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실패이후 또 한번의 갈림길에서...

글쓴이
공돌이동생
등록일
2002-09-26 23:56
조회
7,598회
추천
0건
댓글
4건
좋은 싸이트라고 생각했는데... 맨날 글 보기만하고...

이제서야 글을 남기네요..

전 지방대학에서 전자공학전공하고 있는 학부 2년생입니다...

군제대후 좀더 나은 환경에서 공부를 하고자 하는 마음에(솔직히 지방사립대 현실때문에..)

편입을 하기로 맘 먹고 현재 학교 생활과 편입준비를 병행하고 있습니다..

근데 요즘 어떤 학교로 편입을 해야...

사회진출시 회사에서 인지도(?)나..  아님..

대학원진학시(소위 말하는 좋은(?) 대학원)  이점이 있는지...

그리고 학습여건 등등...

궁금하네요...

제가 지금 생각하고 있는 학교는 고려대, 성균관대, 서강대, 아주대, 인하대...정도거든요...

물론 과는 전자공학쪽으로...

이런 질문 쫌 유치하다는거 알지만 그래도 이왕에 편입하는거 더좋은곳으로 하고 싶어서요..

물론 자기만 잘한다면야.. 학교가 문제가 되겠냐 만은...

그래도...  자꾸만 이런 유치한 생각이 드네요...

많은 충고 부탁드립니다...



   

  • 임호랑 ()

      도덕적으로 얘기하자면, 현재 하시는 일에 충실하라고 해야겠죠? 제가 님 입장이라면, 한번 하고 싶은 일(편입시험)이라면 해보겠습니다. 그래야 후회라도 안남죠. 하지만, 원하는 대로 안되더라도 노력한 만큼 남는거니까, 하고 싶은데도 주위 눈치때문에 안하는 것보다는 낫다는 생각입니다. 워낙 우리 사회가 약간의 학교간판 때문에 평생이 좌우되도록 하는 체계다 보니 사실 실력을 길러야할 중요한 이때 너무 많은 시간들을 낭비하는 것 같아 가슴이 아프군요. 20대 이전에 인생이 다 결정되는 현재의 시스템은 선진국 어디에도 없는 것입니다. 이건 분명히 개선해야 한다고 보는데.... 아무튼 편입정도를 인생목표로 두지는 마시고, 더 큰 그림을 그리세요.

  • 해보자 ()

      편입할려면 영어 잘해야 합니다

  • 박영재 ()

      고대가세요~ 어차피 학부생 수준 거기서 거깁니다. 님이 고댈나오나 성댈나오나 인하댈나오나 님의 능력에는 별반 차이가 없을 겁니다. 그러니 고댈가세요. 적어도 간판과 인맥은 상대적으로 좋잖습니까? 그리고 소위 말하는 좀 더 '우수한' 사람들과 같이있는 게 좀 더 배울 것도 많다고 생각합니다.

  • song ()

      만약 편입후 대학원까지 그 학교에서 진학 한다고 생각한다면 학교 간판도 중요하겠지만 먼저 하고자 하는쪽의 교수들을 살펴보시는것도 한 방법일 겁니다. 그런데 우리나라는 아직 그런정보는 귀동냥으로 해야하지요. 그냥 홈피에 나와있는거는 다 그런거고....

목록


진학/학업

게시판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등록일 조회 추천
646 CS 학사 논문으로 어떤 것을 써 보는 것이 좋을까요...? 댓글 2 정하용 01-03 6248 3
645 이공계출신의 CEO에 대한 두 의견 댓글 4 세상빛줄기 01-03 6458 2
644 화학병 위험한가요? fOr yOu 01-02 8073 0
643 음...컴퓨터냐 전기전자냐.. 어떻게 해야 할지... 댓글 9 컴퓨터 01-02 7650 0
642 전과.... 댓글 5 학생 01-02 5903 0
641 공학부 1년 생입니다. 댓글 4 박찬석 01-02 5951 1
640 영어좀 어떻게 해주세욥...!! 댓글 9 나는공대생이닷 01-01 6296 1
639 진로에대해 고민이 많네요..도움주세요.. jun 01-01 5966 0
638 건축과에 대해서 질문이요~ 댓글 3 恨을 품다.. 01-01 6652 0
637 내 친구 동생.. 댓글 2 흐르는 강물처럼 01-01 6356 1
636 대학에서 배우는 것들은 어느 정도 수준 인가요? 댓글 7 윤영민 01-01 6686 0
635 테크노경영학과에 대해 질문드립니다. 댓글 1 Who? 12-31 6558 0
634 안녕하세요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댓글 10 이현석 12-31 5817 1
633 대기업 연구소에서 학사 출신의 위상..? 댓글 3 무아지경 12-30 7105 0
632 삼전이랑 우리증권이랑... 댓글 9 Jake 12-30 6483 2
631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댓글 8 흐르는 강물처럼 12-29 6445 0
630 산업공학과 졸업과 MBA공부~ 댓글 3 공공이` 12-29 7619 0
629 화학공학이나 재료공학에서..? 댓글 4 b.k. 12-29 6877 0
628 [질문]수학과의 전망... 댓글 5 고근식 12-29 8227 2
627 [질문]본 캠퍼스와 2nd 캠퍼스의 차이... 댓글 16 12-29 7982 0


랜덤글로 점프
과학기술인이 한국의 미래를 만듭니다.
© 2002 - 2015 scieng.net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