 의미를 두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아예 연대 고대 편입 수준이 아니면 말이죠. (서울대는 편입이 없다고 봐야하니)
    특히 대학원을 가신다면 학점/관심분야/교수님이 중요하고, 학벌은 있으면 좋겠지만 없어도 무방합니다.
    교수들이 학벌을 보는 이유는 대학 등급이 달라질수록 커리큘럼이 서로 다르기 때문입니다.
    조악한 비유를 하자면
    하위권 대학은 단순 코더로 기능을 구현하는데 중점을 두게 됩니다.
    상위권 대학은 학문적인 영역을 배우는것을 중점으로 둡니다.
    이런것을 극복 할 수 있다고 어필하는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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